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담아 둔곳은 언젠가 불쑥 튀어나와
그래 거기가 있었지 하며 반갑게 맞이할때가 있다.
며칠전 친구들과 5/5일 어린이날 시간내서 여행가자고
선택한 3곳중에 동강거북이 마을이 좋겠다 하길래
그쪽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누구나 한사람의 시야와 소견은 어떤 범주에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
다만 누군가의 소견을 받아들이냐 않느냐의 폭에 따라 모임의 결정이 날뿐이다.
모두가 ok한후 기다림만 있을뿐~
어제 비온뒤 오늘 햇살 맑은날
기분이 너무 좋네요.
자연을 보러가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이런 좋은 환경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경우는 정말 행운이기 때문
초록이 물드는 봄 한가운데에 맑고 시원한 공기에 시야는 확 트이고 바라보는 자연은 신선하고 상쾌하다.
그저 바라다 보여지는 자연환경에 마음이 스스로 정화되고
세상은 이런것, 오랜만에 느끼는 세상이 이런것인데, 얼마만인가?
마스크 없이 마냥 숨쉴수 있는 이런 자연, 이것이 우리 사는 세상일진데
참 귀하구나. 신선한 공기, 물소리, 바람소리, 새울음소리
자연이 주는 무한한 선물인데 이제는 귀하고 소중하고 스스로 찾지 않으면 취할수 없는 값비싼 사치품이 되어 가는가?
누구를 탓한다고 해결될 문제일수는 있으나 세월이 기다려주질 않으니
스스로 즐길수 밖에 없지 않겠나 싶소.
이 또한 나만의 생각일뿐 일수도 있으니 그저 이해 바랄뿐~
막걸리의 힘. 막걸리 사랑~
찔레꽃나무. 참 오랜만에 보는 정겨움. 순하나 꺽어 씹어보는데, 얼마만인가...
민박집에서 40분 등산 이곳에 오르다.
투명 유리로된 구름다리. 아찔하네요.
멋진하늘, 자연의 아름다움이 여기에 있네.
오랜만에 물 수제비치기인가? 동심으로 돌아간듯~
마무리는 이런곳에서, 술집 상술에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