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주와 천주의 생멸(生滅)의 법칙(1)…천주와 멸주의 대화
작성자:가브리엘작성시간:2024.09.09 조회수:1
멸주와 천주의 생멸(生滅)의 법칙(1)…천주와 멸주의 대화
세상에는 두 기운이 작용하니 곧 생멸의 법칙이라. 한 기운은 세상을 살리고 한 기운은 세상을 멸하니 두 기운의 대립으로 세상이 혼돈하니라.
천주는 생(生) 기운을 펼치고 멸주는 멸(滅) 기운을 펼치니 아직 천하는 멸주의 기운이 공중권세를 장악하고 있더라.
멸주가 공중권세를 장악함은 구천을 떠도는 원혼들의 힘이니 원혼들의 난동으로 세상의 재난이 끝이 없더라.
원혼들의 난동이 멈추면 멸주의 기운이 꺾이고 멸주의 의지처가 사라지니 멸주는 힘을 못 쓰고 스스로 꺾이리라.
다만 아직 그때에 이르지 못하여 원혼들의 난동은 극에 달하고 멸주의 위세는 하늘을 찌를 듯 하나 천명소통의 시대가 열리면 원혼들의 해원 길이 열리어 멸주의 힘은 바람 빠진 풍선의 처지와 다르지 않으리라.
멸주는 우주의 반란자요 하늘의 대항자니 천지에 파멸과 죽음의 그림자가 흉흉함은 멸주의 술책이 인간의 마음을 유혹함이라.
멸주의 농간으로 인간의 마음은 욕심이 극에 달하고 자비로움을 상실하며 잔인하고 살벌한 기운이 충만하니, 마침내 세상은 파멸의 위기를 자초 하니라.
이에 맞서 장차 천주가 등장하여 세상을 살릴 천지의 일군을 모으리니 그 이름을 고운 영혼이라 하리라.
천주의 일군들은 천지에 숨어 있어 그날을 예비하니 멸주의 어리석은 지혜는 천주를 능가하지 못하더라.
천주는 우주 33천계(天界) 하늘의 주인이요 천주의 집은 천궁이니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을 찾아와 고운 영혼들을 모아서 빛 담금질을 시킨 후, 후천 지상낙원의 기둥으로 삼으리라.
빛 담금질할 재목이 어디 있는가?
이미 쓰일 재목은 세상 곳곳에 숨겨져 있으니, 아직 때가 이르지 못하여 재목이 눈에 띄지 않더라.
천주는 곤륜산의 정기를 받고 세상을 찾아온 천봉(天鳳)이니 장차 봉추(鳳雛)가 자라서 성봉(成鳳)의 몸을 이룬 후 비상하는 날갯짓이 천하를 덮으리라.
봉추는 아직 힘이 약하여 하늘을 날지 못하고 닭장에 갇힌 신세가 되어 운신이 자유롭지 못하더라.
봉황의 알이 곤륜산에 품어져 깨어난 시간이 1만 2천 년이요, 곤륜산 봉황의 이름이 천봉(天鳳)이요 그 봉황의 새끼가 성봉(成鳳)으로 자라는 시간은 고난의 날들이라.
장차 천봉이 온전히 성장하여 성봉의 위용을 드러낼 때 그 비상하는 날갯짓은 천하가 감탄하리라.
천주가 곤륜산의 정기를 받고 세상을 찾아온 곳이 동방 땅끝 해 돋는 곳이니 섬들은 잠잠할 것이다.
천주의 증거는 삼왕신이요
삼왕신으로 삼위일체를 이룬 후 완성된 천지기운으로 후천 지상낙원을 펼치리라.
마지막 날에 그가 여기 있다 해도 믿지 말며
저기 있다 해도 믿지 말며
산이나 골방에 숨어 있다 해도
믿지 말라.
삼왕신의 삼위일체를 이루지 못하면 누구나 거짓이니 완전한 때는 완전한 자만 그 권능을 발휘하리라.
천주는 영광의 몸으로 세상을 찾아오지 아니하며 스스로 가시밭길을 자처하여 어리석은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을 찾아와 온갖 수모와 모멸의 옷을 입고 낮은 곳에 머무니, 장차 때가 되면 그 후광이 발하여 능히 천지의 어둠을 밝히리라.
