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대비하라(플라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 전쟁이 터지는 것을 보고
전쟁 날 만한 곳을 찾아 다니는
‘전쟁의 눈’은 정말 놓치는 곳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을 질병이 찾아가듯
전쟁은 터질만한 곳을 어김없이 찾아간다.
공격을 당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모두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근래 우크라이나는 친 서방과 친 러시아로 분열돼
지독한 내분 상태에 있었다.
분열된 국민이 전쟁을 두려워해 러시아가 영토를 침략해
병합하는데도 보고만 있었다.
극심한 내분은 정치 코미디 주연 배우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코미디 제작사 간부들이 국가 요직을 맡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들이 예상외로 전쟁을 잘 지휘하고는 있지만
전쟁의 눈이 보기에 이곳은 명백한 먹잇감이었다.
이스라엘 역시 네타냐후 총리의 사법 파동으로
전례 없는 국민 분열을 겪고 있었다.
군과 경찰의 현역 간부들이 정부에 공개적 반기를 들고
국방 주력인 예비군의 복무 거부 사태까지 일어났다.
도저히 이스라엘 답지 않은 일이 연이어 일어나더니
결국 전쟁의 눈에 띄고 말았다.
군 최전방 초소가 테러리스트 수준의 무장대에게 털려
여군들이 줄줄이 붙잡혀 끌려가고 아기들이 떼로 참수당했다.
전쟁의 눈길은 한반도에 어떠한가?
요즘 바라본 정치내분은 지겁기만 하다.
우리도 우크라이나 와 이스라엘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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