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업계, 시설비 20억∼30억원 소요 경제적 부담
- 오늘 강원도립대에서 활성화 방안 워크숍 열려
오징어 가공식품의 경쟁력 및 시장 확보를 위해 HACCP(해썹·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의 확대 도입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주문진오징어 명품브랜드화’에 나서고 있는 강원도립대학은 29일 도립대에서 제2회 오징어 가공식품에 대한 HACCP 활성화 전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식경제부, 강릉시 등의 후원을 받아 도립대 주문진오징어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오징어 가공식품 생산 현장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해썹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병철(신라대)교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미오징어’를 생산하는 오징어 가공업체중 80%에 이르는 30여개 업체가 강릉시 주문진읍에 집중돼 있다. 이들 업체중 해썹 적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업체는 S수산이 유일한 실정이다. 오징어 가공업체가 해썹을 적용한 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20억∼3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대부분 업체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식품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기대 수준을 반영하지 않고서는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할 수 없는 현실에서 오징어 가공 업계의 고민이 크다.
[HACCP(해썹)이란?]
‘해썹’이란 식품 제조 공정에서 세균, 중금속, 이물질 등 안전 위협 요인을 예측하고 걸러 내자는 식품 위생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배추김치, 어묵류, 냉동식품 중 만두류 등은 HACCP 적용이 의무화돼 있으며 먹거리를 제조·가공하는 모든 분야로 빠르게 확산돼 가고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궁 연 기자님(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