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메론○
여느 떄와 다름없이 예린이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중
뒤에서있는 저여자들 앞으로 꽤 용의주도한 인물인거같음 저렇게 카메라가 계속 비춰주는거보면
-유치원에서 미녀와야수 하는데 나 미녀역할하고싶어~
예린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훈훈하게 쳐다보는데
어느새 뒤에 모여있는 애엄마들
존트 천진난만하게 잘지내보자고 인사
-이번에 크리스마스선물로 일인당 이십씩 걷으려고 하는데 어때요?
????????????
-이십....만원이요?
-응 우리가 돈모아서 백하나 해주려고 백화점상품권보단 그게나을거같애서 모으면 이백정도나오니까
-선생님이 분명히 촌지같은건 안받는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다들 할말을 잃음
-아니 그래도 일년동안 잘보살펴주셨는데 입 싹 닫는건 예의가 아니지않나? 하다못해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도 보너스가있는데
-어디까지나 아직 정해진건 아니니까요...
-그래요 사람마다 각자 입장이 다르니까 절.대. 강요하는뜻은 아니에요
안해도 돼요
-그래요~ 부담스러우면 빠지셔도 돼요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아..아니에요~ 저도 낼거에요
한편 배역을 정하기 위해 제비뽑기하는중
완전 헐ㅋㅋㅋㅋㅋ임
-앗사~ 내가 미녀됐다~
미녀돼서 씬나는 예린이
근데 표정이 딱히 좋지만은 않음
주전자가 된 아이가 미녀안됐다고 존트 울고불고하는중
-그럼 누가 미녀됐는데??
-오예린이요
(아 그걸 또 꼬지르냐)
걍 뻥짐
오후에는 원어민과 영어수업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원어민이 지목했는데 꿀먹은 벙어리
시선집중
원어민이 머라머라말하더니
얘를 시킴
엄청 유창한 영어로 리딩중 (아 요즘아역들은 영어도잘해요...)
액설런트 베뤼굿~~~~~소리들으면서 박수갈채
예린이는 계속 암말못함
-야 너 그거 얼마짜리야~?
-비싸~ 이거 엄마가사줬어 십만원~
(토이저러스에서 행사뛰어본 내경험상 솔까 장난감이 십만원이면그렇게 비싼축은 아님 실바니아 이층집은 가구아무것도없는데 십만원안팎이고 오십만원넘는 테팔 주방기구세트도있는데 진짜 리얼)
-나도 그거 갖고놀면안돼? 나도 같이놀쟈~
-넌 뭘갖고있는데?
-나? 로보카 폴리~
-야 누가 요즘 폴리갖고노냐? 레고프레저(???)없어?
.......
-없으면 만지지마
-야 우린 저기가서 놀자
-오늘 우리집에 갈사람 여기붙어라!
순식간에 벌뗴같이 몰려드는아이들
...........
-엄마, 오예린 걔 영어하나도못해 장난감도없고 책도 못읽어~ 바본가봐
-어머 걔 영어못하니? 걔 이번에 미녀하기로한 애 아니니?
-응 나보다 못생긴게 짜증나게
-아니....아무리 그래도 이건 진짜 너무하네?
첫댓글 너무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언니 다음편 올ㄹ려주ㅓ ><
잘보고있어! 재밌엉ㅋㅋ
애기들 사이에도 저런 빈부격차가...진짜 뱁새가 황새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질 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