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좋은 집에서 말다툼보다
작은 집에 행복 느끼며
좋은 옷 입고 불편한 것보다
소박함에 살고 싶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때론 그대가 아플때도
약속한데로 그대곁에 남아서
끝까지 같이 살고 싶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내편이 있다는 건
내겐 마음의 위안이고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끝에서 보면 알아요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다
사랑도 믿음도 떠나가죠
세상살면서 힘이야 들겠지만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2.위급한 순간에 내편이 있다는 건
내겐 마음의 위안이고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끝에서 보면 알아요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다
사랑도 믿음도 떠나가죠
세상살면서 힘이야 들겠지만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리아킴 (위대한 약속)
처음 팬데믹이 시작될때 아내와 함께 한국방송을 많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
그때 옥순씨가 여보~!!우리 디바이드를 만듭시다 그리고 빠와 프론트 데스크를 아크릴 투명유리로 막읍시다 했어요
살다보니 별일다있네 너무 황당해서 첨엔 노!!노!!하다가 따르기로 했습니다
옥순씨가 디자인을 하고 자재를 구입하고 일찌기 출근해서 둘이서 레스토랑 바닥에 펼쳐놓고 톱질하고 구멍뚫고
그래서 디바이드를 스무개를 만들어 손님들의 사이를 막아주니 넘 반응이 좋았습니다
수많은 손님들이 사진을 찍어가고 아마도 비지니스하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알려주려고 했나 봅니다
한참의 세월을 칸막이를 하면서 장사를 잘 해왔는데 언제부터인가 손님들이 칸막이를 자신들이 내려놓기도 하고
치워주길 원하는 손님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뜨거운물에 깨끗이 씻어 절반은 진열대 보호대로 이용하고 절반은 분해하여 집창고에 보관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이상은 칸막이가 필요치 않는 장사를 하고싶은마음 간절했습니다
이쁜손주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사랑해요
집과 레스토랑 여기저기에 작은메모가 붙어 있습니다
할매할배 사랑해요 보고싶어지네요
날씨가 찬바람이 부는듯해서 창밖을 내다보니 놀다간 손주들의 흔적 지금은 오미크론이 넘 심각하여
오라는 소리도 못하고 따스해 지기만을 기다립니다
두개의 스텐드중 내사랑 청순이가 깨트린 십자가 스텐드를 드디어 옥순씨가 원형데로 완성하였습니다
광주의 아이파크 아파트 처럼 시멘트가 양성이 덜된 상태에서 계속 부어라 부어라 진행하다보면 한꺼번에 내려앉는
상태가 생길까봐 쪼가리 하나를 붙이고 마르길 기다리다가 다음날 또 한조각씩 거의 2주의 세월이 걸린듯 합니다
간절한 소망을 담아 하루에 한조각 한조각 드디어 소망의 불빛은 밝았습니다
이렇게 건넛방 스텐드를 원위치 해놓으면서 한컷 했습니다
옥순씨 수고 했어염
우리동네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동네 입구는 눈이 조금 보이고 우리집은 산 중턱이라 눈이 없어요
여보~!!날씨도 쌀쌀한데 오늘 퇴근후에 된장찌게에 쇠주한잔 어때~~?콜!!
맨날 중국부페에서 끼니를 때우다가 퇴근후 된장찌게에 소주한잔 나누니 우째그리 맛이나는지요
아내는 장 운동이 활발해 진다면서 넘 좋아하더니 저만치서 들려오는 익숙하지 않은 작은 음률~~머여 이소리는 ?
놀란 옥순씨는 어~!!들었어!! 아~효소야 하네요
내가 뀌면 효소고 남이 뀌면 방귀야~~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