엡6:1-3 부모에게 순종하라
미국의 풋볼의 영웅 하인즈 워드는 그의 엄마에 대한 이렇게 고백을 하였다. “Mom means everything to me.” “엄마는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 합니다” 그는 또한 이런 고백을 자주했다. “엄마의 기도와 헌신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엄마는 오로지 나를 위해 일만 했습니다.” “엄마는 나의 자랑이요, 나의 기쁨입니다. 내가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은 엄마를 위해서입니다. 나는 엄마에게서 정직, 사랑 등 모든 가치를 배웠습니다.” 하인즈 워드는 자기를 만든 것이 엄마라고 세상을 향해 고백을 하였다. AP통신도 “하인즈 워드의 엄마 김영희씨의 헌신적인 보살핌이야말로 오늘의 워드가 있게 한 원동력이다”라고 소개를 하였다. 김영희씨는 76년 주한 미군을 만나 하인즈 워드를 낳은 후, 남편과 함께 영어도 할 줄 모르는 김영희씨가 미국에 가게 되었고, 얼마 후, 남편에게 버림을 받게 되었다. (남편 독일로 가버림 - 하인즈 워드는 2살 때부터 7살 때까지 본가에서 살게 됨 - 아들과 같이 살 수 없었음) 그 후, 7살 아들을 데리고 같이 살게 되었을 때, 모든 것이 절망스럽고 캄캄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식당 주방 보조로 접시를 닦는 일로 시간당 3달러도 못 받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일로는 두 식구가 먹고 살기에 너무 빠듯했다. 그래서 하루에 호텔 청소부, 접시닦이, 식료품 점원 등 세 가지 일을 번갈아 가며 16시간 이상 일을 했다. 새벽에 일어나 밤늦게 일을 마치고 들어오면 그녀의 몸은 녹초가 되었다. 그래도 주일신앙은 철저하게 지켰다. 하인즈 워드가 백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을까봐 일부러 흑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 살았다. 김영희 씨는 아들 워드에게 정직과 성실과 착함과 사랑과 웃음을 가르쳤고 또한 신앙생활을 가르쳤다.
그리고 아들을 위해서 매일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 모자를 무시하고 멸시했지만 그녀는 그때마다 교회를 찾아가서 눈물로 하나님께 호소하며 간절히 기도하였다. 하인즈 워드는 지금도 엄마의 기도와 신앙을 귀하게 여기며, 엄마의 기도와 신앙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을 했다. 하인즈 워드가 이와 같은 뜨거운 동료애를 지닐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엄마가 자기를 향해 쏟았던 지극한 사랑과 격려 때문이었다. 하인즈 워드는 엄마의 기도와 눈물과 희생과 사랑으로 멋지고 착하고 훌륭한 아들이 되었다. 신앙생활도 잘 하였다. 김영희씨의 가치관이 아들에게 계승되었는데 그 가치관이 신앙에서 온 것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수많은 고생을 하면서도 신앙생활을 저버리지 않았고 믿음으로 하인즈 워드를 양육하였다. 그로 인하여 아들을 신앙의 아들로 만들 수 있었다. 변함없이 지금도 하인즈 워드는 “엄마는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 합니다, 엄마의 기도와 헌신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라고 고백하며 엄마에게 효도하며 늘 순종하는 아들로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 하인즈 워드가 미국의 영웅이 된 것은 엄마 김영희 씨가 신앙으로 키웠기 때문이다. 신앙으로 자녀를 양육했을 때 자녀들이 부모에게 늘 효도하고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본문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생각해 보자.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
1-2절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말씀하셨다.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 말씀은 “순종하였으면 좋겠다.” 권유형이 아니고 “순종하지 않을래?” 의문형도 아니다. “순종하라, 공경하라” 명령형으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성도들이 반드시 준행해야 할 말씀인 것이다. (왕이신 하나님의 어명의 말씀 - ‘아니오’가 있을 수 없음) 성경은 철저하게 부모 순종과 공경을 가르치고 있다. 세상은 기독교를 제사를 안 한다고 불효의 종교로 인식하고 있음 -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해야지 죽으신 다음에 제사상 잘 차리면 무슨 의미인가?) 신21:18-21에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의 아버지의 말이나 그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부모가 징계하여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의 부모가 그를 끌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면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하셨다.
