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2주일로 막 베트남에서 돌아왔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사진과 좋은추억담은 겹치기에.. 당했던 것들, 고생한것들만 늘어놓습니다.
첨 가시는분들 도움 됐음 하네요.^^
월차로 쉬는날 아침부터 베트남 여행 사진을 보니 제가 몰라서 고생했던것들이 기억나서 수정판으로 글 올립니다.^^
정말 처음 가시는 분들만 봐주셨으면 유용한 정보들 일 듯 합니다.(정보 캘 시간 없으시구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이동수단 : 1. 국내선 - 타시는 시간 1시간전까지 가시면 되고 공항세 없으며(저스트고책은 공항세 있다고 나옴) 시간이 이른 아침에 타시는 분들이라도 다 먹을수 있는 식당있습니다.(호치민 국내선 식당 칼국수는 포24보다 맛있음.) 모든 국내선 흡연자실 있습니다.^^
2. 투어버스 - 예약하시는거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딱히 신까페,킴까페 가실일도 없으며 어짜피 어디서 예약을 하시던(요금은 0.5불정도 여행사별로 차이있음) 묵으시는 호텔 앞으로 픽업을 오며 호텔 가까운 여행사에서 예약 하시면 편합니다. 호치민에서 미리 예약 하실 필요 없으며 현지에서 당일이나 전날 예약 하십시오. 당일저녁 5시까지는 팔더라구요~.(버스가 호텔로 오는게 조금 늦더라도 절대 걱정하시 마세요. 호텔들 돌면서 픽업해 오느라 늦는겁니다. 30분~1시간 기댕기십쇼.호텔 로비에서 아이스 까페나 쌀국수라도 시켜서 드시고 있음 됩니다. ㅋㅋ)
3. 오토바이(쎄움?) - 렌트는 하루 3~5불 이였구요. 한번타는데 1만동정도로 탔습니다. (꼭 타시전 흥정 하시고 돈 줘버리고 타셈.)
4.인력거(이름기억안남) - 역시 1만동 줬구요. 걍 딱 한번 타시만한듯 사진찍구 ㅋㅋ
5.택시 - 기본료가 다 다르고 마티즈가 젤 쌌어요. 정확한 정보는 모르고 마티즈가 젤 싸요 ㅋㅋ
국제전화 - Buu Dien을 찾으십시오. 부디엔이라 발음 하면 다들 아시고 찾기 편합니다. 우체국이구요. 가면 전화 박스들 주르르 있궁 콜렉트콜 이용하시면 요금 내지 않습니다. 부디엔은 어딜 가도 있으며 큰 곳 작은곳 많더군요. 걍 전화박스안에 들어가 전화하시구 모르는건 물어보시면 연결도 해줍니다. 요금이 눈에 보이니 적당히 하시길^^ (주의점: 저렴한지는 저도 모릅니다. 단지 이용 편합니다.)
쇼핑 - 화장품들은 면세점 이용하시길(면세점 올때 갈때 이용가능 새벽1시까지합니다.)
백화점이나 시장 머 딱히 살건 없드라구요. 슈퍼마켓은 첫날 꼭 가셔서 물값 음료수값등 알아 두심 좋아요.저는 올때 까페 호아(수아?)라 있는 커피랑 차랑 쌀라면 선물용으로 슈퍼마켓서 사갔심다.
아.. 옥수수 맛있드라구요. 길거리나 시장서 파는 찐 옥수수 ㅋㅋㅋ 1만동에 5개 얻었는데 싼건지 비싼건지.. 과일도 맛있으니까 너무 익지 않은걸로 사세염~~
일단 호치민에서..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비 7만동쯤이며..
가장 중요한!!
호텔 잡으실때는 꼭 소음이 나는 호텔인지 확인 필입니다. 잘 찾아보시면 창문없는 호텔있습니다.
첫날 30불이상 호텔서 한숨도 못잤습니다. 그다음엔 10불대 창문없는 호텔서 푹 잤구요.
또 하나 현지 여행사 통해 예약 하시면 조금이나마 더 저렴하더군요.
여담으로.. 저는 가이드북으로 저스트 고고와 론리 플래닛 두개 사갔었는데..
저스트고고는 70%이상으로 맞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비추에 방금 항의 메일 보냈습니다.
