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도의 추운날씨에 금촌역 광장에는 "사랑의밥차 행복한밥상" 무료급식 현수막이 걸렸다.
11월 18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는 새벽 7시부터 연규희 회장의 지휘로 포터 차량 4대가동원되어
컨테이너에 있는 천막과 테이블, 의자와 바람막이를 실어 나르고, 사무실에서는 각종 집기(국대접, 앞치마, 일회용잡갑, 테이블용 키친타올, 야외용화구등등)와 준비해놓은 반찬들 그외 부탄가스통 등을 실어 가야 준비가 시작된다.
이는 마치 호수의 우아한 백조가 호수밑에서는 필사적으로 발짓을 하는 모양과 같았다.
기온이 뚝 떨어져 천막설치와 테이블 설치를 하는동안 봉사원들의 장갑 낀 손은 얼음짱처럼 차갑고 시렸다.
그래서인지 주관인 코스모스봉사회의 뜨끈한 어묵꼬치는 뜨거운 국물과 함께 인기가 최고였다.
밥차가 도착해 이번 메뉴의 주제인 한우양지우거지 된장국을 끓이고 밥을 지었다.
우거지 된장국을 끓이기위해 연규희회장과 봉사원들은 잡뼈를 하루종일 진하게 우려 국물 베이스로 준비했다.
급식에 제공되는 베지밀은 사랑나눔 파주재단에서 500개를 후원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바리스타봉사단(단장 조동순)은 봉사원들에게
뜨거운 커피와 생강차, 대추차,믹스커피 다양하게 뜨거운
음료를 제공해줘 오늘처람 추운날씨에 정말 큰 힘이 되어줬다.
RCY학생들도 선생님들과함께 나와줘 많은 어르신들에게
식판을 나르는 수고를 해줬다.
경기도협의회 김정희부회장과 박진수고양지구협의회
회장은 함께해 식판을 닦아주는 수고를 해줬다
서북봉사관 변지현 관장과 정혜정간사는 휴일임에도
함께해 급식에 참여하며 수고해줬다.
적십자 파주지구협의회 김대훈홍보대사는 버스킹은 못하지만 무료급식에 함께해 식판을 나르고 천막을 걷는등 마무리까지 해줘 든든한 봉사원 역활을 해줬다.
급식을 드신 어르신들은 뜨끈한우거지 된장국이 너무 맛있었다는 인사를 수차례 건넸다.
잔반처리반이 손발맞춰 설걸이 통에 넣어주면 설겆이팀 봉사원들은 바쁘게 설겆이를 했다.
날씨가 추워져 어르신들이 못나오실까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400여명분의 급식이 소진됐다.
연규희회장은 새벽부터 남성봉사원님들이 많이 나오셔서 설치부터 철거까지 도와주시고 많은 봉사원들이 추위도 아랑곳않고 급식행사를 도와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첫댓글 파주지구협의회 연규희 회장님과 봉사원님들 "사랑의밥차 행복한밥상"
무료급식 진행 하시느라 추운날씨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서북관할
경기도협의회 김저으히 부회장님, 고양지구협의회 박진수 회장님 원정
봉사에 감사를 전합니다. 박진숙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