신27:16에도 보면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하셨다. (기독교는 철저하게 부모 순종과 공경을 가르치고 있음) 그러므로 성경적인 신앙생활에는 반드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부모를 공경하라고 할 때 하나님을 공경하듯이 부모를 공경하라는 의미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 - 하나님이 부모에게 자녀들을 위임하심) 옛날에 임금님이 시골로 행차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임금님을 보고 싶어 하였다. 옛날에는 직접 보지 못하면 평생 볼 수가 없었다. 임금님이 지나가신다고 하니 원근 각처에서 길 양쪽에 모여 들었다. 그때, 연로하신 어머니가 임금님의 얼굴 꼭 한 번 보고 싶어 하셨다. 어머니의 소원을 들은 아들은 어머니를 업었다. 그리고 아들은 어머니를 업고 70리를 (280km) 걸어서 시간을 맞춰 임금님이 행차하는 곳에 도착을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머니가 임금님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들이 땅에 엎드렸고 어머니가 아들 등 위에 올라가서 임금님을 보게 되었다. 임금님이 지나가다가 이 모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임금님이 말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임금님이 아들에게 물어 보았다. “너는 왜 그렇게 땅에 엎드려 있느냐?” 아들이 대답했다. “어머니가 임금님을 꼭 뵙고 싶다 하셔서 제가 모셔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임금님을 볼 수가 없어 이렇게 어머니가 임금님을 볼 수 있도록 땅에 엎드렸습니다.”
임금님은 효자 아들을 칭찬하며 그 자리에서 효자 아들에게 큰 상을 내려 주었다. 이 소문이 온 동네에 빠르게 퍼져 나갔다. 그 때, 근처 마을에 불효자 아들이 살고 있었는데 불효자 아들이 효자 아들이 임금님의 상을 받았다는 소문을 듣고 연로하신 어머니를 강제로 업고 임금님이 지나가는 곳으로 빨리 달려 나갔다. 그리고 효자처럼 그렇게 똑같이 반응하였다. 임금님이 그 모습을 보게 되었다. 임금님은 흐뭇해하면서 행차를 멈추고 그 아들을 보고 말했다. 그 불효자도 효자의 말을 그대로 흉내 내어 말했다. “어머니가 임금님을 꼭 뵙고 싶다 하셔서 제가 모셔왔습니다. 그리고 안 보이신다고 하셔서 엎드렸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동네 사람들이 말했다. “아닙니다. 임금님. 저 놈은 지금 효자 흉내를 내는 것입니다. 저 놈은 동네에서 불효자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임금님은 웃으면서 말하였다. “흉내를 내어도 좋다. 효도를 흉내 내는 것은 참 좋은 것이니라.” 이렇게 말 한 후에 그 불효자에게도 상을 후하게 내려 주었다. 임금님에게 벌을 받을 줄 안 불효자는 반대로 임금님에게 칭찬과 상을 받은 후에 지난 날의 불효를 회개하고 효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부터 효도에 흉내 내길 바란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과 공경하는 것을 흉내 내자) 효도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효도를 하나님의 명령으로 깨닫고 무조건적으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여 효도하는 자녀들이 되어야 하는데 조건적으로 부모에게 효도하는 잘못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부모가 나에게 잘 했느냐 잘못했느냐에 따라 효도의 유무를 결정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계산적이고 실리적이 되면 안 됨) 사랑하는 여러분,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은 약속있는 첫 계명 (대인 계명 중 첫 계명) 이라고 본문에 말씀하셨다. 그렇게 아무 대가 없이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에게 하나님은 은혜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3절에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셨다. (심은대로 거둠) 중국 한나라에 ‘곽거’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몹시 가난하였다. 그에게 연로하신 부모님과 세살된 아들이 있었다. 연로하신 부모님은 손자에게 자신들이 먹을 음식을 먹지 않고 주었다. 손자가 배고플까봐 몹시 신경을 썼다. 손자에게 주느라고 자신들은 굶을 때가 많아 점점 쇠약해져 갔다. (그렇게 하지 말라는 아들의 말을 듣지 않고 손자에게 먹을 것을 계속 줌) 이것을 본 본 곽거는 이런 생각을 하였다. “차라리 아들을 죽여 구덩이에 파묻자! 자식은 또 낳을 수 있지만 부모는 다시 얻을 수가 없지 않은가?” 그는 뒷 뜰로 가서 구덩이를 파기 시작하였다. 그 때 땅에서 금속이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조심스럽게 파보았더니 큰 금 솥이 있었다. 그 금 솥 안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었다. “효자에게 내리는 하늘의 복이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으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은혜와 복이 함께하는 자녀들이 되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