호치민에서 마시지로는 저스트 고고책에 나온 최고급 시세이도와 마제스틱내 마시지 두군데 갔었는데 한명당 30불쯤였는데.. 절대 후회입니다.. 페이셜도 후회하실듯..
잘하는데 알아 가세요~
프랑스 요리는 맛은 있구요. 가격은 한명당 30불정도구 단지 재료가 빈약합니다. 꼭 드세요 분위기도 좋습니다. 아~책에 나온 곳 갔습니다.
호치민내 관광지, 박물관들이랑 메콩델타 투어랑 구찌터널은 저는 조금 비추합니다.
두번째 무이네..
사이공 무이네와 뱀부 리조트 각 1박씩 했습니다.
두개다 비스그레 한데.. 벌레 무지 많슴다. 참고 하시길..
가격은 두개다 50불대였구요..
해변은 바로 앞에 있는데 물은 우리나라 동해바다(갠적으로 에머랄드빛 바다 꿈꾸고 옴)비스그레
하더군요.. 파도세구 약간 흙탕물..
다이빙이나 스노쿨링 포인트로 가셔야만 바다가 깨끗하다더군요..
무이네 지프 투어 30만동에 했음다 사막 하얀거 노란거 빨간거 보구온거..갠적으로 후회
아..리조트 음식값 비싸서 뱀부리조트 앞에 있는 식당들 이용했구요. 거기 이태리 아저씨가 하는 이태리 식당(곳곳에 많고 체인점임.) 피자랑 스파게티 디저트 다 맛있어용. take out됩니다.^^ 얘기를 해보셔두 잼나용~ 시내로 나가시면 식당들과 까페들 깔끔한거 많슴다. 디저트 꼭 드세요 유럽 갔다오신 분들이라면 크라페나 티라미스 등등 유럽보다 훨 저렴한 값에 ㅎㅎ
세번째 나짱..
다이빙 포인트 괜찮더군요.. 날씨가 좀 흐렸어서 시야가 좀 안나온거 빼면 좋더군요.
현대 식당 옆의 2층에 무슨 투어 한국인 다이버 강사라고 있는데
입만 열면 거짓말에.. 가격 역시 비쌉니다. 피해가십쇼.
해변은..... 절대 실망 이구요.
세일링 클럽이란 곳에 양키들만 주르륵 쉬더군요.(음식값 비싼편이구 해변 이용료 있습니다.)
옆에는 어린이 대공원 비스그레 있는데 어른은 타기 힘듬 ㅡ.ㅡㅋ
아나만드라 리조트 정말 좋더군요.. 200불정도 였는데 가격에 비해선 별론데..
베트남에서 묵은곳중에선 최고 였구..
그리고 선라이즈 리조트서 묵었는데.. 정말 욱긴건 미니바의 소형 양주들이 다 개봉되어
있더군요........누가 마신거에 채어 놓은듯 ㅋㅋ
식당들은 세일링 클럽 밑쪽으로 많아요. 식당들은 정말 다 맛나드라구요.
투어를 두개 했는데..첫번째로 보트투어.. 체력 좋으신분만 하세요 힘듭니다. ㅋ
두번째로 원숭이섬.. 원숭이 많구요.. 곰쇼 개쇼 원숭이쇼.. 볼 수 있는데
원숭이 보구 싶으신 분들만 가시구.. 절대 앉아서 사진 찍지 마세요 원숭이가 할큅니다.
섬에 병원 비스그레 있는데 원숭이한테 다친사람 치료해주는데더군요-_-;;
이스라엘 여자애 하나랑 영국인 하나 두명 할켰습니다...
긴바지 입구 가시구 먹을거 꺼내지 마세요.
머드팩하는곳은 꼭 가세요 가는길에 참사원 보이구(가는길에 보니 들를생각이 사라짐)
재밌더군요. 현지 분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머드팩도 재밌고 수영장도 따끈하니 ㅋㅋ온천은 미지근 ㅋ
가시는길에 수산 시장 있는데 전복 회떠줍니다.(보드카에 한점~ 캬) 술 취해서 머드팩했슴다.
한가지더.. 오토바이 기사중 한국인이 쓴 게스트북 가지고 장사하는넘이 있는데 이놈 악질입니다.
아나만드라서 선라이즈 가는데..5만동 달라하더니,.. 안된다 하니까 친구들 불러 겁주더군요..
좀 늙었군요. 영어 조금 하는놈이구요.. 절대 조심 하세요
욕은 원래 잘 안하지만.. 정말 좀만한 베트공새끼라고 부르고 싶군요..
