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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의 징조(2)(마24:15-31)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국내외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불안과 혼돈에 가득 차 있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것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예측한다는 것이 아주 불확실한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북한을 예측할 수 없고, 중국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누구의 말을 믿어야 될지 모를 정도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모두가 다 실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은 매우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체제유지를 위해 핵개발 미사일개발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기아와 전쟁과 재난과 범죄로 얼룩져 있습니다. 이제는 이 지구촌 전체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으며 우리는 그런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혼돈과 불안과 무질서는 오늘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모든 시대마다 이런 종말론적 현상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곧 오신다고 해서 우리가 사업을 그만 두고 다 교회당에 모여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원치 않으셔서 종말의 날짜를 비밀에 감추어 두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개인적인 종말이나 우주적인 종말을 안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습니까? 불안해서 잠못자고 모든 삶의 초점을 종말에만 두어서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노아의 때와 같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주님의 재림에 관심조차 두지 않고 주님이 오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외면한다면, 그것 역시 심각한 위기를 불러오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 있습니다. 반드시 개인적이든, 우주적이든 종말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종말론을 듣고 배우고 연구했습니다. 그런데 종말론을 대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날짜가 아니고 그 날을 맞이할 우리의 준비입니다. 적어도 종말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은 세 가지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1)파수꾼, 생명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 시험에 들지 않고 정신차린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내가 가정의 파수꾼으로, 교회의 파수꾼으로 잘 감당하면 나로 인해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이웃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하시고 계십니까?
2)추수꾼, 사명입니다. 영혼구원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이 시대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영적인 눈이 열려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영혼구원의 사명에 본질 인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 먼저 그의 영혼을 보고 그를 살리는 일에 힘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것만큼 소중한 사명은 없습니다. 여러분 때문에 구원받은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이것이 우리인생을 마지막 하나님 앞에 결산하는 핵심입니다.
3)예수꾼, 하나님의 관심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언제나 환경입니다. 환경이 변화되고 잘살고 잘 먹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우리의 관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관심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음바 된 인간이 죄를 범함으로 그 형상을 잃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델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이 천국을 회복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모습 속에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품성을 품고 있습니까? 온유와 겸손한 모습으로 주님을 닮아가고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향하신 최종 목표인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파수꾼으로, 추수꾼으로, 예수꾼으로 변화되어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종말론 두 번째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15절부터 예수님은 마지막 때의 특징적인 두 가지 사건들을 설명해 주십니다. 15절,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읽는 자는 깨달을 진저." 읽는 자는 깨달으라는 말씀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귀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영적인 장애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이란 말씀은 해석하기 어려운 성경구절 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은 다니엘서에 나타난 예언인데 이 말씀을 잘못 해석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단에 빠졌습니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도 똑같이 이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성전안에 우상이 세우고, 거룩한 곳에 멸망의 가증한 우상이 세워질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예수님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성전이 파괴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거룩하게 여기는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에 우상을 세우고 경배를 강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여러 번 파괴되었습니다. 특별히 주전 167년, 수리아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 성전의 번제단을 없애고 그 자리에 로마의 제우스신상을 세운 사건은 대표적인 것입니다.
주후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다는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형벌과 이스라엘의 종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실 때 성전부터 먼저 파괴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 이전의 구약 시대뿐만 아니라 예수님 당시에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심판과 종말에 관한 이야기는 이 우주와 역사의 종말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하나의 원리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소련과 중국을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났을 때 어떤 일이 생겼습니까? 교회당을 다 파괴하였습니다. 저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6.25이전에 있었던 북한의 교회수를 헤아려보니까 3006개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교회가 다 파괴되었습니다. 교회당은 학교로, 사무실로, 공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뿐 만 아닙니다. 지금은 김일성부자의 연구소가 전국에 무려 6,000개나 되고 우상화선전물이 14만개, 김부자동상이 35,000개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70년의 역사 속에서, 공산주의 이념이 들어가는 곳마다 교회가 철저하게 파괴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곳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들어섰던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지금도 영국이나 유럽에 가면 비슷한 일이 있습니다. 교회당이 경매로 넘어가서 디스코텍이나 술집으로 변했습니다. 