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토요일에
행복한 미추홀논고산악회는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청학동으로 향했습니다.
눈부신 단풍으로 물든
청학동에서 삼성궁과
다소랑정원을 탐방하며,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마음이 맑아지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고조선의 신비를
간직한 삼성궁에서의
탐방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한풀선사란 분이 혼자의
힘으로 50년간 쌓아놓은
역작의 돌탑들과 석축들을
보면서, 믿기지 않는
마음속에서도
한편으론 크게 놀라며
연이어 이어지는 돌담길
탐방로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눈앞에 펼쳐지는
옥빛 호수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고
그 조화로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되더군요. ㅎㅎ
3,000여개의 머리 석상들과 돌 표면에 각인한 조각석들 장승들이 즐비한
신비로운 삼성궁의 모습이
우리들을 매료시켰고,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마치 고대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탐방로 곳곳을 채운 단풍은 우리에게 가을의 깊이를 새삼 느끼게 해주었네요.
이어 방문한 다소랑정원은 그 이름처럼 소박하면서도 청아한 매력으로 가득했습니다.
너와집과 소박한 옥잠 연못 그리고 가을 꽃들과
여러 나무들이 어우러진
고요한 풍경은 가을 햇살과 어울려 더욱 인상적이었죠.
한적한 샛길 산책로와 대나무숲 그리고 지리산의
맑고 힘차게 흐르는
계곡수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맑은 공기와
자연이 선사하는 평화로움
속에서 우리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고 마음은
한층 더 여유로워졌습니다.
이번 탐방은 멋진 가을
날씨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모두 무사히 귀경하였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소중한 기억을 더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트래킹 탐방도
더욱 기대됩니다.
점심식사를 한
삼성궁1분자연산장에서의
건강한 맛의 비빔밥과
산나물파전과 지리산동동주도 참 인상적 이었네요. 하하.
올해의 마지막 일정이라
아쉬움은 크지만 더 좋은
내년의 일정을 기대해 봅니다. 하하.
각자의 일상속에서
건강 잘 챙기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다가
내년 화창하고 좋은 봄날에
꼭 다시 뵙겠습니다.
올 한해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첫댓글 사진 감사 합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가을날에 함께 동행해서 좋았네요.
덕분에 가을여행 잘하고 왔습니다~
사진도 감사합니다~
예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