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 6동 신곡시장에 중학생 자원봉사단이 찾아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신월복지관 청소년 나눔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30명이 신곡시장을 탐방하며 시장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집 앞 골목길까지 들어선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인해 인근 재래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신월6동에 위치한 신곡시장 역시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더욱이 시장 일부지역이 뉴타운 재개발 지역에 포함되면서 시장이 점점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나아가 재래시장 상인들과 함께 지역 사회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장지도 만들기, 환경개선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한편, 저소득 영세상인 지원, 바자회,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신월복지관에서 진행된 청소년 나눔 캠프에서는 지역 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나눔을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나눔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신월복지관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된 시장지도는 장바구니와 홍보물로 제작되어 지역주민들에 배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