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술교사의 퇴임식의 아름다운 이야기
"그대는 제가 평생 그린 그 어떤 작품보다 훌륭한 작품이라오."
너를 보니 기쁘다. 즐겁다
참으로 아름다운 그대여!
나다운 삶은‘온리 원’이다
진리를 사랑하는 것이다
한 없는 긍정에너지로 산다
사랑을 하면 눈이 천개가 생긴다지
행복의 에너지는‘주인공 에너지(Main character energy)’이다
참된 삶의 에너지는‘긍정성의 에너지’이다.(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오늘, 지금, 이 순간 삶이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며, 아름답게 하소서
입술에 축복, 칭찬, 격려, 찬송, 찬양이 넘치게 하라
사랑과 칭찬의 한마디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었다
인생에 햇살 같은 따뜻함이었습니다.
삶이 지칠 때 들리는 아름다운 이야기
제자에게 베푸신 사랑이 아이들에게 햇살이 돼었다
입술에 축복, 칭찬, 격려, 찬송, 찬양이 삶을 변화 시킨다
그래도 인생은 따뜻하고 살아갈 만하다
평범한 서민이 나누며 잇는 선한 영향력에 있다.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제자를 흐뭇하게 버러보며
“그대는 제가 평생 그린 그 어떤 작품보다 훌륭한 작품이라오.”
"열다섯 살 사춘기 시절. 어둡고 슬펐던 인생에 햇살 같은 따뜻함이었습니다.
당시 부모님의 부재와 어려운 형편에 중학교를 그만둬야 했습니다.
제 상황을 아시고 중학교 졸업 때까지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던 일을 잊지 못합니다.”
“지금도 눈에 선명하게 기억나는 것은 쉬는 시간에 친구와 놀다 반으로 들어와 보면
제 책상에 걸린 하얀 종이가방이었습니다.
교실에서 열어 보지 못하고 숨 가쁘게 집으로 뛰어들어와 열어 보면
그 안에 과일과 책 그리고 종이봉투 안에 든 현금과 편지가 한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오빠랑 단둘이 살고 있던 제게 선생님이 주신 먹거리와 현금이
그달의 생활비, 버틸 수 있는 삶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선물해 주신 책과 편지는
제 인생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해 나갈 수 있는 길이 됐습니다.”
“저는 어릴 때 겪은 수많은 일들이 너무 힘에 겨워서 대부분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쳐 지나가는 좋은 기억들이 있습니다.
중3 때 깊은 우울로 잠을 많이 자면서 장기 결석하고
삶에 대한 막연한 희망조차 가지지 못한 채 살고 있어
주변에 게으르고 철이 없는 아이로 보였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저를 불러 학교 운동장이나 교정 계단에 앉아
두런두런 얘기를 들어 주시고
'넌 참 글을 잘 쓴다' '넌 소질이 있다' '넌 참 착한 아이다' '참 대단하다'
칭찬을 늘 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그때 제 삶 속에서 조건 없이 받은 유일한 사랑과 칭찬이었던 것 같아요.
중학교를 졸업하고 전주로 내려간 뒤에도 삶이 힘겨울 때마다,
사람들에게 지칠 때마다 그래도 인생은 따뜻하고 살아갈 만하다는
생각으로 이겨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청소년 상담사, 중학교 교육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중학교 때 저랑 비슷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데
일이 지칠 때마다 선생님께서 주신 사랑을 많이 생각합니다.
조건 없이 제자에게 베푸신 사랑을 기억하며
나도 이 아이들에게 햇살이 돼야 한다는 다짐 속에 청소년들과 14년을 함께했습니다.
그때 만났던 수많은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이 돼 감사함을 표할 때마다
'나도 중학교 때, 어렸을 때 받은 걸 너희에게 갚는 거야'라고 답해요.
오랜 기간 학생들을 위해 애쓰시고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자들과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요."
몇 달 전 서울 한 여중 미술교사의 정년 퇴임식.
27년 전 졸업한 제자가 중학생 아들을 데려와 울먹이며 읽어 내려간 4분 분량의 편지다.
교사의 화답도 곱다.
"그대는 제가 평생 그린 그 어떤 작품보다 훌륭한 작품이라오."
아내가 지인의 사연이라며 보낸 동영상을 대수롭지 않게 열었다가 코끝이 찡했다.
가슴 따뜻한 삶을 산 교사
"그대는 제가 평생 그린 그 어떤 작품보다 훌륭한 작품이라오."
아름다운 교사에 아름다운 제자가 산다
주여! 나의 손을 놓지 마소서
메마른 땅에 단비 내리시는 주
어둠속에 환한 빛 비추시는 주
거센 비바람 잠잠케 하시는 주
그분은 나의 주님
눈 어두운자 빛을 보게 하신 주
못걷던 자 일어나 걷게 하신 주
죽었던 자를 다시 살리시는 주
그분은 나의 주님
능력의 주님께서 지금도 일하시니 모든 것 주께 맡기면
내 앞의 모든 문제를 아시고 내 삶을 이끌어 주시도다
주여, 오 나의 주여 상하고 부끄러운
나의 손을 내미오니 주여, 오 나의 주여
빈마음으로 찾아온 나의 손을 놓지 마소서
나의 믿음이 약하여 이리저리 흔들리고 헤매 일때도
주 께서 날 붙드시고 날 위해 일하시니
주님의 은혜를 찬양해 그 은혜
주여, 오 나의 주여 상하고 부끄러운
나의 손을 내미오니 주여, 오 나의 주여
빈마음으로 찾아온 나의 손을 놓지 마소서
빈마음으로 찾아온 나의 손을 놓지 마소서
주여 나의 손을 오 주여 나의 손을
주여 나의 손을 놓지 마소서
메마른 땅에 단비 내리시는 주
어둠 속에 환한 빛 비추시는 주
거센 비바람 잠잠케 하시는 주
그 분은 나의 주님 눈 어두운 자 빛을 보게 하신 주
못 걷던 자 일어나 걷게 하신 주
죽었던 자를 다시 살리시는 주
그 분은 나의 주님 능력의 주님이시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세상 끝날까지 행복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