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이렇게 함께 예배드릴 수 있음에 참 감사드립니다.
눈을 감고 기도하는 이 순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더 고요히 느끼기 원합니다.
하나님.
세상을 돌아보면 전쟁, 기후위기 등의 문제를 비롯해 국내의 정치와 경제 문제까지
우리를 낙심하게 만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타인과의 갈등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과 싸우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저희를 만드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는 자신 안에서 묵묵히 걸어갈 수 있길 원합니다.
약한 우리지만 우리를 만드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또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 안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반석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아갈 수 있기 원합니다.
오늘은 우리 교단에서 지키는 해외선교 주일입니다.
마다가스카르 김옥선/김준환 선교사님, 태국의 명승인 선교사님 가족과 사역 가운데
주님이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타지에서 주님의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선교사들에게 큰 은혜를 내려주시길 원합니다.
특별히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생명사랑교회가 태국으로 선교를 갑니다.
사역을 돕는 선교팀과 그곳의 성도들이 교류할 때,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주님께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명사랑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예배하는 이 순간이 기적이고 숨 쉬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우리에게 기적입니다.
한사람 한사람 자신의 속도에 맞춰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살아있는 삶의 시간 동안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섬기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한문덕 목사님을 비롯해 함께 사역하시는 사역자들과 가족분들의 수고를
주님께서 아실테니 그들 가운데 주님, 부족함 없이 충만함으로 채워주시길 원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섬기는 한사람 마다
주님, 주님을 아는 축복이 더욱 깊어지고 넘치길 원합니다.
이제 말씀을 듣는 가운데 저희들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지혜를 더욱 깊이 깨닫는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