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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좋은 대화실산과 이어보는 추억의 백두대간 구간
삽당령(35번 국도)-x725.3-x857.7-약930m 분기봉-대화실산(△1010.0) 왕복-x914.8-들미재-△976.9-석두봉(995.0)-x965.6-△987.1 왕복-x1001.3 분기점-△화란봉(△1070.0)-x1056.5-x736.5-닭목재(415번 지방도로)-x766.8 분기점-郡道-피덕령(안반데기 마을)-고루포기산(△1238.3)-x1104.5-x985.7-오묵골-횡계시외버스터미널
거리 : 29.81km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도엽명 : 도암 구정
삽당령-고루포기산은 백두대간 구간이고 대회실산은 백두대간 분기봉에서 왕복2.08km 떨어진 산이다
대화실산 정상은 날씨만 좋다면 조망이 아주 뛰어난 곳이니 올라 볼 만하다
닭목재을 지난 백두대간 분기점에서 물을 건너 郡道를 따라 고도를 올리며 안반데기 마을까지 올라서고 안반데기(피덕령)에서 고루포기산 정상 직전까지 고랭지채소 밭과 풍력 시설들의 농로다
전체적으로 능선은 완만한 편이고 백두대간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석두봉 정상 오름이 잠시 가파르고 화란봉 분기점 오름이 역시 잠시 가파르다
닭목재로 강릉942번 버스가 지나가지만 정류장은 4km 떨어져 있다
대간의 능선을 버리고 도로 따라 안반데기(피덕령) 오름은 곳곳 계곡과 지계곡을 만날 수 있고 안반데기에는 마을이 있어 식수 보충 가능하고 차량으로 올라온 사람들을 위해 카페도 있다
풍력 시설과 고랭지 밭들 사이의 길을 따라 고루포기산 직전까지 부드럽게 진행하고 고루포기산(골폭산)에서 횡계시가지로 내려서는 등산로 아주 좋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07시20분 출발 삽당령 경유 정선행 시외버스 삽당령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횡계터미널 18시10분 19시30분 동서울행 버스 있고 16시10분 남부터미널행 버스가 있다.
2024년 10월 27일 (일) 대체로 흐림 저녁 때 비
홀로산행
요즘 갈만한 곳이 없으니 27년 전 지나갔던 백두대간 구간을 엮어서 산행계획을 자주 세우고 행한다
07시03분 강릉역 도착하기 전 4호차 출입문에 기다리다가 정차 하자 곧 뛰어 올라가고 택시로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출발 8분 전이다
4개월 만에 안개 자욱한 삽당령에 하차하니 썰렁하고 곧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을 보며 오름을 시작하는데 등산로 참!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 예전 내가 백두대간 종주할 때 이정표는커녕 등산로도 고만했었다
백두대간 분기점에서 왕복2.08km 거리의 대화실산은 2006년 노추산까지 이어가는 산행을 하며 올랐는데 당시 자욱한 박무로 보이는 것이 없었는데 이번에 올라 보니 아주 조망이 좋은 곳이다
▽ 대화실산에서 바라본 좌측부터 조고봉 발왕산 옥녀봉 고루포기산이다
▽ 해발 682.3m 삽당령 지난 6월 초 이후 4개월 만이다
▽ 자욱한 안개 속에 나무에 후드득 물이 떨어지면서 올라선 x725.3m
▽ 내려서고 다시 분기봉을 향한 오름의 능선은 秋色이 물들어 있다
▽ 이동통신 시설물을 지나 내려선 임도가 능선을 가르는 마루금 차단기 너머 좌측으로 오른다
▽ 올라선 쉼터의 x857.7m 삽당령1.7km↔석두봉4.2km 닭목재12.8km 북쪽에서 서쪽이다
▽ 요즘 백두대간 참! 좋다 험하지도 않고 완만하게 내려서는 곳인데 이게 필요한가
▽ 다시 북쪽으로 틀어 약 855m 오름이고 잠시 내려선 후 다시 백두대간에서 대화실산 분기점으로 오른다
삽당령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며 남서쪽에는 대화실산과 매봉산이 있고 동쪽에는 두리봉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대동여지도」「증수임영지」「관동읍지」에는 삽현(鈒峴)「증보문헌비고」에는 삽당령(揷堂嶺)「강릉시사」나 고갯마루의 표석에는 삽당령(揷唐嶺)으로 표기되어 있다
사료의 기록을 통해서 고개 이름이 일찍부터 쓰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지만 지명의 한자표기가 변천되어 온 상황은 알려져 있지않다「신증동국여지승람」과「증수임영지」에 "강릉부 서남쪽 60리에 있으며 정선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적혀 있다
