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쓴잔을 마시고 고국으로 돌아와야했던 이천수였지만, 지난 아픈 과거를 잊고 k리그에 복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해, 올림픽 대표때부터 이름날렸던 박주영이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왕과 mvp등을 휩쓸것으로 예상했으나,근소한 차이로 돌아온 이천수가 mvp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로 이천수는 클럽팀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박지성보다 더욱 주목받기에 이르렀다.때문에 네덜란드 명문팀중 하나인 페예노르트에서 입단 제의를 하였다.
처음에는 임대 조건으로 시작됐으나, 이천수측의 완전 이적을 줄기차게 요구하였기에 시간이 없었던 페예노르트 측은 고심 끝에 완전 이적을 승낙했다. 이천수는 네덜란드 데뷔전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팀을 여러차례 위협했다. 출전 시간 내내 맹활약을 선보이며 중계 카메라가 시종일관 이천수 한명만을 비춰 주기에 바빴다.
네덜란드 언론은 이날 이천수의 맹활약을 극찬했다. 이천수가 데뷔하기 이전부터 '아시아의 베컴'으로 소개했던 네덜란드 언론은 앞으로의 이천수 활약을 기대했다.
(네덜란드 데뷔 전, 이날 이천수는 경기 MVP에 선정이 되었다.)
그러나, 이천수는 돌연 한국으로 귀국했다. 갑작스런 귀국에 한국 언론은 '향수병'으로 단정 지으며 앞다투어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이천수를 비난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나도 그 당시의 기사들을 보고, 팀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며 향수병이 생긴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으나, 그것이 아니었다.
이천수는 부산에서 알아주는 기업의 자제에게 5억 5천만원의 거금을 선뜻 내어준적이 있었다.
이자를 꼬박꼬박 내어주며 원금을 갚겠다던 문 씨는, 돈을 갚으라는 이천수의 말을 지속적으로 묵살했다.
결국 이천수는 네덜란드에서 훈련에 집중을 할수 없었고, 괴로움과 분노를 이기지 못해 돌연 귀국을 했던것이다.
문 씨가 돈이 없던 것일까?
한 취재진이 확인해본 결과, 2008년 말 현재 A 산업 지분 46.5%, B 레미콘 지분 20%, A 개발 지분 2.5%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천수가 빌려준 5억 5천만원은 충분히 갚고도 남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문 씨에게 빌려준 거액의 돈은 이천수의 전재산이었다.
때문에 돈을 갚지않는 문 씨로인해 생활이 궁핍해진 이천수는 타인에게 돈을 빌리면서 자신 역시 빌린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결국 사기혐의로 피소 당했다. 이후 이천수는 극도의 부진과 부상까지 겹치며 젼력 외 선수로 분류 되었다. 사실상 방출인 셈이다. 이천수는 국내에 복귀하지만 예전만 못한 기량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이천수를 받아들이는 팀들이 없어졌다. 결국 사우디 아라비아 알 나스르팀에서 이천수의 뛰어난 기량을 기억하고 영입하기에 이르렀다.
이천수는 일본의 나카무라 슌스케와 '아시아의 베컴'으로 불릴정도로 프리킥이 뛰어나, 현재 국가대표팀 멤버중에서도 이천수만큼 잘 차는 선수는 전무하다. 거기에 빠른 스피드 또한 이천수를 따라잡을 선수는 차두리 선수가 유일하다.
그만큼 이천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없어선 안될 소중한 인재다.
사기를 당해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받아, 물이 오를때로 올랐던 이천수가 급추락한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이다.
지금도 아무것도 모르는 팬들은 이천수를 욕하기에만 바쁜데, 이제부터라도 잘하든 못하든 이천수에게 필요한것은 관심과 사랑이다. 나는 이천수 선수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수많은 관중들이 열광하고 녹색 그라운드가 넒게 펼쳐진 경기장에서 이천수 선수가 뛰는 모습을 미치도록 보고 싶다.
아직까지도
이천수선수에대해오해하시는분들이많은데..
위글과 같은 이유로 네덜란드에서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딱 1개의 기사만 내놓은 채.. 사기를 당한 것은 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했죠.
전남을 선택한 이유도..
이미지가 너무 안좋게 변하여 더 이상 갈 팀이 없었습니다.
축구선수를 더 하기 위해 연봉0억에도 전남을 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천수는 빛을 갚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전남은 연봉 0~2억을 고집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이천수는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전남은 언론을 통해 이천수 본인 잘못으로 몰고 갔고,
이천수 본인도 대처를 하였지만 이미 이미지가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대처를 할 수도 없었습니다.
