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일자, 2012, 2, 8,
"자연"<自然>에,, 내가 "거" <居>하고,, 내가 자연에 "거" 하니,, 거연<居然>은? 남이 모르게 슬며시,, 란 뜻이라 하구요〕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하고 세상일을 잊게하는곳 "화림동천의 계원 거연정일원"<花林洞天 溪園 居然亭一園>입니다 !!
옛 안의<安義>3동의 하나인 "화림동계곡"<花林洞溪谷>은 농월정,, 용유담,, 거연정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
예로부터 "좌 안동"<左.安東> "우 함양" <右 咸陽>이라 해서,, 함양은 안동에 버금가는 "선비" 의 고장이라 했다네요..?
"거연정"<居然亭>은 서하면 봉전마을 앞을 흐르는 남강천<南江川>의 암반위에 건립되어 있는 1 동의 건물로 ~
고려말의 충신이며 "정선 전씨"<旌善 全氏> "파시조"<派始祖>인 "전오륜"<全五倫>의 7대손 "동지중추부사" "전시서"<全時敍>가 ~
1640 년경 "서산서원" 을 짓고,, 현 위치에 억새로 만든 누정<樓亭>을,, 처음 지었는데 1853년 화재로 서산서원이 불에타 ~
이듬해 복구 하였으나,, 1868 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서원 자체가 훼철되자,, 전시서의 7 대손 ~
"전재학<全在學>등이 억새로 된 정자를 철거하고,, 훼철된 서산서원의 재목으로 재건립하여 1901년 중수<重修>했다고 합니다 ~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건물로,, 천연의 암반위에 조성했으므로,, 굴곡이 심한 암반의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
주초<柱礎>를 쓴 기둥도 있고,, 쓰지않은 기둥도 있으며,, 기둥은 모두 원주<圓柱>로 재목을 울퉁 불퉁한채로 사용했구요 ~
현재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쉼터로 개방되고 있으며,, 정선 전씨 거연정 문중에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
화림동계곡은,, 여덞개의 정자와 여덞개의 담이 있어 "팔정 팔담"<八亭 八潭>이라 했는데,, 실제로 정확히 여덞개의 정자와 ~
담<潭>이 있었는지,, 아니면 정자와 담이 많은 계곡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수없다는군요..?
화림동계곡은 골이 넓고 물의 흐름이 완만해,, 풍부한 물줄기는 계곡의 만<灣>을 감아돌면서 이곳 저곳에 못<潭>을 만들고 ~
너럭바위를 유연하게 타고 넘는가 하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못"<潭>으로 떨어지기도 한다는 겁니다..?
추모비는 1852 년에 건립했다 하구요 ~
거연정은 17세기에 건축됐으나,, 이후 화재와 훼철등으로,, 예전의 모습은 찾을길 없고 19세기말에 재건축한 누정<樓亭>이기는 하나 ~
전통 건축물로서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선조들의 풍취를 그대로 간직했다는 측면에서 손색이 없으며 ~
자연 그대로의 바위를 이용하고 주변 경관으로 물과 소나무를 조화롭게한 건축기법이 뛰어난 정자라고 합니다 !!
"화림동계곡" 여덟개의 정자중,, 현재 원형이 보존된 곳은 "거연정" "동호정" "군자정" 뿐이라 하구요 ~
"방수천"<訪隨川>은 "꽃을 찾고 버드나무를 따라간다" 는 뜻의 "방화수류천" 에서 비롯되었고 1749년 계곡에 새겼다는 기록이 있구요 ~
"일월대" <日月臺>금석문은,, 일,, 월,, 즉 낮과 밤을 함께 한다는 의미인지..?
"송병선, 송병순" <宋秉璇, 宋秉珣>이란 마애명은,, 아마도 형제같은데,, 여기 있는 암각과 관계가 있는건 아닐까요..?
"거연정" 아래 "군자정" 은.. 조선 5 현<五賢>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처가가 있던..이곳 봉전마을에 전씨 문중의 전세걸 진사등이 ~
1802 년 선생을 기리며 세운 정자로 "해동군자" 가 쉬던곳이라 하여 "군자정"<君子亭>이라 했다고 전해집니다..?
"군자정" 맞은편 계곡에는 "영귀대"<詠歸隊>라 새겨진 "암각문" 이 주색<朱色>으로 칠해져 있는데,, 영귀<詠歸>의 뜻은..?
권세와 재물 욕심을 버리고 부모와 처자식을 위해 즐거이 돌아온다는 의미로 "영귀정"<詠歸亭>정자가 수려한 계곡미와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냅니다 !!
"군자정" 아래 "동호정"<洞湖亭>은 임진왜란때 선조 임금을 등에 업고 의주로 피난을 했다는 "장만리 선생" 을 기리기 위해 ~
그의 후손들이 1890 년경 지은 것으로,,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나 이곳 고향에 내려와 낚시를 즐겼다고 합니다 ~
정자에서 바라봤을 "차일암 너럭바위" 와 녹음이 드리워진 계곡수는 풍류의 정점이 아니었을까..?
"금적암"<琴笛岩>은? "가야금과 피리를 불고 창<唱>을 부르리라" 란 뜻이라 하구요..?
"차일암 영가대"<遮日岩 詠歌臺>의 뜻은? "큰바위에서 가는세월을 막고 노래를 부른다" ♬
동호정 건너 아래쪽에 있는 "경모정"<景慕亭>은 고려 개국공신 "배현경" 의 후손이 이곳에 정착해 후학을 가르치며 자연을 즐기던 곳이구요..?
"황암사"<黃巖祠>는 1597년 정유재란때 나라를 지키려 왜구와 싸우다,, 순국한 순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곳이라고 합니다
"농월정"<弄月亭>은 "고요한밤 냇물에 비친 달을 한잔의 술로 희롱한다" ♬ 는 의미를 가졌으며..?
원래 "농월정" 은 "화림동계곡" 경관의 백미<白眉>라 할만큼 최고의 경승지<景勝地>였으나 2003 년 화재로 소실되어 ~
그 정자가 남아있었다면 "화림동천" 의 가장 중심적 경관이었을 거라고 합니다..?
복원<復元>이된 계곡의 넓이는 개울 수준이라 마당바위 범주를 벗어나,, 니 맘대로 뛸수있고,, 내맘대로 놀아도 된다는거..?
"화림동"<花林洞>암각자가 거센 물살에 흐려져 가네유,, 워쩐대 ~ 유..?
"지족당 장구지소"<知足堂 杖屨之所>암각은? "지족당 선생이 지팡이 짚고 놀던곳" 이란 뜻이라네요..?
선조들의 문화는,, 우리 정서의 근본이므로,, 그 시대에 잠시 머물러,, 인생의 여정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