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등과 같이 예수님께서 최고의 칭찬, 참으로 최대의 감탄과 극찬을 하신 백부장에 있어서의 이유들은 여러 가지들이 있을 수 있을 것이나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 두 가지는..
우선은 그 백부장이 성자 하나님이신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의 역사들에 있어 직접적, 실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다름 아니라 바로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인 것임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통찰하면서 확신했다는 사실인데 실상 그에 있어서는 그 당시의 하나님의 백성들이나 제자들에 있어서도 그렇게까지는 명료하지 못했던 것이고, 더 나아가 오늘날의 수많은 성도들에 있어서도, 심지어는 적잖은 목회자들에 있어서도 그렇게까지는 명료하지 못한 현실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그와 같은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의 역사들에 있어서, 게다가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실제와 누림들에 있어서도 말씀이 모든 본질과 핵심, 실체와 실제, 관건과 통로라는 것에 대해 그 백부장이 생각 이상으로 명확하게 통찰하면서 확신하고 있었다는 것인데..
그 또한 그 당시의 하나님의 백성들이나 제자들에 있어서도 그렇게까지는 분명하지 못했던 것이고, 더 나아가 오늘 이 시대의 수많은 성도들이나 적지 않은 목회자들에 있어서도 그 정도로까지는 분명하지 못한 실정으로 보입니다..
특히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모든 구원의 일들의 직접적, 현실적인 실제와 누림들에 있어서 누가복음 4장 18~19절에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라고 증거되어 있고, 마태복음 12장 28절에서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라고 증거되어 있으며, 게다가 뒤이어지는 마태복음 12장 29~32절에서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것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듯이 진정 그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모든 구원의 일들에 있어 단 하나, 단 한 번에 이르기까지도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실제가 분리되거나 별개일 수는 없는 것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부연하면 그러한 성령님께서는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인 것이고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는 분인 것이며,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분인 것이며, 좀 더 큰 틀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들에 있어서 사실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나 개념 자체부터가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일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고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며 완전히 하나되어 한 뜻을 이루는 의미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에 있어, 그리고 직접적, 실질적인 측면에 있어서의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에 있어서 다름 아닌 말씀이 모든 중심이자 근간이며 통로일 수밖에 없고, 다른 그 무엇보다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이 모든 기준이자 관건이며 방법일 수밖에 없는 것은 근원적으로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신 것이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며 다 이루시는 분인 것으로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근본적으로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신 그 목숨값으로 십자가에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인 것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실제와 누림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씀의 영이신 것이고 그러한 말씀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으며 우리 인생들이 깨닫고 믿으며 누리고 증거할 수 있게 하신 직접적, 경험적인 힘이신 분임이 아닐 수 없는 것으로..
조금만 통찰해 봐도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그 백부장 하인의 중풍병을 시간과 공간들을 뛰어 넘어 낫게 하신 구주 예수님의 말씀과 태초에 무에서 유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 더 나아가 오늘 이 시간 우리들이 접하면서 읽고 있는 성경 말씀은 근본적, 본질적으로는 모두 동일한 같은 하나님의 말씀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바로 그 말씀과 함께 아래 본문에서도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함께 역사하신 것이며, 심지어는 무에서 유로의 천지창조에 있어서도, 뿐만 아니라 오늘 이 시대의 우리들과 관련된 모든 구원의 일들에 있어서도, 사실상 기도의 응답 한 번에 있어서까지도, 더 나아가 내일도, 모레도,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에 이르기까지도 조금도 변함이 있거나 다를 바 없이 마찬가지로, 완전히 동일하게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 그대로 나타나고 누리게 되며 성취되게 하시면서 역사해 오셨고, 역사하시고 있으며, 계속해서 역사해 나가시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마태복음8:5~13)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12월 12일(목)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