이 고개의 양쪽 골짜기는 강릉시의 도마천과 정선군의 임계천 하곡을 잇고 있어 예부터 강릉과 정선을 오가는 길로 이용되었고 지금은 35번 국도가 이 길을 지나고 있으며 강릉~정선~태백으로 통하고 있다
「조선지도」「청구도」「대동여지도」에는 삽운령(揷雲嶺)이라 표기되어 있고「대동여지도」에는 삽현(鈒峴)과 삽운령(揷雲嶺)이 따로 적혀 있다
▽ 위 쪽 사진 봉우리에서 내려선 후 북서쪽으로 오르면 약930m 대간은 북쪽으로 바뀌고 남서쪽 대화실산 분기봉이다
▽ 잣나무들이 조림된 우측 사면을 보며 x965.9m 방향 넓은 수례 길이다
▽ 독바위 표시의 임도 삼거리 마루금의 x965.9m를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 임도로 향한다
▽ 임도 고개 좌측 대화실산 우측 x965.9m다
▽ 2006년 대화실산을 오를 때는 풀이 무성한 수례 길이었지만 지금은 말끔하고 우측 사면은 벌목지다
▽ 만덕봉 칠성산을 배경으로 헬기장에「구정24 2005재설」삼각점의 대화실산 정상이다
▽ 남서쪽 봉긋한 조고봉(1191.3) 좌측 뒤로 노추산(1322.0) 좌측으로 사달산(1181.8)
▽ 사진 맨 좌측 구름을 인 발왕산(1459.1) 그 우측 앞 고랭지 밭의 옥녀봉(1146.2) 우측으로 중앙 푹 들어간 안반데기마을의 피덕령 그 우측으로 이어간 봉우리가 고루포기산이다
▽ 크게 보는 옥녀봉과 발왕산 발왕산 좌측 뒤(사진 중앙 좌측 뒤) 두타(박지)산(1391.4)에서 상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사진 우측 석두봉과 겹친 △987.1m 그 좌측 중앙 x1001.3m 그 좌측 화란봉 x1001.3m 뒤 삐죽한 봉우리만 보이는 능경봉(1121.9) 우측 뒤 풍력 시설들의 선자령(1157.1) 매봉(1173.4)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화란봉 좌측 뒤는 軍部隊가 있는 황병산(1407.1)이다
▽ 크게 보는 황병산과 그 좌측 멀리 오대산 쪽이다
▽ 크게 보는 선자령 곤신봉 일대와 우측은 대궁산(1008.3) 능선이다
▽ 우측 앞부터 진행할 x914.8m △976.9m 석두봉 x1001.3m 화란봉 순이고 석두봉과 △987.1m가 겹친다
▽ 크게 보는 우측 △976.9m 생채기의 삐죽한 석두봉 그 뒤 △987.1m이다
▽ 동쪽 우측 나뭇가지 뒤 석병산(1052.5) 좌측으로 만덕봉 두리봉이 겹치고 그 좌측 뒤 칠성산 매봉산이다
▽ 크게 보는 맨 우측 앞 두리봉(1033.4) 만덕봉(1035.3)이 겹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칠성산(970.4) 매봉산(820.7)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다시 분기봉으로 돌아와서 북쪽으로 틀어 가는 능선은 흡사 방화선 같이 하늘이 터져있고 좌측 사면은「채종원」시설과 관련된 것 들이다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면서 들미재에서 첫 휴식 막초 한잔하고 느긋하게 움직이고 △976.9m를 내려선 후 석두봉 정상 오름 잠시 가파르지만 목책과 계단시설이니 또 한 번 중얼거린다「요즘 백두대간 완전 꽃놀이 패 네」
석두봉을 지나면서 닭목재를 출발한 한 무리의 백두대간 종주 산악회원들과 조우한다
▽ 분기점에서 북쪽 부드러운 백두대간 능선은 좌측사면 잣나무들의 채종원 관리 나무들과 하늘이 터지는 방화선 같다
▽ 곧 삽당령3.3km↔석두봉2.7km 닭목령11.2km 그러나 나는 대화실산 왕복 2.08km를 더 걸었으니 이미 5km가 넘었다
▽ 싸리나무들과 억새들이 즐비한 편안한 능선 내려서고 부드러운 오름이면 x914.8m 다 잠시 내려선 후 부드러운 오름이 시작되면서 방화선 같은 것은 사라진다
▽ 圖上「들미재」다 고개나 재 같지 않지만 우측 아래 계곡은 35번 국도 왕산사가 자리한 들미재마을 과 연관된 것이 겠다
▽ 들미재에서 부드러운 오름 큰 바위를 지나면 낡은 삼각점의 △976.9m다
▽ △976.9m에서 금방 우측 x921.3m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전면 나뭇가지 사이로 삐죽한 석두봉을 보며 내려간다
▽ 표고차 85m를 줄이며 가파른 오름에는 목책과 계단이니 편하게 올라서며「요즘 백두대간 완전 꽃놀이 패 네」
▽ 석두봉 오르며 바라본 대화실산
▽ 정상석의 석두봉 정상 동쪽은 벼랑을 이루고 있다
▽ 북서쪽 삐죽하게 솟은 능경봉(1121.9) 우측 뒤로 선자령 매봉 좌측 뒤 황병산과 오대산을 본다
석두봉은 과거에 강원도 오지 중 손꼽히는 산으로 옛날에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았던 산이지만 지금은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많이 알려져 있다
