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無盡亭卽事-河沆(하항)
무진정에 올라 즉흥적으로 짓다
有女羞爲吉士誘(유녀수위길사유)
江干背立不回頭(강간배립불회두)
丹心未盡懷春態(단심미진회춘태)
猶插鵑花不自由(유삽견화부자유)
부끄러워하는 저 여인네 선비의 유혹을 받았나
강가에 등지고 서서 차마 고개를 돌리지 못하네.
끊임없는 춘흥에 봄 풍광을 그리워하여
진달래꽃을 꽂고서도 몸을 가누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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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漢詩
登無盡亭卽事-河沆(하항)
巨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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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
25.04.28 02:27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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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河沆의 좋은 詩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렇게 부끄러워하면서 뒤돌아보지 못한 채
강물만 바라보고 있으니
여인의 머릿속에는 온통 아름다운 사랑만이 가득하다.
이것이 머리에 진달래를 꽂는 여인의 춘심이다.
한 여인이 비녀에 진달래 꽃 가지 하나를 꽂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猶插鵑花不自由(유삽견화부자유)
그 마음과 몸의 가벼움이 꽃잎과 같은가 봅니다.
'두견화를 꽂고서도 몸을 가누지 못하네.' 얼마나 봄기운이 강렬했으면?
丹心未盡懷春態(단심미진회춘태)
猶插鵑花不自由(유삽견화부자유), 감사합니다
丹心未盡懷春態 (단심미진회춘태) ; 끊임없는 춘흥에 봄 풍광을 그리워하여
猶插鵑花不自由 (유삽견화부자유) ; 진달래꽃을 꽂고서도 몸을 가누지 못하네.
여인의 춘심입니다.
좋은 漢詩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상 잘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