십자가라도 뗐으면 좋았을 텐데 다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교인이 없으니까 교회가 팔려서 공장으로 변하고, 나이트클럽으로 변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주님 오실 때까지 거룩하게 보존되어야 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대환난이 임하는 것을 예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21절에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대환난의 시작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대환난이 일어날 때 우리가 해야 될 일들을 몇 가지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16-21절,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이것은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심판이 눈앞에 닥쳐옴에도 불구하고 집안에 있는 재산을 염두해 두고 물건을 가지러 가는 것은 마치 소돔성이 멸망할 때 롯의 처가 뒤돌아봄으로 소금기둥이 된 것과 같이 어리석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물질에 메이고 돈에 메여서 생명을 잃어버리는 죄악을 범치말라는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요즘 묵상하는 사사기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죄를 범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시는 데 하나님이 우리가운데 역사하시는데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없는 것처럼 행동할 때 평안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없는 것입니다. 말로만 교회당에 나와 있지 마음속에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종말을 준비하는 성도가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이것입니다. 환난은 피할 길이 없는데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고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세에 여러 가지 많은 징조들과 징표들이 앞으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다섯처녀처럼 준비된 자에게는 종말은 구원이 완성되는 날이요, 마치 신부가 신랑을 맞이하는 잔치날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처녀처럼 준비되지 않으면 그날은 이를 갈며 슬피우는 날이요, 영원한 고통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르면 불안하지만 알면 불안하지 않습니다. 이 시대가 앞으로 가면 갈수록 험악해지지 좋아지지 않습니다. 정말 주님밖에는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자만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만이 환난과 고통, 무질서, 이 세상의 모든 종말적 현상 가운데서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우리가 아무리 많은 돈과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16-21절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면 환난이 내게 임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일단 환난이 시작되면 막을 자가 없습니다. 6.25를 누가 막을 수 있었겠습니까? 못 막습니다. 1,2차 대전을 누가 막을 수 있었겠습니까? 전쟁이 일어나면, 대환난이 일어나면 아무리 예수 잘 믿고 착해도 이미 그 상황 속에 같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우리나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 북의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상황이 너무나 열악하고 심각하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확률도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이 되어도 독일같이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는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제 "주여,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의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일단 한 번 대환난이 이 땅에 터지면 피할 자가 없습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따로 없습니다. 이미 그 환난 속에 들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지금 기도해야 합니다. 위기와 환난이 오지 않도록 믿음으로 기도하고 준비하는 것은 우리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 민족이 세계 선교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이 나라의 통치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전 세계나 한국이나 우리 가정의 문제를 놓고 볼 때 영적 전쟁이 지금 첨예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동성애 문제만 해도 아주 심각합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을 운운하면서 동성애차별금지법을 만들어 동성애를 노골적으로 합법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종교 차별금지법을 만들어 기독교의 전도를 종교 강요로 규정하고 전도하는 일을 법으로 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 모든 것이 사탄의 교묘한 전략이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적극적으로 대적하는 세력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불심판을 받았던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의 핵심이 동성애였습니다. 그래서 소돔미하는 말에서 동성애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죄악인 것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동성애자들을 인정한다 할지라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성도들이 이 시대의 죄악을 바라보고 기도해야합니다. 복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운데 여러 가지 영적인 사건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보고 충격을 받아야 합니다. "저 사람이 변했어, 저 사람이 옛날엔 그렇게 살았는데 지금은 저렇게 살고 있잖아." 이런 일들이, 이런 소문들이 우리 교회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이런 소문들 없이 그냥 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면 누가 우리를 보고 감동하겠습니까? 기도하십시오. 곧 환난 때가 임합니다. 환난이 임하지 않도록 경건하게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 싸움을 해야 합니다. 졸면 안 됩니다. 누구도 책임지지 못합니다. 22절,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만약 심판의 날이 감해지지 않으면, 시간이 단축되지 않으면 구원받는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환란이 계속되면 다 죽게 됩니다. 그러나 택한 자들을 위해서 그날을 감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과 환난 속에서도 택한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은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날들이 감해진다”는 말은 환난의 끝이 있다는 말입니다. 마치 일제의 압박 속에서 8.15가 있었던 것처럼 대 환난은 끝나는 날이 있습니다. 모든 성도는 들림받는 때가 있을 것입니다. 역사의 마지막 때에도 이런 일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이런 일이 있습니다.
어떤 성도가 고난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그날들을 감해 주시는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환난 때에 기도하고 준비하면 그런 일들이 임하지 않을 것이고, 또 임한다 하더라도 그날들을 하나님께서 감해 주실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13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이제 23-24절.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일들이 환난 때에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 할 수만 있으면 택한 사람들도 미혹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단을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재림예수가 30여명 있었고 보혜사가 40여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대부분은 죽었고 나머지도 곧 죽게 될 것이며, 또 새로운 재림예수와 보혜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신천지의 이만희씨는 지금 나이가 86세입니다. 그는 육체가 영원히 살고 신인합일을 이루었다고 주장하는데 척추협착증으로 광주의 어느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고령의 나이에 수술을 받아서 치료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자기가 살아있는 그리스도가 주장하는 한 사람입니다.