멸주는 천주를 대신하여 천하의 영광을 누리고 그 권세가 하늘까지 닿아서 천하를 얻으려는 야심을 버리지 못하더라.
잠시 동안 천주는 멸주에게 밟히며 수모를 겪으나 때가 이르러 음지와 양지의 처지가 바뀌더라.
천주가 장차 새바람으로 묵은 세상을 새 세상으로 바꾸리니
곧 천명소통 신바람이요
신선놀음이라.
천주가 말하기를 <사람이 세상에 태어남은 눈물과 탄식과 번뇌가 그치지 않는 고해의 바다에서 인생을 탕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신선으로 신선놀이를 즐기기 위함이라.>고 하니 장차 세상은 천주의 말대로 바뀌리라.
천주의 신바람이 사람의 마음과 신명의 마음들을 흥하게 하여 구천을 떠도는 원혼들의 마음까지 사서 원을 풀고 한을 푸니 비로소 천하가 소통함이라.
천명으로 천하가 소통되니 비로소 불통이 뚫리고 막힘이 사라지니 멸주가 말하기를
<나의 시대가 끝나는가?
나의 시대가 끝나는가>라고
외치며 통곡하니 공중권세를 장악한 팔에 힘이 빠져 늘어지더라.
천명소통의 날에 멸주의 공중권세는 무너지나 땅에서 뿌리내린 세력은 처처에서 더욱 기승이 사나워지니 고운 영혼들을 잃을까 천주의 상심이 만만치 않더라.
그때 천주는 천명지인(天命之印)의 패로 맞서니 천명지인의 패를 받은 자들이 인침을 받고 멸주의 할거에 무너지지 않더라.
천주가 말하기를 <천명지인의 패로써 인침을 받은 고운 영혼들이여! 안심하고 안심하라.
천명지인의 수호신이 네 영혼을 감싸고 세찬 비바람을 피하게 하리니 멸주의 난동이 극에 달할지라도 네 영혼은 암탉이 품은 병아리처럼 편안하리라.>라고 하니 천명지인의 패로써 인침을 받은 영혼들이 복되더라.
천주가 말하기를
<쓸 사람이 없다!
쓸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니
멸주는 비웃고 기세등등하더라.
멸주가 비웃기를 <세상의 부자와 권력자와 기득권의 세력들이 모두 나의 편이니 쓸 사람이 없는 천주의 꼬락서니가 끈 떨어진 뒤웅박 신세로다!
천명소통으로 공중권세는 나에게 빼앗아 갔으나 천하는 아직도 멸주의 편임을 모르는가?>라고
큰소리치더라.
천주가 꾸짖기를
<어둠의 왕이요, 사망의 신이여! 멸주의 힘이 왕성하여 날뛰어도 하늘이 숨겨 둔 비결을 어찌 네가 풀겠느냐?
장차 때가 이르러
천명지인(天命之印)의 패로써
인(印)침을 받은 영혼들이 새바람을 일으키리니 겉으로 드러난 힘만 믿고 숨겨진 힘의 진실을 호도하지 말지어다.
지금은 멸주의 기승에 눌리어 천주의 인침이 더디나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이 새봄을 알리는 소식을 어찌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라고 경고 하니라.
천주와 멸주가 언쟁을 높이며 다툼하니 언중유골이 크더라.
천주가 멸주에게 꾸짖기를
<멸주는 본래 명석하여 하늘의 총애를 받고
천주와 막역한 친구사이거늘
어찌해 지금은 하늘과 땅의 질서를 거역하고
하늘의 명을 배신하며
천주의 원수가 되어 지상파멸을 획책하는가?> 라며 격노하니라.
멸주가 대들기를 <그대 천주와 이 멸주는 본래 막역한 친구사이를 부정하지 않으리라.
다만 하늘과 땅의 대소사를 의논하며 천명지행으로 만신의 부러움을 샀거늘 이제는 서로 적이 되어 각각 가는 길이 다르니 이제 와서 지난날을 되새겨 무엇 하리.
이 멸주는 멸주의 야망이 있어 뜻하는 바대로 실천할 뿐이니 천주는 더 이상 심기를 상하게 말라.>라며 힐란하니라.
