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되는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
사도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2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총독 벨릭스는 뇌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서 뇌물이 나오지 않자, 재판을 끝없이 미루었습니다. 오늘내일 처리될 것 같던 사건이, 하염없이 지체되었습니다. 아직 가야 할 로마가 남아 있는데, 경유지에서 2년을 멈추어야 했습니다.
우리 삶에도 이런 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함께하시는데, 원치 않는 기다림의 시간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앞이 열리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참새 한 마리도 놓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이 헤롯 궁에서 보낸 그 2년도 놓치지 않고 함께 계셨습니다. 지체되는 시간이 하나님의 부재가 아닙니다. 그 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결단 :
기다림의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겠습니다.
응답이 느려 보여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고백하겠습니다.
질문 :
지금 내 삶에 지체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그 기다림의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고 있습니까?
기도 :
하나님, 지체되는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게 하옵소서.
응답이 느려 보이는 이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