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래, ETF 투자가 답이다-2nd
우리가 왜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해야 하는가? 첫째,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성 때문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2024년 1월 4일 기준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가려면 50%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을 제외하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둘째, 혁신을 통한 미국 경제의 꾸준한 성장성 때문이다. 셋째, 주주 친화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는 건강한 미국의 기업 문화 때문이다. 남아프리카에서 온 평범한 이민자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설립해 전 세계 부자 1위가 될 수 있는 나라다. 넷째, 높은 성장성과 낮은 변동성을 지닌 과거 주식시장 성과에 대한 투자자의 오랜 경험과 그에 따른 믿음 때문이다. 다섯째, 좀 더 근원적인 이유로 미국이라는 땅덩어리가 가진 지리적 이점과 증가하는 인구와 탄탄한 인구 구조를 들 수 있다. 노후를 위한 안정적인 장기투자는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 땅이 전쟁이 나겠는가? 그만큼 안전하다는 얘기다.
투자는 모름지기 ‘buy low sell high’, 인데 지금은 ‘buy record high’ 아닌가? 맞는 말이다. 그러면 지난 40년의 역사와 위기를 보자. 87년의 ‘블랙 먼데이’, 92년의 ‘쿠웨이트’ 전쟁, 02년의 ‘닷컴버블’ 붕괴, 07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21년의 ‘코로나19’가 있었다. 그리고 필자는 A,B,C 세 사람의 투자를 예로 든다. 세 사람이 82년부터 매달 200 달러씩, 원금 96,000달러를 다른 타이밍으로 S&P500에 투자를 한 예다. A는 연이율 3%에 은행저축을 했다. 87년 ‘블랙 먼데이’에 전액을 찾아 S&P에 투자했다. 이후도 네 차례 위기 시마다 최고점에서 투자했다. 40년 후 그의 실적은 7.9배 오른 764천 달러다. B는 연이율 3%의 저축 계좌에 돈을 모아 폭리장에서 최저점에 S&P에 투자했다. 그리고 매도하지 않았다. 그의 실적은 11배 오른 1,128천 달러다. C는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않고 매달 기계적으로 투자했다. 따로 저축을 하지 않고 증권계좌를 개설한 다음 매달 200달러를 꾸준히 매수했다. 그리고 계좌를 열어 보지 않았다. 그의 실적은 5번의 위기에도 14.2배 오를 1,912천 달러다. 투자에 있어서 최고의 타이밍이란 최대한 일찍, 자주 투자하는 것이다. 아무리 나쁜, 타이밍이라도 좋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현금을 들고 있는 것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익률을 보여준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그리고 다음, 상품을 소개한다. ‘TIGER 미국 S&P500 ETF’는 2020년 8월 7일 최초로 상장했다. 총보수가 0.07%로 낮다. 24년 현재 3조 2천억으로 국내 최대 현물 ETF가 되었다. S&P500 ETF를 사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미국의 ‘SPDR S&P500’, ‘SPY’와 국내 고려대 출신이 만든 상품으로 미래에셋의 ‘TIGER 미국 S&P500’이 있다. TIGER를 사면 편리하다. 하나의 계좌로 국내와 해외 상장 ETF를 모두 살 수 있다. 저렴한 비용이다. 총보수가 SPY는 0.094%이고, TIGER는 0.07%다. 연금 계좌를 통해 세제 혜택을 본다는 점이다. 참고로 세액공제는 16.5%(총급여 5,500만 원 초과, 종합소득액 4,500만 원 초과 시13.5% 공제). 과세이연으로 연금 수령 시 낮은 세율로 부과되어 3.3~5.5% 적용, 70세 이상은 4.4%, 80세 이상은 3.3%다.
개별종목 투자보다 지수투자가 좋은 두 가지 이유는 다음이다. 첫째는 바로 적극적으로 종목을 골라서 투자는 액티브 운용이 확률적으로 S&P500 수익률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투자 기간이 길어지면 액티브 운용이 낮아진다. 성과 측면에서 지수투자가 합리적이다. 두 번째는 주식 투자 대비 ETF 투자가 좋은 이유는 지수에서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리밸런싱 마법’ 때문이다. 지수투자의 경우 시가총액, 거래량 등 정량적인 요소에 대한 평가와 외에 지수위원회의 정성적 평가를 통해 5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전문가들의 월간 모니터링을 지수에 반영하여 현재 시장을 잘 표현한 지수로 계속 탄생하는 구조를 갖는다.
필자는 다른 상품인 ‘미국 나스닥 100’을 소개한다.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비금융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큰 100개의 우량기업을 모아 만든 지수로서 1985년 1월 31일 산출 시작했다. IT, 소프트웨어, 통신, 헬스케어, 생명공학 등 기업으로 구성되며 위대한 7 Magnificent가 포함된다. 즉 이곳에는 금융과 리츠가 빠진 것이다. 이들 기업의 R&D 투자액은 131억 달러로 S&P500의 77억 달러의 두 배로 투자한다. 이는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는 나스닥100 지수는 글로벌 혁신 성장에 주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지수라고 필자는 주장한다.