석두봉 동쪽 봉우리보다 조금 낮은 서쪽 봉우리는 얼룩무늬 바위들이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마루금을 축으로 동쪽과 북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또한 남쪽과 서쪽은 평평한 분지로「가르쟁이」「대용수동」을 포함하고 있다
▽ 석두봉 정상에서 짧은 가파른 내림이면 이후 완만하고 약 900m 좌측 x928.1m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산죽밭 부드러운 오름이다
▽ 낡은 쉼터시설이 있는 곳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특징 없는 곳이 x965.6m 다
▽ x965.6m에서 잠시 후 우측 x874.7m 분기점에서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선 안부에는 →화란봉4.2km 닭목령6.3km고 다시 오름이다
▽ 표고차 60m 정도 줄이며 오르면 쉼터 시설 분기점에서 배낭을 두고 북동쪽으로 오르면 돌출된 구 삼각점과 묻힌 삼각점의 △987.1m 왕복310m
▽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점심을 대신한 간식과 막초 한잔하고 서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부드러운 산죽 들이다
▽ 안부 직전 약 850m 좌측 가르쟁이마을 능선 분기점에는 쉼터 시설과 화란봉3.1km 이정목이다
▽ 안부에서 표고차 45m 줄이며 오르면 좌측(남) 가르쟁이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북)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오름이다
▽ 11시 방향으로 5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x939.3m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간다
▽ 서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선 후 오르면 약 970m 지점 쉼터고 곧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x1001.3m 분기점에서 화란봉을 보며 내려간다
▽ 계속 내려서다가 안부 직전 약 885m 지점 좌측 큰 용수골1.9km 갈림길이다
▽ 내려선 곳에서 표고차 180m를 줄이는 오름 한동안 가파르다
▽ 올라선 분기점에는 화란봉 말뚝이 있다 배낭을 두고 북쪽으로 0.13km 비켜난 화란봉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아래 두 개의 화란봉 정상 표석이다
花蘭峰에 관한 기록을 찾아봐도 없다
2km 정도 남은 닭목재를 향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등산로 역시 아주 좋다
닭목재 하산 15시 전이면 백두대간을 버리고 도로를 따라 안반데기(피덕령)로 오르고 피덕령에서 고랭지 밭길을 따라 고루포기산을 올라 횡계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수정하고 횡계터미널 출발 마지막 버스를 검색하니 운 좋게 딱 한 좌석 남은 동서울행을 예약한다
▽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막초 한잔하고 몇 걸음 내린 후 올라서면 x1056.5m다 남쪽으로 내려간다
▽ x1056.5m에서 내려서려면 바위들이 보이고 잠시 후 바위로 이루어진 남쪽 x803.2m 분기봉 오르지 않고 서쪽으로 틀어 우측 옆 나무 계단으로 내려선다
▽ 가파른 내림이다
▽ 좌우 물길 사이로 난 갸날픈 능선을 내려서고
▽ x736.5m 아래는 江陵金公 仁同張氏 무덤이다
▽ 능선을 가르는 시멘트 임도를 건너면 수례 길 좌측 옆 파란색 지붕 창고를 지나면 약685m 415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닭목령이다
닭목재를 한자화해서 계항치(鷄項峙)라고도 하며 고개의 모양이 닭목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고개를 통하면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에 이르고 이 고개를 넘어가는 도로는 동해사면 쪽에서 하곡이 고개 가까이까지 연속되어 있고 서해사면 쪽에서는 대관령과 비슷하게 왕산면 대기리 일대에 기복이 작은 지형으로 나타난다 대기리에서 서쪽으로 나아가면 매우 높고 험한 산지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닭목재를 넘어가는 통로는 대관령에 비해서 중요하게 이용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길이 포장 정비되면서 산간의 고랭지 농산물 수송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개 주변에 닭목골 닭목이 닭목교 등의 관련 지명이 있다
