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장마 비가 며칠째 내리니 거리에 사람이 없다.
가계 마감하고 곳바로 집으로...
마나님은 아직 가계 마감을 안했는지 아직 오지 안았다
온달님 혼자 거실에서
오늘은 또 어디서 물난리가 났나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며...
뭐 재미있는 일이 없나하며....
재방송 나는 자연인이다 체널 고정시키고
졸린 눈을 억지로 참아가면서 마눌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텔레레레~~ "
전화가 온다.
마눌 인가보다 하며 전화를 받았다.
오잉?
여자 목소리였다.
마늘 목소리가 아니다
"저기요..저 아래층에 사는 사람인데요.." 다급한 목소리였다.
" 아! 그러신가요?"
온달님 목소리가 갑자기 친절해졌다.
아래층 여자라면
우리 아파트에서 이쁘기로 소문난 여자였다.
가끔 나이에 맞지 않게 짧은 치마 입고서 지나갈 때마다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걸어가는 쎅시한 걸음걸이에난 넋이 나간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 저 ~ 집에 남편이 없어서."
"네?" 온달님은 놀랐다.
이 늦은 저녁 시간에 남편이 없다, 라는 말에 적잖게 흥분이 되어서였다.
(새벽 한시쯤였나)
온달님 목소리는 떨렸다.. "그래서요?"
"좀 와 주실래요?"
"네 1분 안에 댁으로 가겠습니다."
"집 말고."
"그럼?"
" 집 근처."
"집 근처 어디?"
"왜 우리 동내 아파트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언덕길 아시지요?."
초등학교 정문
"네." 온달님은 어디고 좋았다.
서둘러서 그녀와 의 약속 장소로 갔다.
그녀는 온달님을 보고 무척 반가와 했다.
.
.
그리고 온달님과 그녀는 온몸으로 진땀을 뺏다.
그녀의 승용차가 요며칠 내린 비때문에 미끄러져
길옆으로 쳐박혔고
바퀴는 계속 헛바퀴를 돌았기에 그녀가 온달님한테 SOS를 친것이었다.
그날밤 온달님은 빗물 가득한 ...모닝 자동차 밤바에
궁둥이 들이대고
비 쫄딱 마즈면서 온몸으로 힘쓰며 밀어내야했다...끄응
.
.
.
.
온달님 하는 일이....다 그렇지 뭐.
ㅋㅋㅋ
첫댓글 정겹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맘씨좋은 우리의온달님~^^!
의리의 사나이!!
응큼한 생각?
"
"
..다, 그렇지 뭐..
아이고 배꼽이야
ㅋㅋㅋ
웃고갑니다~
바보온달님♡
깜짝이야요.ㅎㅎ
좋은일 하셨어요.복 받을겨 온달님
웃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