상장 초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2010년 113억 원으로 시작해 2018년 미·중 무역분쟁을 본격화로 773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터지며 5,815억으로 늘어, 2024년에 3조 1,376억 원을 돌파했다. 타이거가 1만 원으로 시작한 것이 10만 원으로 성장했다.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운용액들의 오랜 시간 뚝심 있는 인고의 노력으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시장에 전설적인 ‘ETF를 통한 우량주 장기투자의 성공 사례’로 남게 되었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ETF에서 알아야 할, 지수값, 펀드 순자산가치, 시장가격을 이야기하고 지수와 펀드 순자산가치의 차이를 추적오차, 펀드의 순자산가치와 시장가격의 차이를 괴리율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주식형 ETF의 괴리율은 불가피하다. 거래 차드표 화면상의 우측 중앙에 괴리율이 명시된다. 이처럼 해외물의 경우 한국 시간에 거래되는 선물 상황과 아시아 시장의 거래 현황을 반영하여 유동성공급자가 호가를 제출하고, 반면에 실시간 기준가는 종일 가에서 환율만 반영하기에 항상 괴리율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음으로 필자는 빅테크주에 집중투자 하는 ‘TIGER 미국테크 TOP10 ETF’를 소개한다.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500’과 ‘나트닥100’ 상품 외에 10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INDXX ETF’다. 구성 종목은 시가총액대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구 페이스북), 테슬라와 ABC 즉 Adobe, Broadcom, Cisco system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 별로 보면 콘텐츠는 애플, 구글. 클라우드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전자상거래는 아마존, 메타. 자율주행은 구글, 테슬라, 애플, 아마존. AI/반도체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XR(VR/AR)은 애플, 구글이다. 수익률은 2022년은 미국테크TOP10은 –41.3%, S&P는 –19.4%, 나스닥100은 –33%였다. 2023년은 TOP10은 79.3%, S&P는 24.2%, 나스닥100은 53.8%였다. 누적수익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TOP10은 213.9%, S&P는 78.4%, 나스닥100은 163.1%였다. 10개 종목만 투자하다 보니 변동성은 S&P500과 나스닥100 대비 큰 편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분산 투자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500개 종목이나 10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 대비 변동성을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100년 이태리 ‘필브레도 파레도’라는 경제학자가 발견한 이탈리아 인구 20%가 전체 토지의 80%를 소유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4%가 64%를 소유한다는 얘기고, 결국 1%가 안 되는 사람이 이탈리아 50%의 토지를 소유한다는 얘기다. 그 정점이 ‘빅테크’ 기업의 승자독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엔비디아’의 칩이 들어간 IT 기기로 유튜브의 콘텐츠를 보고, ‘인스타그램’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테슬라의 전기차를 타고 출퇴근한다. Chat GPT 등장 이후 확대되는 AI의 영향력은 가히 짐작하기도 어렵다. 결국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미국 빅테크의 생태계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반도체는 메모리와 비메리로 구성되어 점유율은 17%대 83%다. 메모리 반도체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이 있고,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반면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보 처리를 위한 반도체로 CPU, GPU, 스마트 폰에 들어가는 AP와 NPU 이미지 센서 등이 포함된다. 메모리 반도체를 상성과 SK하이닉스가 생산하고 있다. 즉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투자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투자한다는 생각은 전 세계의 17%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 83%의 부가가치가 더 높고 AI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메모리 산업에 대한 투자를 놓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그러면서 ‘TIGER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ETF’를 소개한다. 1933년부터 30개의 기업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엔비디아’, AMD, ‘인텔’, TSMC, ASML 등 유수 반도체를 모두 포함한다. ‘TIGER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ETF’의 성장을 통해서 국내 투자자들도 반도체 투자에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위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글로벌 비메모리 업체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연금 계좌에 투자자들이 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연금과 IRP에는 안전자산 비율이 있다. 30%는 안전한 채권형을 투자하라는 것이다. 여기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준다고 ‘TIGER CD 1년 금리 액티브 ETF’를 소개한다. 이 상품은 수비형의 최강자로 시장금리 변동성에 따라 자본의 손실 없이 이자의 크기가 변화하는 상품이다. (내 IRP의 채권형 30%에 수익률이 낮은 상품을 없애고 이 상품을 적용해 봐야 할 정보로 생각하고 있다)
2015.01.05.
당신의 미래, ETF 투자가 답이다.
김남기 지음
북오션 간행.
첫댓글 회장님,
감사합니다.
주식에 대해서는
전혀 지식이 없지만
관심을 가져봐야겠네요~~~
그렇게 해보세요 !
주식 ,환율, 골드, 채권, 인덱스펀드 ,코인 ,ETF상품,
등이 모두 현대 우리가
알아야할 것들이죠!
몰라도 살긴 하지만?
알면 더 알찬 삶!
풍부한 삶!
여유로운 삶이
되겠지요!
ㅋㅋㅋ ㅡㅡ
알면 도움이 될 것들이
엄청 많네요.
몰라도 될 것들이긴 하지만 ㅡㅡ
ㅋㅋㅋ
암만봐도 책을 보기
싫은 어린이 투정처럼 뵈이나?
때때로 보세요
신세계가 있다오
경제 관념이
전혀 없다보니ㅡㅡ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