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추억하다(13)
재경 안사11회 청와대 방문하다.
재경안사11회의 보물인 이영자 총무의 수고로 4월 17일 청와대를 방문하게 되었다. 청와대 방문 신청이 까다롭고 신청 절차가 어렵다는데 우리 이 총무님이 그 어려운 관문을 뚫고 24명의 방문 신청을 했으나 1명은 유고로 불참하고 23명이 뜻 깊은 방문을 성사시켰다.
전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를 나와 10시 20분에 집합해 경복궁 주차장에 있는 「청와대 방문 신청사무소」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청와대를 방문하였다.
공항보다 더 엄격한 보안검사를 통과하여 안내하는 경호실 직원의 유도로 탐방을 하였다. 사슴이 뛰논다는 그 유명한 녹지원을 둘러보고 구 청와대 본관인 경무대(景武臺) 터를 거쳐 청와대 본관 앞에서 방문 기념 촬영을 한 후 TV에서 자주 본 영빈관 앞을 지나 방문 일정을 마쳤다.
나 龜川은 5-6년 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더 까다롭고 사진 촬영 허락 장소도 줄어들었으며 전엔 본관 바로 앞을 지나가게 했는데 이번엔 저 멀찍이서 본관을 보고 촬영 하락을 하였다. 그러나 우린 청와대를 방문한데 의의를 두고 뜻깊은 행사가 되게 해준 이영자 총무님께 모두 감사하며 1시간여의 청와대 방문을 마쳤다.
청와대를 나오니 12시가 좀 넘어 셔틀버스로 경복궁까지 이동한 후 도보로 안국역 가까이에 있는 《桂洞 순두부》집에서 맛있는 해물파전에 동동주를 곁들이고 순두부로 점심을 들고 해산하였다. 좋은 경험을 하나 더 보탰다.
우리 윤형선 회원은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까지 준비해 왔는데 접수는 안되고 우편접수 안내를 받아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리고 모두들 직접 박대통령 얼굴을 보기를 염원하였으나 우리 같은 관광객까지 대면하자면 국정은 언제 보노? 우리가 참아야지.....
청와대 방문자 23명 명단
강위훈. 강치구. 권오기. 김동섭. 김맹모. 김영길. 김정태. 신영호. 윤형선. 이용걸.
장근식. 전영택. 지우림. 최익창. 김경자. 김덕자. 김인자. 김정녀. 김정자. 신춘자.
이영자. 정공자. 홍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