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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2017 붉은대게 속초 축제가 열리는 속초시 청호동 항만부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살아 있는 붉은대게를 낚시로 잡는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
개막날부터 관광객 북적 경매 등 이색 이벤트 호평 비좁은 공간 등 극복 과제 `2017 붉은대게 속초' 축제에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10여톤의 대게를 소비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나자 겨울 대표 명품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붉은대게 주산지인 속초시는 지역 특산품인 붉은대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 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총 29개의 체험 행사, 공연 등을 구성해 축제를 개최했다.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막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해 축제 기간 내내 인파로 북적였다. 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를 통해 소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붉은대게 판매관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붉은대게를 맛볼 수 있어 연일 성황을 이뤘다. 어업인들은 주말까지도 붉은대게 조업에 나서 수급에 차질 없이 행사가 이뤄졌다. 붉은대게 특별 경매 행사 역시 일반인들에 경매라는 낯선 이벤트에게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게 줄다리기 대회, 붉은대게 낚시 등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보다 풍성한 축제 콘텐츠 개발과 함께 실내 천막이라는 비좁은 행사 공간을 극복하는 문제가 과제로 대두됐다. 일부 코너에서 현금만 통용됐다는 점도 참가자들의 불만을 샀다. 강원일보 고달순기자 |
첫댓글 대박입니다~~^^
뜿밖에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