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사돈 생신이라서 수삼 두 채를 선물한다는 핑계로 외손자들 보러 왔습니다.
오던 날 저녁에 사위하고 회를 먹었고, 매운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상을 물리고 나서 집 근처로 2차를 갔네요.^*^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왜 2차, 3차를 갈까요?
그냥 기분 좋게 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들면
될텐데...
우리말에 '뒤풀이'가 있습니다.
"어떤 일이나 모임을 끝낸 뒤에 서로 모여 여흥을 즐김. 또는 그런 일."을
뜻합니다.
이를 '뒷풀이'라고 사이시옷을 넣어서 적으시는 분이 꽤 많으십니다.
우리말에서 사이시옷은
두 낱말이 합쳐질 때,
뒷말이 된소리가 되거나 'ㄴ'이 덧나는 경우에 붙이는데,
거센소리나 된소리인 말 앞에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뒤풀이, 배탈, 호떡, 뒤통수, 위층, 구두끈, 뒤뜰, 손아래뻘, 위쪽
따위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뒤 다음에 풀이의 ㅍ이 오고,
배 다음에 탈의 ㅌ이 오고,
호 다음에 떡의 ㄸ이 오기 때문에 뒤, 배, 호 다음에
사이시옷을 넣지 않습니다.
사이시옷 규정이 어렵고 애매하긴 하지만
차근차근 풀어가다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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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소리 : ㅊ, ㅋ, ㅌ, ㅍ
된소리 :
ㄲ, ㄸ, ㅉ, ㅃ, 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