또 하나님의 교회 장길자라는 여인은 국제봉사단을 조직하여 자기를 포장하고 있는데 그 사람 역시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이라는 사람이 창시했는데 그 사람은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하였지만 그는 죽고 그의 영적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장길자는 본래 다른 사람과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둔 가정주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교주 안상홍의 영적 부인이 되어 교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며칠 전 중국선교사를 하셨던 분을 만나 동방번개라는 전능신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거기는 등씨 성을 가진 여인이 “여자 그리스도”인데 한 때 중국전체를 흔들 정도로 큰 교세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단들은 한결같이 교주가 있고 그 교주는 자칭 하나님이 되어 교회를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들에게 넘어갑니까? 미혹의 영이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미혹되면 지식이나 경력이 소용없습니다. 일단 미혹되면 분별력이 상실됩니다.
그저 그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거기서 빠져 나오기 전에는 분별력이 전무합니다. 마치 북한 김일성교와 똑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탁아소에서 계속 태양이신 김일성이야기만 듣고 자랐기 때문에 어버이 수령, 영원한 태양인 김일성의 은덕으로 이렇게 먹고 산다고 가르쳤기 때문에 그들에게 분별력이란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단은 한결같이 그들의 영혼을 혼미하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단들도 큰 표적과 기사를 나타냅니다. 병든 자가 고침받기도 하고 신비한 현상을 일으키기도 하고 예언도 하고 온갖 신비한 역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으면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참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깨어 있다는 것은 말씀과 기도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는 사람은 결코 저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택한 사람이라면 누구를 의미합니까? 구원받은 사람,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조차 미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교회생활만 제대로 하려고 해도 바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충분히 영적인 풍요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넘어갑니까?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극적이고 좀 더 현실적인 것을 손에 쥐고 싶은 욕심에 쉽게 유혹되는 것입니다.
25-26절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영들을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나님께 속했나 시험하라고 했습니다. 영에는 언제나 능력이 있습니다. 성령이든 악령이든 다 능력이 있습니다. 성령도 능력을 행하고 악령도 능력을 행합니다. 그래서 악령이 행하는 잘못된 능력들을 보고 사람들은 혼동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24절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한 자들도 미혹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마지막으로 우리가 종말의 사건에 대해 배워야 할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주님은 어떻게 오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본문 27절을 보시면 아주 명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27절.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여러분, 예수님의 초림은 초라한 모습으로 조용히 오셨지만, 예수님의 재림은 천국천사를 동원하고 나팔을 불며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에서 번쩍이는 것같이 엄청난 사건으로 임한다는 것입니다. 재림사건은 가시적인 사건이요 공개적인 사건입니다. 위엄과 장엄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시고 그럴싸하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미혹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 그런 거짓 선지자나 거짓 그리스도를 경계하고 하나님의 말씀위에 굳게 서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8절에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수리는 시각이 매우 발달되어서 주검이 있으면 어디서 몰려왔는지 모를 정도로 떼지어서 몰려 듭니다. 마치 음식이 부폐되면 날파리가 몰려들 듯이 주검이 있는 곳이 독수리들이 날아듭니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독수리들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죽으면 독수리들이 나타나 그 시체를 다 먹어 버립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죽어 있는 곳에 사탄이 몰려들고 멸망이 몰려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9-30절,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우주의 질서 체계가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별이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달이 빛을 잃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일식현상이 아닙니다. 우주의 모든 질서들이 근본적으로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것은 이렇게 명약관화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절대로 속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공중휴거 되는 것도 그렇게 적당히 오는 것이 아닙니다. 가시적으로, 공개적으로, 하늘의 위엄과 영광으로, 장엄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경적으로 오늘의 현상을 보면 종말이 가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종말의 징조는 다 나타났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성경의 예언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신약성경에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예언이 318번이나 반복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분명한 것이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로써 이 때를 분별하고 1)파수꾼으로써 영적으로 깨어있고 2)추수꾼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3)예수꾼으로 이 땅에 다시 오실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신부단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재림의 그냥 성경속에 있는 신화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 앞에 서야 할 마지막 복음입니다. 오늘 이 시간 참석한 우리 모두가 재림을 준비하여 언제 어느 때 오실 지라도 주님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준비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