보통 1만동 이하씩 주고 탔습니다. 오토바이 택시는..
네번째 호이안..
저와 같이간 친구와 여행에서 만난 모든 여행객들이 강추 하더군요..
저는 거 머시라더냐 두꺼운 면발에 국물없는 네글자 호이안 특산 쌀국수 먹고
배탈나서 돌아다니는데 좀 짜증이 나서 갠적인 감정의 글만 전해드리죠.
저스트 고고의 책 지도가 맞지 않아 고생했구 짱깨 사원들은 별볼일 없다...정도
입장료 아까비요. 걍 밖에서 흘끔 보시고 맘에 드시면 들어가세요. 그돈으로 옷을 한벌~
단지 호텔이 10불정도였는데 새로 진 호텔..수영장까지.. 호텔 강추였는데 이름이-_-;;
새로진 호텔 가보세요~ 무슨 투어 옆인데-_-;;
비치도 별루..(에머랄드가 아니라서 ㅋㅋ)
다섯번째 다낭..
대리석산 하나만 봐서리.. 걍 한번 올라가 볼만 한듯; 호이안 가는길에 드른 곳.
여섯번째 후에
보트투어.. 웬만함 하지 마세요...
2불에 예약했는데 두명이서 거짓말쳐서 백만동 더 쓴듯.. 여행중에 욕 제일 많이 한 투어 입니다.
엑스트라 머니가 넘 마니 들어서요..
투어중 혼쎈인가 사원은 절대 가지 마세요.. 입장료가 딴것보단 싼데.. 볼거 없음-_-
체력좋으신분들은 보트 투어 할만하실듯-.-
영어가이드랑 점심, 입장료,이동수단 포함된게 15~20불정도 였던거 같은데 비싸다 하지마시구
이걸로 예약하세요. 물도 꼭 사가시구..
후에 비치는.. 오토바이 렌트해서 가시면 길도 무지 쉽구요. 20분정도구 모든 동네 아이들 외국인 조아라합니다. 헬멧은 꼭 쓰세요.. 짭새한테 잡혔는디 고놈의 짭새 국제면허증보드니 영어 안통해서 보내주더라구요.심장이 덜컥덜컥(시내는 무헬멧 고속도로는 헬멧 머 이렇게 들었습니다.)
후에 비치는 사람 하나 없구 쉬기는 젤 강츄구요,, 역시 수영은 힘듭니다.
물은 조금 깨끗한데 파도타기 하기 좋은..비치
호치민의 마사지 추억을 떠올리며 미친척 아시아호텔과 무슨 태국마사지 갔었습니다.
말은 안통하구 5달라에 마시지 받는데 마사지 중간쯤 돈 달라해서 팁 달라는줄 알았는데
마침 주머니에 5만동 짜리 2개 밖에 없었음; 나는 바디랭귀지로 돈없다 하느데 마사지걸이
바지 주머니를 확 뒤져서 10만동을 보더니 자기가 갖는다고 하더군요.어이 없어서 일어나는데
팬티를 확 벗겨버리고............. 므훗한..,,대략낭패 ㅡ.ㅡ(배트남서는 빤스만 입구 마사지 받아요-_-;)
여자들 독하더군요ㅡ.ㅡ
엔터테인먼트.. 나이트는
호치민이 최고구(개중에)나짱은 너무 로컬틱.후에에 가시면 나이트 꼭 가보셈.
직원들이 너무들 좋아합니다. 다 이쁘장 여직원들이구요. 한국 사람 너~~무 좋아합니다. 너~~무 순진들 하니 양심상 작업끼도 사라집니다. 꼬시면 정말 나쁜놈입니다. ㅋㅋ 정말 옆에서 가질 않습니다. 모든 여직원들이ㅡ,.ㅡ 부담될정도구요. 왠지 베트남 남정네들한테 칼맞을 분위기 ㅋㅋ
(택시타고 가시면 택시 이용료 공짜구요. 후에내에는 나이트 3군데 있슴다.)
나이트 이용 시간은 11부터 피크타임입니다. 브레이크 댄스들 춥니다. ㅡ,.ㅡ
가라오케는 다 아심시롱 언급안합니다. 정말 밤에는 시내외에는 금방 어두워지고 돌아다니기 무섭슴다. 그러니 맥주나 안주를 사셔서 피자한판 테이크 아웃해서 호텔서 드시면..좋을듯^^
일단 여기까지..
