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조사어록
제6장 상단 법어(上壇法語)
7. 시든 꽃잎 [眞覺·語錄]
스님이 입적하시던 날 법상에 올라 이렇게 설법했다. "봄은 깊고 절 안은 깨끗하여 티끌 하나 없는데, 시든 꽃잎은 시나브로 푸른 이끼 위에 떨어지누나. 누가 일러 *소림(少林)의 소식이 끊어졌다 하던가.
저녁 바람이 이따금 그윽한 향기를 보내오는데."
*소림(少林) : 달마스님이 수도하던 숭산(崇山) 소림사. 여기에서는 장소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하는 선가(禪家)의 종풍을 말함.
불교성전(동국역경원 편찬)출처: 다음카페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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