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돌리다보면 트로트 부르는 프로가 진짜 많은데 그 중에 어린애들이 나와서 부르는거 보면 드는 생각이 애 답지 않게 노래 부르는게 너무 많아진거같아요.
물론 진짜 본인이 좋아서 저렇게 부르는 애들도 있겠지만 저렇게 부르면서 애한테 한이 느껴진다, 저런 감성이 나온다는게 대단하다 이런식으로 패널이나 사람들이 막 격하게 반응하고 뜰 확률도 높으니까 저렇게 부르는애들이 점점 늘어나는 느낌이에요.
트로트 오디션 프로에서 대박나는 사람이 생기고, 오디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옛날 오디션 프로가 아닌데서 진짜 본인이 좋아해서, 진짜 잘해서 출연하던 느낌이랑은 좀 다른것 같아요. 그냥 프로그램 돌리다가 생각나서 써본 제 생각입니당......
첫댓글 그니까요 저도 엄마랑 가끔 보는데 볼때마다 좀 기분 이상하더라고요ㅠ 특히 트로트는 고음도 많고 어릴때부터 그렇게부르면 목 상하지않을까 싶던데...
같은 이유로 엄마도 저도 애기들 나와서 하는거 싫어해요 ㅠㅠ
전 진짜 잘하는애들 나오면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고 그러더라구여
아직 잘 못하는데 교육받아서 어린맛으로 나오는애들은 보면 좀 안타깝고 그러는데
진짜 잘하는 애기들은 우와~~ 하면서 보게 되긴해요 ㅋㅋ
저 나이때 난 뭐했나 하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