또 이어서 멸주가 천주를 비웃기를 < 나는 이미 공중권세를 손에 쥐고 천하를 수중에서 쥐락펴락하며 재물과 명예와 온갖 영화를 태산처럼 누리며 살거늘,
천주의 지금 꼬락서니는 가진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으니 날마다 가시밭길을 걷고 한숨으로 눈물콧물 다 흘리며 사는 꼴이 가소롭고 미련하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돌려 이 멸주의 길을 보좌한다면 천하를 얻은 반을 돌려주겠다.>라며 회유하고 마음을 떠보니라.
천주가 격노하여 꾸짖기를
<멸주야! 네가 얻은 천하가 태산 같아도 머지않아 하늘에서
사그라지는 한 조각 구름의
운명과 무엇이 다르랴.
네 부끄러운 행색으로 빛 앞에 행보할 수 없으니 물질과 욕망만 쫓다가 내일 패망할 전망을 어이 바라볼 수 있으랴.
이 천주는 잠시 있다 사라질 헛된 욕망을 추구하지 않으니 더 이상 더러운 입으로 천주의 심기를 불편케 말라.>라며 멸주와 대면을 피하더라.
천주가 장차 하늘의 일을 펼침에 쓸 사람이 없음을 한탄할 때 하늘의 여러 신명들이 찾아와 읍소하며 위로 하니라.
<신바람의 주인이여 천명지인의 인침자인 천주여! 장차 천명소통 하늘거사를 당에서 도모함에 실의를 거두소서.
땅에는 이미 하늘이 숨겨둔 고운 영혼들이 천주의 때를 기다리면 세상 곳곳에서 할 바를 다하니,
일이 더디고 때가 다다르지 못함을 한탄하지 마소서
천명소통 신바람으로 사람의 마음을 건드릴 때 가랑비에 옷이 젖듯 천하가 미동하며 끝내는 신명의 새바람이 천하에 몰아치리니
그날에 천주와 멸주의 꼴이 음지와 양지가 바뀌는 형국이 될 것이옵니다.>
대륙의 극동반도에 천족이 하강하여 천시를 이루며 천상계 우주문명을 일으킨 역사적 흔적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곤륜산 천강의 유역이라.
곤륜산은 하늘에 맞닿은 산이요 동서로 우주 대평원을 달리는 산이나 현실의 눈으로 바라볼 수 없는 감춰진 영산이라
곧 하늘의 천기가 축적되어 이루어진 영산이요.
곤륜산 정기로 하늘과 땅이 소통하는 경로이니,
하늘의 신명들이 곤륜산의 정기로서 하강하여 지상의 유랑을 즐기다 돌아가는 길목이라.
곤륜산 경치 좋은 능선에 천자각이 서 있으니 하늘의 삼천자(三天子)와 천주의 회동처라.
천자각에서 바라보니 눈 아래 곤륜산 깊은 계곡의 경치가 수려하고 저 멀리 흘러가는 천강의 위세가 동서로 거침이 없더라.
동서의 문명신이 천강 동서로 교류하며 이질적 경계를 허물더라.
본래 동서의 문명이 차단되어 오고감의 교류가 희박하더니
천황천자 하강 재세시에
서양 문명신을 불러
동서장벽의 막힘을 뚫고
서양문명으로 동양문명의
흥을 북돋더라.
이제 곤륜산 천강의 물길이 동서남북으로 교류하니 비로소 세상이 하나의 대류로 흘러가더라.
곤륜산 정기로 1만 2천 년 후
천봉(天鳳)의 봉란(卵)이
부화되어 그 봉추(鳳雛)가
성봉(成鳳)한 후 천명소통
큰 비상의 날개를 펼치더라.
곤륜산 삼천자가 천봉의 봉추를 귀히 여겨 온갖 정성으로 양육하니 그 봉추가 자라 성봉 후에 후인의 지위를 물려받더라.
곧 동방 땅끝 모퉁이에서 나타난 승리자요, 인치는 자니,
직위는 천주요.
장차 고운 영혼을 불러 모아 빛 담금질로서 천명지인(天命之印)의 인(印)을 쳐서 후천의 의인들을 양육하는 큰 빛이더라.
