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방역 봉사활동(신포동, 송월동)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12월 11일(금) 신포동 3세대와 송월동 2세대를 방문하여 출입구, 계단 밑, 부엌, 화장실, 베란다, 창고, 싱크대 밑, 냉장고 뒤, 침대 밑 그 외 습하고 어두운 공간에 분무기를 이용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해충방역과 싱크대 냉장고 등 음식물을 다루는 공간과 후미진 곳에 바퀴벌레 약을 함께 설치하는 활동을 하였다.
수혜자 대부분이 취약계층 세대로 위생환경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세대들임을 알기에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구석진 공간, 창고로 사용하는 후미진 공간, 보일러실(주로 잡동사니가 쌓여 창고로 변질된 공간)까지도 세밀하게 최선을 다하여 구석구석 소독활동을 진행 하였다.
취약계층의 위생환경과 코로나19의 위험성에서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클린방역은 7월에 시작하여 벌써 6개월 째 접어들고 있다. 그러는 사이 세 번째 세대에 봉사자가 방문하면 친근함을 보이기도 하고 어느 세대는 소독이 효과가 크다며 칭찬을 하고, 어느세대는 음료수나 커피를 내놓기도 하지만, “방역할 세대가 많아서 여유시간이 없다는 말로 먹은 거나 다름없습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나오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클린방역 활동은 취약계층 세대로 등록된 세대를 2달에 한 번 방문 소독을 하는 활동으로 바이러스 소독은 물론 바퀴벌레 등 병균을 옮기는 것을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중구관내 구도심 8개동 40여 세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겨울철로 접어드는 12월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500명대를 지속하더니 12월 12일 0시 기준으로 1,030명이 확진되었다는 발표를 접하면서 “이거 큰일 났구나! 이 추운 겨울 어떻게 살라고!” 독백을 내뱉는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기를 바라지만, 호락호락한 코로나19가 아님을 알기에 서로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클린방역이외에도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관련 여러 활동으로 관공서 출입자를 대상으로 「열감지 카메라 모니터링 발열자 체크」, 코로나19현장에 일하는 의료진 및 행정요원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응원 캠페인」,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계속 코로나19 상황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첫댓글 어려운 환경속에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