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전쟁으로 인해 사라진 1000년 후의 미래,
지구의 대부분이 불에 타 사라지고 독을 내뿜는 '부해'라는 균류의 숲이 지구의 대부분을 뒤덮고 있어요. 부해의 곤충들도 인간이 쉽게 어찌 해볼 수 없는 존재로 자라 인류를 공포에 떨게하지요.
이런 중에도 인류는 나뉘어져 대립합니다.
군사 국가 '토르메키아'는 타국 '페지테'의 고대 병기 '거신병'을 탈취해 부해와 곤충들을 몰아내고 인간 세계를 되찾으려 합니다.
'바람계곡'의 공주인 '나우시카'는 두 국가간의 싸움에 휘말리지만, 그들의 싸움 자체가 무의미함을 깨닫습니다. 모든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나우시카는 군대와 곤충떼 앞에 맨몸으로 나서고...
황당하지만, 의미 있는 영화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무척 공감 가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첫댓글 영화 찾아봤어요.
36년전에 만든세상이 지금 공감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아, 영화 보고 싶으면 내 노트북으로 보시길...
@바람숲 전화기로 봤어요!
36년전에는 저도 좀 싱싱한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저는 그런데 유럽 애니가 더 좋더라고요. 그림도 내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