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방안 논의… 다학제적 접근 필요성 강조
강원지역의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쇠 예방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 포럼이 열렸다.
지난 4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주민의 노쇠 예방을 위한 융복합 접근 전략’을 주제로 지역사회 기반 융합 정책 연구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와 지역 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원지역 고령화 대응 전략과 노쇠 예방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최우철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노쇠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신체 기능 저하와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건강 문제로 규정하고, 운동·작업·구강건강을 연계한 다학제적 예방 중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노인의 기능 저하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국내 노쇠 예방 연구와 정책 사례가 소개됐다. 장일영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겸임교수는 평창군에서 진행된 노쇠 코호트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농촌 고령층의 노쇠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광숙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과 보건연구관은 국가 차원의 노쇠 예방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노쇠 예방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지역 시범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기수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지역사회 기반 노쇠 예방 사업 사례를 소개했으며, 고홍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구강 기능 저하가 노인의 영양 상태와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구강노쇠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강원지역 고령화 대응과 노쇠 예방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연구와 현장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지혜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 팀장은 도내 고령화율이 전국 상위 수준임을 언급하며 지역 맞춤형 노쇠 예방 정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