뭐 언론이 만든 희생양일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잘못 또한 없다고 할수 없기에 이천수에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거 보다는 비판적인 시선을 갖고 보게 되네요 실력은 있으되 인간으로써는 상당히 완성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기억 뿐인지라 언론을 욕하기전에 본인을 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이 필요한 선수
축구선수를 원하는건 사실이지만 이제 축구선수들도 언론에 노출되는 다발성이나 사회적 인지도로 봐서는 충분히 공인이라고 해도 되리라 생각합니다(실예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도 연예인 이름은 몰라도 축구 선수 이름은 알고 정치인이나 역사적 위인들 이름은 모르는 청소년들도 축구선수 이름은 압니다 뜬금 없는 소리이겠으나 그만큼 언론의 노출빈도와 사회적인 인지도에서는 이미 공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격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성은 원합니다 제가 이천수선수의 개인적인 인격과 도덕성 윤리성을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그의 언론에 노출된 마녀사냥일수도 있겠죠 저도 한때는 그리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언론에 노출되어진 그의 모습을 보고 선입견을 갖게 되고 선입견을 만든것은 언론의 마녀사냥일수도 있었겠지만 본인의 실수 또한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개방적인 사고방식의 팬도 존재하겠지만 아직 우리나라엔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축구팬과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축구팬들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가슴아픈이야기네요 물론 이천수 본인의 선택이고 지극히 사적인 이유로 인한 이유로 구단과의 약속 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귀국한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사람이란게 원래 맺고 끊음이 그리 확실할 수 없는 것을 보자면,,,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주위의 눈보다 자신의 감정이 중요할 때가 분명히 있겠죠,,, 비판받아 마땅할 부분이 없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이해해 줘야 할 부분인듯 싶습니다
전재산을 남에게 빌려준다는건 상식밖에 일이 아닐까요? 본인이 생활하기 힘들정도로 돈을 빌려준다는건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않네요..물론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겠지만 이천수에 대한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나 편견은 상식을 초월할정도 대부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다시 이천수 선수를 재조명에서 이미지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전재산을 빌려주고 본인이 생활하기 힘들정도로...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첫댓글 아...다시보게되네영
난진짜 이천수가 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인생사 돈이 문제
풋... 페예노르트에서 쾰른까지 맨날 술쳐먹으러 가지만 않았어도 이렇게까지 욕 안먹었을텐데... 멘탈이 약해서인지 어려운 상황이 오면 푹 주저않는 경향이 많음...
페예간자체가..안타깝죠..
역시 돈이..
돈이쵝오
그러길래 왜유흥을타서ㅋ 바르게삽시다
애초에 전재산을 선뜻 빌려준 것 부터가 잘못... 참고로 이천수 돈 떼어먹은 그 작자는 다른 사람한테도 돈 빌리고 안 갚고 쌩까기로 악명높아서 아마 사기죄로 고소당했다던가 했던데...
그걸잘모르고..돈을빌려준거죠..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
흠 .....국대 복귀? 하면 좋겠지만....
국대 복귀는 힘들겠고 ... 어느 터닝 포인트가 없는 한 조용히 사라질듯..;;
뭐 언론이 만든 희생양일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잘못 또한 없다고 할수 없기에 이천수에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거 보다는 비판적인 시선을 갖고 보게 되네요 실력은 있으되 인간으로써는 상당히 완성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기억 뿐인지라 언론을 욕하기전에 본인을 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이 필요한 선수
청산다 하고 돌아와서 이제는 실수 하지 말기를 실력은 끝장인데..
우리는 축구선수를 원하는 거지 인격자를 원하는 게 아니죠 ㅡㅡ;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축구선수를 원하는건 사실이지만 이제 축구선수들도 언론에 노출되는 다발성이나 사회적 인지도로 봐서는 충분히 공인이라고 해도 되리라 생각합니다(실예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도 연예인 이름은 몰라도 축구 선수 이름은 알고 정치인이나 역사적 위인들 이름은 모르는 청소년들도 축구선수 이름은 압니다 뜬금 없는 소리이겠으나 그만큼 언론의 노출빈도와 사회적인 인지도에서는 이미 공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격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성은 원합니다 제가 이천수선수의 개인적인 인격과 도덕성 윤리성을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그의 언론에 노출된 마녀사냥일수도 있겠죠 저도 한때는 그리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언론에 노출되어진 그의 모습을 보고 선입견을 갖게 되고 선입견을 만든것은 언론의 마녀사냥일수도 있었겠지만 본인의 실수 또한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개방적인 사고방식의 팬도 존재하겠지만 아직 우리나라엔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축구팬과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축구팬들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가슴아픈이야기네요 물론 이천수 본인의 선택이고 지극히 사적인 이유로 인한 이유로 구단과의 약속 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귀국한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사람이란게 원래 맺고 끊음이 그리 확실할 수 없는 것을 보자면,,,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주위의 눈보다 자신의 감정이 중요할 때가 분명히 있겠죠,,, 비판받아 마땅할 부분이 없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이해해 줘야 할 부분인듯 싶습니다
전재산을 남에게 빌려준다는건 상식밖에 일이 아닐까요? 본인이 생활하기 힘들정도로 돈을 빌려준다는건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않네요..물론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겠지만 이천수에 대한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나 편견은 상식을 초월할정도 대부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다시 이천수 선수를 재조명에서 이미지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전재산을 빌려주고 본인이 생활하기 힘들정도로...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솔직히 윙은 천수인데
그 문씨가 누구인지..
이천수 원래 데뷔때 부터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안타깝다. 좀만 적응 좀 잘하지 페예 경기 움직임 괜찮던데
이천수그동안번돈이얼만데전재산이5억5천밖에안되지?!
레알소시에다드 시절에 연고지 산세바스챤(스페인휴양지)조차도 심심하다고 할거없다고 그 발광이었는데 로테르담은 오죽했겟어 날씨도 우중충하고 죽을맛이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