저는 따뜻한 남쪽 나라들의 해변과 리조트에서 쉬는걸 젤로 좋아는 사람이라
나라의 반이 바다인 베트남에 대해 기대를 넘 많이 했어서,,
베트남이란 나라에 올인한게 후회 좀 됩니다.(푸꾸억은 좋다하더군요)
유통 산업역시 부족한듯 해산물도 다른 동남아 국들보다 덜 신선하구 비싸구..(제가 못 찾았겠지만)
정보가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없었던 베트남 여행이라.. 준비할 시간두 없었구 ㅠㅜ
정보를 캔 까페에 후기식으로 하나 남깁니다.
많이 알아보고 가세요~~
저의 열 다섯번째 여행 국가 베트남..
영어는 너무 못하는....ㅠㅜ 바가지 디지게 쓴..ㅋㅋㅋ
베트공 빨갱이들아!!!! 바가지 쓰면 이욕 한번 떠올리세요^^;;
여행에 도가 텄다고 생각한 저도 당황케한...
쌀국수는 싸고 맛있는..(김치랑 드셔보십시오 작살입니다.꼭 싸가세요 ㅎㅎ)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들 되십시오^^
아.. 나가실때 공항비 꼭 챙기세요 20만동이나 12불..
쓰다보니 넉두리가 됐네요 ㅋㅋ
첫댓글 바가지는 자기의 무지함을 나타내죠, 적절한 대치법과 현지을 잘 알고 가면 바가지 안써고 잼 나게 놀죠
언제나 꼼꼼히 준비해서 갈 수 없는 사람도 있읍니다. 그러다 당하기도 하지요... 받아들일 줄 도 알아야지요
도움되었어요
저는 벌레나 도마뱀이 나오는 무이네 리조트도, 보트투어도 다 재밌던걸요. 다른 나라의 문화나 습성을 편견이 아니라 차이로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먼저 필요하지 않나요? 물론 거기서 자신을 보호하려면 충분한 사전 조사는 기본이구요.
싫은 건 싫은 거구, 받아들일 수 있는 건 또 따로 있고, 그냥 아 그랬구나 하면 좋을 텐데...사전조사 안하고 가도 재미있을때 있어요.
큰도움이 되었네요 ....바가지도 써봐야 그네들 속성도 알수 있겠죠~~^^
컥 무지한 놈에 문화차이도 모르는 편협한 인간 취급을..글초에 당했던거만 쓴다고..준비할시간 없다고 썼는데..서태지 팬홈피에 서태지 욕한놈 취급인듯;;나라만의 문화 습성 차이만 아실게 아니라 인간들의 차이도 받아들이려는 자세 필요 하실듯..쩝 걍 대~충 읽어들 주새세요 이렇게 여행같다온놈도 있구나 봐주세요^^
고생하고 오셨네요.. 영화도 기대많이 하고 들어가면 후회하잖아요? 여행도 비슷한것같아요. 그리고 운도 있어야 하고요 . 다음에는 좋은여행하실수 있는 경험인것 같아 알로님이 부럽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사진도 좀 올려주시지..ㅜ.ㅡ
돈이 아무리 적더라도 바가지 쓰면 기분 상하죠. 근데, 베트남 사람들 외국인들에게 바가지 씌우는 걸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니들은 돈 많으니 응당 그래야 한다'라는 식의 생각을 하죠.
그 문화.... 그것을 존종해야 할것이라 생각됩니다...우리나라도 얼마전까지는 베트남과 아주 흡사한 나라였음을 ^^*.. 택시들 뱅뱅돌죠? 세엄기사들 또한 뱅뱅 돌죠? 암튼,.... 첨 여행 하시는분들? 뱅뱅 돕니다 ㅎㅎㅎ 그러나? 이것들이 베트남의 문화인걸요..ㅎㅎ 그러니, 약간의 눈속임 당해도 침착하게 이해의 맘을
와..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마사지에 대해서 조금 더 정보가 있었으면.. 아쉽네요
정말 자세하고 성의 있는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마..비행기값도..현지인의 두배일겁니다...^^
잘읽었습니다.. 넘 재밌네요..
음... 추천해요..
재밌게 쓰셨네요.....어려움도 많으셨던듯...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근데 왜 팬티를 벗겼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