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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맞이 산사 나들이 ~ 곡성 태안사(泰安寺) '
▲ 태안사 광자대사탑비
겨울 제국의 부흥을 꿈꾸며 1달 넘게 천하를 어지럽히던 꽃샘추위가 봄에게 말끔히 꼬리가 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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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점심을 먹고 맛있다고 운을 띄우니 주인 아지매는 커피 1잔을 타주며 환송해준다.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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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숲길 (태안사입구 ~ 능파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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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입구에는 다른 고찰(古刹)과 비슷하게 주막촌이 둥지를 트고 있다. 허나 태안사는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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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3거리에서 태안사 입구까지는 벚꽃가로수길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겨울제국의 오랜 시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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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촌을
들어서면 조촐하게 생긴 비각(碑閣) 하나를 만나게 된다. 절을 찾은 사람들은 다들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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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각에 새겨진 동물 장식 |
▲ 경내로 인도하는 1번째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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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오솔길은 각박한 속세살이처럼 급한 오르막길도 없고 그냥 평탄한 길의 연속이다. 속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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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지신상의 하나인 말의 위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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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다리를 필터로 삼아 철저히 번뇌를 거르고 그것을 이룬 사람은 이 다리를 건너면서 해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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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에 심어진 태안사3층석탑 -
전남 지방문화재자료 1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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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충혼탑에서 잠시
옷깃을 여미고 안으로 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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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탑은 2중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을 얹혔으며, 그 위에
머리장식을 두었다. 탑을 옮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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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들이 소망을 담아 얹힌 조그만 돌탑들이 모여 그들만의
조그만 세계를 이룬다. 바위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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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일주문(一柱門) -
전남 지방유형문화재 8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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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문 천정 좌측 용머리 장식 |
▲ 일주문 천정 우측 용머리 장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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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에서 가장 오래된 보물 - 적인선사조륜청정탑(寂忍禪師照輪淸淨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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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북쪽,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태안사의 개산조사(開山祖師)라 할 수 있는 혜철대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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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년에 조성된 적인선사탑은 태안사에서 가장 오래된 보물로 이곳에 서린 다른 보물과는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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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선사탑은 광자대사탑과 마찬가지로 8각원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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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기 후반에 조성된 오래된 승탑임에도 근래 만든 것처럼 정정하며 탑의 피부는 조금 회색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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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탑 우측에는 혜철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청정탑비가 부도를 바라보며 자리한다. 이 비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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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곳곳을 사진에
담으며 머문 시간이 거의 1시간, 시간이 집으로 갈
시간이라며 자꾸 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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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보지 못한 곡성 태안사를 도봉거사님 덕분에 잘 구경했습니다.
오랜 역사가 살아있는 절이네요. 신록이 한창인 5월에 걸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렇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우회원돕기 차원에서 손가락 뷰온좀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