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박사 님의 세상에 대한 한 말씀.
짐이 무거운 사람은 빨리 뛰지 못한다.
빨리 걷지도 못한다. 평지에서도 어렵지만 언덕길은 더 하다.
내림막이에서는 다리가 후들후들하게 마련이다.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겨울에도 땀을 흘리니 한 여름 무더운 때에는 땀이 비 오듯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거운 짐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짐은 남에게 지우고 저는 편하게 가려는 것이 인간의 심리인 것 같다.
야박한 심보다. 남이 흘리는 땀 덕에 산다는 자체가 비겁한 짓인데
인간은 주저 없이 비겁한 삶의 길을 택하는 것 같다. 슬픈 일이다.
2021년의 저무는 서녘에 서 보니...
2021년의 마지막 12월 첫 주 월요일
참으로 화려함 속에 낭만이라 일컫는
가을...
그 화려함의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 아닌가
찬서리 내릴 겨울의 강을 건너야 할 채비를 하려니.
출발의 1월에 못지않은 남은 숫자들 중에서 숙제하듯이
12월의 남은 날들은 더 소중하지 않을까
지나간 세월을 반추해 보면서...
돌아보니 참 많은 인생역사의 한해이기도 하다
참 열심히들 살아온
민초의 삶
새로운 2022년의 壬寅年엔
어떤 일들로 우리들의 마음에 위안이 될는지
뭘 이젠 크게 욕심 낼 일들도
특별하게 품은 욕심도 없다
병고 없는 무탈함을 바라는 나의 일상이 아닐까
어딘가에서 뉴스를 보노라면
우리 자식들의 세대엔 국민연금도 고갈 날거란 예측들
지금 열심히들 직장 생활하면서 꼬박꼬박 한 달 월급에서 공제해 나가는 데
훗날 그 보장성이 없다는 뉴스엔 참으로 황당하기 짝이 없다
후일 자식들의 앞날은 과연??
우리 자식들에겐 그 무거운 짐의 세상을 대물림해서야 되겠는가
무거운 짐 후세대에겐 대물림이 되어서는 더더욱 안 되리라
2022년은 검은색을 지닌
壬寅年 호랑이 해라고 한다
호랑이는 보기와는 달리 아주 어진 성격을 가진 아이
검은 호랑이 해
더 밝고 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면서...
지금 막 뉴스를 보면서 휴일의 날씨는
맑고 깨끗함인데
코로나란 그 몹쓸 바이러스에 이어
또 다른 변이종의 오미크론이 또 우리들의 마음에 짐을 지어 주네요
툭툭 몇 자 적어본 휴일 오후에...
건강 잘 챙 기 십 시 다
12월의 길목에 서서
양떼의 생각해 본 한 줄
2021년 12월 6일
오래전 글
지긋지긋했던 코로나를 상기하시면서
겨울 잘 나 시죠.
2024년 11월 11일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라고 합니다
떡보는 잘 먹어요 ㅎ
어느 해인가 능곡친구가 쑥을 하도 많이 줘서
이렇게 빼서 이웃과 잘 나눠 먹었는데...
우리 달리 병원에도 가져다주면서...
한주 시작 이렇게 합니다
첫댓글 오늘이 빼빼로이 데이군요
떡이 색색이 예쁘기도 하네요
요즘은 없던 날들이 많아요
김동길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 장대를 들고있다가 기회되면 장대집고 뛰어 넘을 생각을 한다고 예를 들어 말씀하신것이 생각납니다
안 잊혀지더라구요
날씨가 아주 좋으네요
가을 🍂 많이 즐기세요
그렇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엄마 빼빼로데인데
엄마는 떡인데...ㅎ
잘 하셨네요
제라늄 님
저도 김동길교수님 참 좋아 했어요
아니 존경했습니다
가을 즐기긴요 ㅎ
겨우 우리 달리 데리고 공원에 나가는 곳인 걸요
오늘 가시는 길은 잘 찾아가셨겠지요
제라늄 님
저는 일산이라고 해도
화정에서 호수공원밖에 몰라요 ㅎ
완전 집순인 걸요 ㅎㅎ
오늘은 1111~빼빼로&가래떡 먹는 날이라네요~
저도 효령실버타운 하교 길에 떳방앗간에 들려 흰색 가래떡 5000원 투자하여 짝꿍과 냠냠~
오랜만에 김동길 박사의 세상사는 명언 보감 추천합니다~
냉동실에 가래떡 찾아서
먹었어요 ㅎ
떡보...
잘 하셨습니다
짝궁님과 가래떡 데이트 잘 하셨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그렇지요
이금자 뒷모습인가요
다음엔 정면을 찍어야겠어요 ㅎㅎ
오잉
시진 키워 보니
우리 달리도요
에이구여
귀요미 우리 달리 한발도 안 떨어져요
집에서도요
지금도 눈빠지게 컴 옆에서 저를 처다 보고 있답니다 ㅎ
김동길 선생님을 존경했는데
그 좋은 말씀들
제 책꽂이에 두고
무시로 읽어봅니다
음악도 스산하네요
양떼님께 안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