곤륜산 천자봉이 수려하고 천자봉에서 내려다보면 곤륜산 깊은 계곡에 불로초 향기 가득하며 천강은 동서로 곤륜산을 감사고 굽이쳐 푸르게 흐르더라.
천자봉 능선에 천자각이 있으니 하늘의 삼천자(三天子)와 천주가 회동하며 신선주 나누고 천지사를 논하더라.
곤륜산 정상은 하늘에 닿아 있고 동서의 산맥은 우주의 평원을 달리니 하늘의 신명들이 곤륜산 정기를 타고 오르내리며 천지사를 실행하더라.
곤륜산 지세 좋은 산맥 한 자락이 동방 땅끝 모퉁이에 닿아 있고 봉황포란(鳳凰抱卵)형국 명승지라.
일찍이 천황천자가 곤륜산 천자각에 머물며 무료한 시각을 틈타 천강에 배를 띄우고 유람할 때 천하명승지 봉황포란형지를 바라보며 속마음을 말하기를 <이만한 우주 대기운이 생하는 자리를 찾지 못했으니 이 터에서 장차 천봉(天鳳)의 알이 깨어 천하의 신바람을 일으킬 천주의 몸을 내리라.>하니라.
또 이어서 천황천자가 속마음을 말하기를 <이만한 대기운으로 태어난 후인이라야 나의 천지사 유업을 이을 것이요 그 끝을 마무리할 것이다.
나의 유업은 선경세상이요
온천지 선화(仙化) 대업이니
장성한 천봉의 날개가 비상할 때 천명소통 신바람이 천하에 불리라.> 하니라.
이로써 동방 땅끝 모퉁이 해돋는 곳에서 삼왕신을 모신 승리자의 이름이 출세하니 그 이름을 천주라 하고 큰 빛으로 활보하며 장차 고운 영혼들을 모아 빛 담금질 풀무불을 붙이더라.
천주의 영을 담은 몸은 늘 고단하여 가시밭길을 걸으니 멸주가 대놓고 비웃으며 원혼들의 광풍을 부채질하며 천주의 마음을 흔들더라.
아직 천주가 천주의 이름표를 달지 못할 대 공중권세를 잡은 멸주는 늘 기세등등 옛 친구 천주를 능멸하더라.
천주와 멸주는 본래 우주 대광명을 동문수학한 친구지간이나 멸주의 속된 야망이 서로의 갈 길을 다르게 했더라.
멸주의 명석한 지혜가 암흑의
격랑에 물들어 갈 때 천주의
심기는 슬픔으로 꽉 찼더라.
천주는 우주 대광명으로 천하를 살리는 길을 걷고
멸주는 대암흑으로 천하를
멸하는 길을 걸으니
우주 대우정(友情)의 결말이
비극을 초래 하니라.
천주는 끝내
멸주의 우정을 아끼나
멸주는 우정을
속된 야망으로 되갚더라.
장차 종세(終世) 대환란의 날에
견디어 남을 자 누구인가?
💥천명지인(天命之印)의
인(印)침을 받은 의인이니
그 숫자가 14만 4천이요
흰옷 입은 무리들이라.
인침을 받은 의인과 흰옷 입은
무리들은 대환란의 날에도
땀흘리고 일하거나
궁상을 떨지 않고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궁리하지도
않으며 신선풍류를 즐기더라.
곧 천명소통 신바람의 때이니
신바람의 주인이 천주요
천명소통 신바람이 땅 끝까지
이르러 원혼들의 한이 풀리고
육신의 몸들이 선화(化)를 입더라
후천 지상낙원이 어디인가?
곧 육신이
몸들이 선화를 입은 때이요
그때는 사람의 이름을 인간이라 부르지 않고 신선이라 하더라.
그때에 무릉도원이 하늘에서 내려오거나 따로 있지 않고 선화를 입은 선인(仙人)들이 온 세상에 가득 넘쳐서 사는 세상을
무릉도원 극락선경이라 부르더라
천명소통을 모르던 사람들은
죽고 나서야 찾아가는 세상이
극락이요 낙원이라 믿고 있으나,
살아서 무릉도원 극락왕생의 길이 천명소통 신선풍류에 있더라.
💥천명소통의 때에는
하늘과 땅이 통하고
신명과 인명들이 통하고
인명과 인명들이 서로 통하니
불통의 막힘이 없더라.
