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재일
부처님은 성도를 이루실 때 삼명(三明)을 자각했다. 첫 번째 시간대에 숙명지(宿命智)를, 가운데시간대에 천안지를, 그 밤의 마지막시간때에 누진지를 자각한 것이다.
숙명은 과거에 발생한 육체적· 정신적 과정들, 관습적인 용어에 불과한 사람의 이름이나 종족의 이름, 이러한 정신적 육체적 과정들, 그 모든 과정에 속한 것을 기억하는 신통지로 먼 과거에 일어났던 치암(痴闇)과 20가지 사견을 일시적으로 물리쳤다. 그리고 사생지와 업행지를 얻는데 기울였다. 사생지란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는 것을 보는 지혜를 뜻하고, 업행지란 중생들의 거취를 결정하는 선업과 악업을 분석하고 보는 지혜를 뜻한다.
이때 천안통이 아주 쉽게 일어났다. 중생들이 죽는 찰나와 막 잉태되는 순간을 볼 수 있었고, 가문이나 종성등에 있어 높은 곳에 태어나는 자와 추하게 태어나는 자를 볼 수 있었으며, 행복한 생과 불행한 생을 살게 되는 자를 볼 수 있었다. 달리 말하면 과거의 선업으로 말미암아 부유하고 번창하는 중생들을 보았고, 탐욕에 바탕을 둔 과거의 악업으로 말미암아 가난하고 빈곤해지는 중생들을 보았던 것이다. 중생들이 지은 과거의 선업과 악업을 상세히 살폈고, 그리하여 중생들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사실대로 알게 되었다. 천안통에 의해 중생들이 사라지고 재생하는 것을 덮어버리는 무명과 치암의 요소를 제거하게 되었다.
거룩한 보살은 일체번뇌가 다 사라진 아라한도지라고 하는 누진지를 성취했고, 그럼으로써 일체지를 자각했다. 그런뒤 무명, 행, 식, 명색, 육처, 촉, 수, 애, 취, 유, 생, 노사의 12지분으로 된 연기설을 심사숙고하는 데 기울였다. 연기설을 순서에 맞게, 또 역순으로 고찰하면서 성도(聖道)를 성취했다.
4아승지 10만 겁동안 수많은 생을 살면서 바라밀을 쌓았기에 여실지견을 성취한 것이다.
납월팔인 평안인등 만등기도
각도량에 모두 일일초공양 올립니다.
창원도량에서의 공양기도
오늘은 논산본찰 본존불전에서 기도 공양 올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신 내용에 대해 이제껏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상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법사님 자세한 설명과 사진 욜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큰스님께서 기도 해주시는 모습에 감동에 감동을 받고 직접 법당에서 동참은 못 하였지만 너무도 좋은 시간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법사님 인연되어
많은것을 한꺼번에 다배우지는 못해도 조금씩 배워지고
늘
끊임없이 기도하는 대사님 보고
많은 것을 깨우칩니다.
늘 깨어있고 늘 노력함에
꼭 대사님처럼 법사님처럼
살아갈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하나더 배웁니다.
배움의 기쁨이 생기고 조금씩 자라나는 불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