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말했듯이...장나라를 봤는데 장나라가 아니라네;
맞는데~....내가보기엔;
오전 11시경.
수업이 일찍 끝나서 머할까 머할까 칭구랑 빈둥거리다가
그냥 복도에 서서 수다를 떨고 있었지.
근데 옆에 계단에서 한 아릿따운(?) 여인이
아주 후다닥 내려와 강의실로 쏙 들어가더군.
앗!! 저건....분명 짱나라닷 -_-+
무모하게 확신을 세운 난
싸인받을 책과 볼펜을 준비하고
강의실 바로 옆 의자에 앉아 강의실만 뚫어져라 바라봤지.
내가 칭구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또 그 촐싹맞은 년이 주위에 있던 선배들한테 다 말해가지구
.......뭐 나중엔 나만 개망신 당하고 ㅡㅡ;;
드디어 수업이 끝나버리고
그 문제의 여인이 뒷문으로 나와 후닥닥 계단으로 올라가길래
난 잽싸게 쫓아가
'저..싸인좀 ..해주세요 ^_^;;'
그 여자 하는 말
'무슨..싸인이요?'
그래서 내가
'어..장나라 .......아니에요? ㅡ.ㅡ;;'
이랬더니 그 여자가
'아닌데요,,,,,'
뭐 그런거지.
난 순간 천하에 둘도 없는 빙sin이 되버리고 만거지. 훗 -_-"
어...진짜 똑같았는데;
내가 지금 장나라 노메이크업 사진도 봤는데
진짜 똑같은데,,,,,,
그럼.....그여자도 나와 같은 '짝퉁' 이란 말인가 ㅡㅡ++
하긴 뭐 그 사람이 장나라믄
난 누가 와도 벌써 와서 싸인해달라고 했겠지...ㅋ
암튼 그래서 재확인차 다음 주 그 수업시간에
이번엔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겠어 ㅡㅡ^
만약 장나란데 아니라고 그런거면
그냥 확 귀싸대기를 후려갈겨야지 ㅡㅡ;
-ps-
전쟁.....무섭다.....;
다들 어디로 피난 갈꺼니;
난 내가 살던 별로 돌아가야 겠다....T_T
첫댓글 냐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