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 왔어? 덕분에 삼계탕 잘 먹었네. 진짜 맛있었어!”
“음?”
“아, 그때 소망이는 학교 가서 없었지. 코치님들은 다녀가셨어”
“맞아, 소망이를 못 만나서 아쉬웠는데”
“아~”
학원에 가니 김현진 코치님이 소망 양에게 삼계탕 잘 먹었다며 인사하셨다.
소망 양이 웃음으로 답했다.
소망 양이 캔디 코치님도 보고 싶어 했다.
점핑 수업 마치고 찜질하며 기다렸다.
(전소망 양) “어? 코치님이다!”
(캔디 코치님) “소망이 안녕? 소망이 덕분에 삼계탕 잘 먹고 왔었는데, 고마워서 어떡하지? 다음에 햄버거라도 같이 먹으러 가야 하나? 하하”
(전소망 양) “햄버거?”
(전담 사회사업가) “소망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이 근처에 맥도날드도 있고, 저희는 같이 가면 좋아요. 다음에 시간 되실 때 연락 주세요.”
(캔디 코치님) “네, 다음에 같이가요”
캔디 코치님이 소망 양의 초대가 고맙다며 햄버거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셨다.
소망 양이 그 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좋아하는 햄버거를, 좋아하는 코치님들과 먹으러 갈 수 있다니.
소망 양의 함박웃음에는 이유가 있다.
때를 봐서 학원 선생님들과의 식사를 주선하고 싶었는데, 삼계잔치가 좋은 구실이 되어 되어주어 감사하다.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이다연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식 먹으며 함께하는 시간..
사람다운 삶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식사 제안해 주신 코치님 감사합니다. 양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