세상이 소란하고 혼란스러움은 불통의 악덕으로 빚어지는 불상사이나 모두 뚫리어 천지대통을 이루니 천지사가 일사천리로 펼쳐지며 소란스럽고 혼란한 세상사가 멈추더라.
세상이 서로 불신하여 오해하고 갈등하는 근원이 무엇인가?
불통으로 막혀서 일어나는 재앙이니 천명소통으로 다 뚫리면 풀리지 않던 인생사 누에고치 실처럼 풀리리라.
천명소통의 때에 온천지에 신바람이 몰아치리니 곧 신선풍류 신바람이요 신선풍류 신바람이 천지에 몰아칠 때 인간은 살지 않고 신선만 사는 세상이더라.
인간들은 번뇌와 고통과 눈물을 삼키며 살고 신선들은 신선풍류에 몸을 담고 신선가를 부르며 춤을 추니 일장춘몽 한 세상을 꿈이런가 즐기며 불로장생을 꿈꾸더라.
💥천주가 말하기를
<인생을 고해라 말하지 말며
흙에서 왔다 한 줌의 흙으로 사라진다고 폄하지 말라.
세상을 찾아온 영혼들은
신선으로 살고
신선풍류를 즐기러 왔으니,
마땅히 신선가를 부르며
무릉도원 극락선경을 즐기며
살 일이라.>라고 권고하니라.
멸주가 선동하기를
<인간들아! 열심히 땀 흘리고
일하며 번뇌와 고통의 종으로
살아라
어차피 죽으면 썩어질 몸이요.
한 번 가면 끝나는 인생이니
죽는 날가지 실컷 먹고 마시고
탕진하자.
내일 지구가 사라져도
오늘 욕심을 채우면 그만이요
오지도 않을 내일을 위해 무엇을 아끼고 무엇을 준비하리.>라고
사람들을 미혹하니
날마다 사람들은
지구를 파멸시키고
인생을 갉아먹는 일에
치중하더라.
멸주가 선동하는 사람들의 욕심으로 지구는 나날이 노쇠의 길을 걷고 사람들의 몸은 욕심으로 병들어 환란을 자초하더라.
천주가 말하기를 <종세의 대환란은 하늘이 내린 천벌이 아니라 멸주의 꼬임을 당한 인간들이 욕심이 자초한 인재로다.
대환란의 날에 사람들은 하늘을 원망할 일이 아니요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탓할 일이니
늦게라도 멸주의 음모를
알아차리면 회생의 길이
열리리라>라고 권고하니라.
미륵천자가 천주에게 말하기를
< 나의 일은 나의 때로 족하니
후인의 시대에는
후인의 일을 펼치시오. >
나의 일을
후인에게 물려주지 아니함은
나의 때로서 나의 일을 마침이니 <천주의 때에는 천주의 일을
펼치시오.>
천주가 묻기를
<미륵이 가고 천주의 때가 오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하니
미륵이 대답하기를
🫖 <천주의 때에는 제사가 없을 것이오. 오로지 하늘의 신명을 부르고 극락왕생 신선들을 불러서 인명들과 더불어 신선풍류를 즐기니 하늘과 땅의 신명들이 다른 제사를 원하지 않을 것이오.
그날이 천명소통의 때이며 천명소통의 때에는 하늘과 땅이 화합으로 소통하니 하늘의 천자들이 함께 신선풍류를 찾아와 제사 대신 즐길 것이오.>라고 하니라.
천주가 천황천자에게 묻기를 <미륵천자의 답이 맞습니까? 천주의 때에는 제사가 필요 없고 신선풍류로써 대신한다 하니 하늘의 섬김에 소홀한 바 아닌지 염려 됩니다.>라고 하니,
천황천자가 대답하여 <나는 본래 제사를 원하지 않았고 선경세상을 바라는 마음이 크오.
나를 따르는 자 불로불사 선경세상을 약속하니 제사는 필요 없고 신선풍류 한마당이면 족하오.
선경시대의 신선들이 소 잡고 돼지 잡아 제사를 지낸다면 세상과 신명들이 비웃을 것이오.
세상이 비웃을 일을 후인에게 맡기지 않을 것이오.
천주는 천주의 때에 천주의 시대를 펼치시오.