▽ 닭목재에서 북서쪽 넓은 임도를 따르다가 Y자 삼거리 우측 백두대간과 작별하고 나는 좌측의 임도를 택한다
▽ 秋色이 곱다
▽ 임도가 끝나며 좌측으로 밭을 가르며 물길을 건너고 올라서면 고랭지 밭이고 곧 안반데기로 오르는 도로를 만난다 약 710m 정도
▽ 차량이 제법 다니는 도로를 따라 오르니 10분 후 도로삼거리 우측(북)은 맹덕마을로 이어지면 맹덕봉 말뚝이 있는데 백두대간 △954.2m다
▽ 해발 850m 곰자리교를 건너며 좌측으로 틀어 오른다 전면 북쪽 수량이 많은 계곡은 고루포기산 자락에서 발원한다
▽ 닭목재에서 1시간 살짝 넘은 시간에 안반데기마을 도착이다 백두대간 능선을 따랐다면 맹덕봉 정도 올랐겠다
▽ 해발 1000m 피덕령에 오르니 주차장 카페도 있고 차량을 가져온 관광객들이 제법이다
안반데기는 고루포기산에서 내려온 줄기에 있는 마을의 모습이 떡메로 떡쌀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 처럼 평평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안반데기 마을은 1965년을 전후하여 고루포기 산줄기를 개척하여 주민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생겼고 마을 뒤에는 피득령이 있다
▽ 북쪽 △1149.5m로 오르려다가 다리도 뻐근하니 그냥 시멘트 길로 오르며 남동쪽 대화실산과 그 너머 석병산을 당겨본다
▽ 더 우측 멀리 사진 우측 두타산에서 청옥산 고적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다
▽ △1149.5m 우측 아래 닭목재에서 5km 이상 쉼 없이 걸었으니 갈증이 난다 가져간 캔 맥주가 달다
▽ 남쪽 옥녀봉(1146.2) 너머 멀리 노추산을 본다 노추산 좌측 앞은 조고봉
▽ 북쪽 멀리 고루포기산이 보인다
▽ 금방이라도 비가 뿌릴 듯 잔뜩 찌푸린 하늘 아래 부지런히 걷는다
▽ 좌측 맹덕봉 우측 작은 옥녀봉(972.5) 멀리 만덕봉 칠성산이다
▽ 고루포기산이 가까워지고
▽ 16시35분 저 아래 농막에서 트럭을 몰고 올라오던 농부가 염려스러운 듯「시간도 늦은데 괜찮으십니까?」걱정 고맙다 고루포기 올라서 횡계로 하산할거다
▽ 저 위가 고루포기산 정상이다
▽ 17시가 다 되어간다 고루포기산 정상을 앞두고 마지막 배추밭에서 막초 마시며 당겨본 대화실산과 멀리 두타산-고적대 라인
▽ 조고봉과 노추산
▽ 마지막 풍력 시설 위 능선에는 등산로가 좋다
▽ 10개월 만에 다시 올라온「도암24 1996복구」골폭산 정상 닭목재5.9km↔능경봉4.8km 백두대간 능선을 올랐다면 이 시간에 못 올랐을거다
골폭산은 다복솔이 많아 고루포기라라 칭해졌다고 하나 골자기의 강원도 방언「골폭」「골패기」에 의한 본래 골폭산이던 것을 일제 때 받침이 없는 일본글자로 옮기면서 コルポキ(고루보기)로 변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신빙성이 있다고 하겠다
횡계리는 이른바 '대관령면'이라 일컫는 평탄면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 지형발달사 연구에서 자주 언급되는 의미 있는 장소다
▽ 39번 송전탑을 지나 잠시 후 능경봉5.1km 백두대간과 작별하고 지르메3.5km 갈림길 북쪽에서 서쪽으로 내려간다
▽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40번 송전탑을 지나고 3분 후 x1104.2m를 지나도 완만하다
▽ x1104.2m에서 3분도 되지 않아 진행 방향 x1010.9m 능선을 버리고 11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오목골1.5km로 간다
▽ 고루포기산1.6km↔오목골0.9km를 지나고 송전탑을 지나면 x985.7m다
▽ 진행 방향 전면 △933.1m 지르메1.5km를 버리고 우측 오목골0.5km 우측 사면으로 돌아간다
▽ 집 하나를 지나 오목골 다리를 건너면서 좌측으로 틀어 시멘트 길로 내려간다
▽ 라마다호텔 진입로 부근 마지막 남은 막초 마시고 비를 맞으며 아직도 2km 이상 터미널로 걸어가는 것은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 네이버 지도가 최단 거리를 알리는 곳으로 걸어가는데 횡계시가지 불빛이 요란하다
▽ 터미널 직전 식당에서 소주 한 병 반주에 식사하고 잠에 빠져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