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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적조[赤鳥]
메일 : chzhaos11@hanmail.net
불펌ⓧ오타는 즉각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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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소설]내가 남장을 해야하는 이유[02]
"하아-"
"우리딸~ 왜그래?"
한숨만 내쉬는 내가 걱정이 되는지 엄마가 물어왔다.
하지만…나는 신경쓸수가 없었다.
내머리속엔'나는……남자라고…'이말이 머리속을 가득 채웠다.
후우- 아악-!! 생각해봐도 모르겠어!!
내가 왜 그런거지!? 아우!! 울고싶네!! 으흑….
나의 짧은 머리카락을 두손으로 뜯으며 책망하고 있을때
옆에있던 엄마는 놀라며 나를 말렸다.
"악!! 딸!! 머리카락 다뽑혀!! 그만하렴!!"
그제서야 엄마의 말이 머리속에 들어왔다.
윽- 이게다 엄마때문이야!!
난 괜히 엄마에게 화가났다.
"으으……. 나 그냥 들어가서 잘꺼야!!"
괜히 열이올라 계단을(2층집)쿵쾅쿵쾅 올라가 내방문을 열고 닫았다.
-쾅-!!
-풀썩-
침대에 엎어져 아까일을 생각했다.
그러자 또다시 나의 머리카락을 뜯으며 한참 신경질을 내다 잠이 들어버렸다.
.
.
.
.
.
"으윽-"
눈부신 햇살에 나는 눈을 찡그리며 눈을 뜨고는, 시계를 봤다.
……………아침 9시……………
아항~ 9시 밖에 안됬구나?…9시…9시…9시…아악!!!
초지각이잖아-!!!!!!!
나는 내방문을 열고는 계단을 빠르게 내려갔다.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엄마가 나를 보고선 한마디 했다.
"딸, 왜그렇게 바쁜거야? 친구랑 약속잡았어?"
"아악, 물어보지마!! 나 지금 초지작이란 말이야-!"
나는 엄마의 말에 대충대충 대답해주며 화장실 문고리를 잡고 돌리는데….
"딸, 학교는 내일부턴데?"
순간…. 내주위에 있던 공기들은 싸해졌다.
그리고 나는 엄마를 돌아보며 말했다.
"어? 왜? 왜그런건데?"
나의 말에 엄마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딸, 어제부터 남장했으니까 학교, 옮겨야지,
그럼… 계속 여고 다닐려고 했어?"
그제서야 나는 느긋해질수 있었다.
"아, 맞아 딸, 오늘 오후 5시쯤에 온다니까 준비하고 있어~ 호호
학교는 청월고로 서류 넣었으니까 내일부터 가고,
남자옷 엄마가 몇벌 사놨으니까 입고, 기다리렴~"
나는 엄마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쇼파에 양반자세를 잡고TV채널을 돌리고 있었다.
"아아~ 알았으니까 일나가세요~"
"이긍, 알았어 아들~ 후후후"
어느세 딸의 호칭을 아들로 바꾼 엄마, 그냥 생각같아서는… 콱!!
"호호 아들, 아침밥 식탁위에 두고 간다~"
후다닥- 쾅.
내가 눈을 빛내며 엄마를 노려보자 어느새 집을 나가고 없는엄마-
에혀- 내가 뭘바라겠어~
.
.
.
.
.
어느새 시계바늘은 5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난 대충 반팔후드티에 청바지를 입고는 맛있는 간식을 먹고 있었다.
-딩동-♬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우리집 벨이 울렸고,
나는 어그적 어그적 쇼파에서 일어났다.
-딩동♬ 딩동♬ 딩동♬ 딩동♬-
내행동이 느린지 계속해서 벨을 누르는 사람.
쓸데 없이 자존심만 강한 나는, 계속 느리게 현관으로 다가갔다.
-딩동♬ 딩동♬ 딩동♬-
드디어 나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달았고, 결국………
-딩동♬-
"아우 씨발-!! 문연다고!!!!!"
-쾅-!!
나는 열이 오를데로 오른체 문을 힘껏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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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댐떠요 >.< 꺄아앙~.....굼금해주꼐따 ㅍㅍ...
헤헤,-ㅅ-ㅋ 꼬릿말 감사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아앗,ㅋ 제가 썻다고 해주시구요~ 어디다 올리셨는지 말씀해주세요.ㅜㅜ
ㅎㅎㅎㅎㅎ 넘 잼있어요 후후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흐흐흐
네넨-0-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네넨-0-ㅋ
ㅋㅋ 기대 만빵 ><
후후후후후=0=; 기대 많이 하실만큼 잘쓴 소설은 아니랍니다=ㅁ=큭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