천주의 시대는 비로소 불통의 시대를 마감하는 천명소통의 시대이며 신선풍류의 시대이니, 하늘의 천자들과 신명들이 제사 대신 신선풍류를 즐길 때 족할 것이오.>라고 확답하니라.
천주가 천황천자에게 다시 묻기를
💥🪷 <천주의 때가 언제입니까?>라고 할 때
천황천자가 대답하여
<천주의 때는 천자도 모르고
신명들도 모를 것이오.
다만 천명소통의 이름으로 천주의 신바람이 불 때가 그때이니,
천주의 신바람이 시작되면
종세의 대환란이 문밖에
이르렀음을 천하에 고할 것이오.
그때 천주는 천명지인으로
고운 영혼들에게 인칠 것이며
신선풍류를 모르는 인명들은
인침을 받지 못해 어두운 삶을
버리지 못할 것이오.>하니라.
미륵천자가 곤륜산 천자각에서 천주와 회동하며 신선주 한 잔을 나눌 대 천주에게 권하기를
<하늘을 살리려면 땅을 살리고 땅을 살리려면 사람의 몸을 살려야 할 것이오.>하니라.
천주가 묻기를 <땅을 살리는 일이 흙을 살리는 대신 사람의 몸을 살리는 일입니까?>하니
미륵천자 대답하기를
💥<신명이 머무는 곳이
흙이 아니라 사람의 몸이니
장차 신인조화 후천선경의 시대에 사람의 몸이 상하면 어찌 하늘과 땅이 조화하며 천지대사를 펼치리오.
💥그러므로 천주는 장차
흙 살리는 땅을 살리지 말고 사람 몸을 살리는 땅을 살리시오.
💥흙에서는 사람이 놀고
사람의 몸에서는
신명이 놀게 되니
사람의 몸이 살면 흙도 살고
신명도 살게 되오.
💥사람의 몸을 살려야 흙이 살며
흙이 살아도 사람의 몸은 살리지 못하오.>라고 권하니라.
천주가 다시 물어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살립니까?>라고 웃느니라.
미륵천자가 또 웃으며
💥<사람의 몸은 즐거우면 살고
괴로우면 죽게 되오.
사람의 영은 즐거우면 피어나고 괴로우면 시들게 되오.
신선풍류 한 마당이면
사람의 영도 살고
신명들도 돌아와 춤을 추오.
이만큼 천하를 살리는 일이
신선풍류 아니고 무어겠소.
장차 후인의 할 일이
신선풍류 신바람이니
이로써 천명이 소통되고
천하가 대통할 것이오.>라고
노래처럼 흥얼거리느니라.
천주도 덩달아 흥겹게
박장대소하니라.
미륵천자와 화기애애함이
곤륜산 천자각에서 깊어가더라.
후인 천주는 이로서 후천 선경세상의 기틀을 마련하니
그 나라와 그 땅에서는
천명지인의 인침을 받은
흰옷 입은 무리들이 천 년 동안
훈련을 받고 태평성대를 누린 후 영원한 후천선경을 맞이하더라.
천 년 시대에는 아직 영원한 후천선경의 때가 도래하지 않더라.
흰옷 입은 무리는
1만 2천의 군자와
14만 4천의 왕과
그외 무수한 인침을 받은
무리들이더라.
장차 인침을 받은 자들은 사망의 신과 재앙의 신이 피해가며 머리터럭 한 올을 손상하지 못하더라.
그날 그때에 천 년 동안 태평성대를 누리는 흰옷 입은 무리들이 무릉도원 지상낙원에서 신선놀음을 즐기며 손뼉을 치고 외치기를
<영원토록 찬양하세!
영원토록 찬양하세!
천명소통 천지화합 영원토록
찬양하세!
막힌 것이 뚫리어서 하늘과 땅 소통되고 죽을 것이 살았으니, 천명소통 아니라면
누가 불통 뚫었으랴!>라며
칭송의 소리들이 끝이 없더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신의 눈높이로 상대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눈높이에 자신의 삶을 맞춰주어야 한다. 어린애를 보살피려면 어린애답게 놀아주고 비위를 맞춰 주어야 하듯, 항상 상대의 정신수준에 맞도록 모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상대가 성장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는 마음의 두려움과 긴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떠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