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서울 성동구에서 천안 불당동으로 이사 오면서 이용한 이사 업체 추천드립니다.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다음전 이사할때도 이용할 계획입니다.
아래 후기는 100% 제 사비로 이용했던 순수 리얼후기 입니다. 참고하셔서 이사 업체 선정 시 도움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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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달달했던 신혼집을 떠나 서울에서 천안으로 이사를 하게 됐습니다.
돌이 안된 아기가 있어 서울 집의 짐을 빼는 것은 혼자 진행하고 아내는 천안에서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 집은 35년된 오래된 빌라입니다.
이사 차량이 들어올 주차장이 협소하고, 저희가 살던 2층 창 앞에 나무가 있어 이사 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사 당일 약속 시각보다 30분 가량 일찍 도착하셔서
한 분은 차주들에 연락해 차량 정리를 하고 계셨고,
다른 분은 사다리차를 조금씩 올려가며 나뭇가지를 최소한으로 쳐내고 계셨습니다.
본격적인 이사 시작도 전에 고민거리들이 너무 쉽게 해결된 채 이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방과 거실에 보이는 이사의 트레이드마크 cctv를 설치하시고서
빛의 속도로 짐을 포장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이삿짐 포장을 하시면서 가구들에 있는 흠집과 작은 부품 하나의 부재까지 확인시켜 주시면서
혹시라도 추후에 발생할 오해를 확실히 종식시켜 주셨습니다.
책상에 고무 마개 하나 없는 것을 알려주실 때는 뭐 이런 것까지 알려주시나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확인하고 포장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내도 저도 정리와는 담을 쌓고 사는지라 집안 구석구석 물건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고,
박스에 잡동사니를 잔뜩 쑤셔 박아 쌓아 놓고 살았는데
모두 빠짐없이 포장 박스에 담겼습니다.
박스에 담긴 물건들도 보이는 이사 전용 박스에 한 번 더 담겨 차량에 실렸고,
냉장고 안 물건들은 보냉 박스에 얌전히 담겼습니다.

순식간에 집 안의 물건들이 포장되고 박스에 담겨 할 일 없이 구경만 하고 있던 차에 아내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사는 잘 되고 있는지, cctv는 보고 있는지요.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cctv는 볼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하시는 걸 옆에서 지켜보니 파손 위험도 분실 위험도 있을 수 없겠다라는 믿음이 들었기에 cctv는 불필요했습니다.

먼지 밖에 남지 않은 텅 빈 집을 둘러보고 서울에서의 작업을 마쳤습니다.
천안까지 얼마나 걸리실 것 같냐 팀장님께 여쭈었는데
대략적인 소요 시간을 알려주실 것으로 기대한 제게 예상치 못한 답변이 왔습니다.
차량의 무게 때문에 속도를 많이 내지 못해 이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고,
도착해서 점심을 해결하고 1시 30분까지 이사지로 갈 것이다라는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에 보이는 이사를 이용하길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흡족했습니다.

오전에 있어보니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기에 천안에서도 혼자 이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다리차 사용이 불가하여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했는데
언제 다녀오셨는지 관리사무소에 가서 엘리베이터 보호구를 받아다 이미 설치까지 끝내 놓으셨습니다.
제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손 하나 까딱할 것이 없었습니다.
바닥이 긁히지나 않을까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버진로드마냥 온 바닥에 장판이 깔렸습니다.
트레이드 마크 cctv도 당연히 설치되었고요.

꼼꼼히 포장되었던 짐들이 세심히 풀어 헤쳐져 제가 드린 배치도에 맞춰 착착 자리를 잡아 가는데
다시 한 번 빛의 속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각자 맡은 구역을 채워 나가시는데 고개를 돌릴 때마다 집 모습이 바뀌는 진풍경이었습니다.
한 번씩 걸레질까지 하시던데 어떻게 그런 속도가 나오는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이사가 모두 끝나고 집을 찾은 아내는 부엌을 보고 감탄하며 좋아했습니다.
부엌 정리를 맡아주신 아주머니께서 식기며 주방용품들을 이리 놓고 저리 놓아 보며 최적의 배치를 찾으셨고,
제게 동선과 미관상 이러이러하게 정리하였다며 말씀해 주셨는데 아내의 맘에 쏙 들었나 봅니다.
청소 싫어하는 아내에게는 아마 반짝거리는 냉장고도 한 몫 했을 겁니다.

이사 후 20여일이 흘렀고 그 동안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한 물건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와 아내는
걱정마, 분명 집 안에는 있어
라고 얘기하며 웃었습니다.
먼지 빼곤 다 싸오는 보이는 이사니까요.
(서울 집의 현관문에 걸려 있던 배달 업체 전단지도 챙겨 오실 정도입니다.^^ )
다음 번에 이사할 때는 고민도 비교 견적도 필요 없이 보이는 이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이사가 정신 없지도 힘들지도 않고 즐거울 수 있다는 걸 알려주신 보이는 이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