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고가의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상품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때 가능한 일입니다. 하다못해 상품의 질 자체는 별로라도 브랜드빨로 밀어부치더라도요. 대부분의 대단한 기술을 가지지 못한 소규모 요식업자들은 그게 매우 힘듭니다. 단시간에 그런 스킬을 익히기도 힘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질의 음식을 판매하는것. 거기다 과열경쟁 체제의 요식업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것, 가성비를 무기로 한 박리다매 전략이 가장 일반적이고 통하기 쉬운 전략일 수 밖에요.
우선 장사가 안되서 이윤조차를 만들수가 없기에... 가성비라는 무기로 장사의 흐름을 골목식당에 가지고 오는게 목적이죠. 백종원의 말이 절대 정답일수는 없지만, 지금 골목식당에 나오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그만한 실력들이 없죠. 나오는 식당들중에 하나의 대박을 터트리기보다는.. 모든 식당들이 생활의 기반이 될수 있는 샐러리같은 이윤을 남기려면 백종원의 방식이 틀리지는 않은거같네요.
요식업에 있어서 가성비가 떨어져도 장사가 잘 될려면, 음식이 다른 곳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맛있던가, 상권이 압도적으로 좋던가, 음식 외의 것(예를 들어 사진 찍기 찍기 좋은 데코나 인테리어, 전망 등)인데, 골목식당에 나오는 식당들 절대 다수가 여기에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가성비 자체는 선택이 아니고, 기본 옵션인 셈이죠. 다만 가격을 어디까지 낮춰야 하느냐가 문제인데, 기본적으로 죽은 상권이기 때문에 음식의 수준이 평균이라면 평균 이하로 낮춰야 하는게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처음에야 방송에 나오니까 부정적인 논란이 있어도 장사가 잘 되니까, 어떤식으로 솔루션을 하건 방송에서 맛있다고 칭찬해주고 가면 수입은
집에서 밥해 먹는것보다 외식가격이 싸야 집에서 밥을 안먹고 사먹는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홍콩, 동남아가 아침도 사먹는 문화였나요? 평균의 사람이 하루 2-3끼 먹지 4-5끼 먹는건 아니니까요 백대표는 외식업체끼리의 경쟁이 아닌 집밥과 경쟁을 해야 시장이 커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골목식당은 보통 엄청나게 맛있는데 장사가 안되는집이 아니라 요식업을 택한 자영업자들에 대한 솔루션인거 같은데,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이 맛집장인 처럼 본인만의 비법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생계수단용으로 요식업을 택합니다. 엄청 고가의 음식을 파는집에 가지 않고 말 그대로 골목식당에를 갑니다. 백종원 브랜드 자체가 그런 컨셉이잖아요. 제법 맛있고 대중성이 있으면서 많이 비싸지 않은 음식을 팔면서 성공한 본인의 비법을 그저 시작만 하면 잘되겠지란 마음을 가진 자영업자들에게 알려주는 거니깐 당연한 거라 봅니다. 맛있고 질 좋은 음식에 더 비싸게 프리미엄 붙여 파는건 백종원이 아니라 고든램지가 와야겠죠
항상 옳을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적합한 혜안을 줄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숨겨진 재야의 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골목식당 운영자들보다 나을 것이고요. 실제 숨겨진 고수가 나타나면 백종원도 바로 인정하는 모습 보여주었고요. "그가 신이냐? 다 맞아?"보다는 "그가 나보다는 아무튼 더 많이 아니까 흡수할 것들은 해야겠다"가 더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돈까스집, 회냉면집 같이 자기맛을 가진 곳은 박리다매 솔루션을 주지 않았죠. 오히려 일일 판매수량을 한정하라는 조언까지 해줬었죠. 백종원씨 프렌차이즈가 그렇듯 가성비에 입각한 솔루션을 많이 해주는건 맞습니다만, 그런곳들은 윗분들의 말씀대로 자신의 특색이나 매력을 가지지못해 가성비 솔루션이 적절한 곳들이였던것 같습니다.
첫댓글 맛이 그만큼의가치를 못하니까 그렇게하자고 하는것이겠지요 그리고 회기쪽은 경희대고대 등의 대학상권이기도하구요
회기편만 보고 쓴게 아니라 백대표 마인드차제가 값싸고 맛좋은 음식으로만 치중되어있는거 같아서요. 음식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너무 한쪽으로만 보여주는거 같아서요
돈까스는 오히려 가격을 올려도 된다고 했었죠
결국 고가의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상품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때 가능한 일입니다. 하다못해 상품의 질 자체는 별로라도 브랜드빨로 밀어부치더라도요. 대부분의 대단한 기술을 가지지 못한 소규모 요식업자들은 그게 매우 힘듭니다. 단시간에 그런 스킬을 익히기도 힘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질의 음식을 판매하는것. 거기다 과열경쟁 체제의 요식업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것, 가성비를 무기로 한 박리다매 전략이 가장 일반적이고 통하기 쉬운 전략일 수 밖에요.
박리다매 전략이 결국엔 시장에는 좋은 영향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말씀하신대로 가장 일반적이고 통하기 쉬운 전략인데, 다른 전략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고가정책으로 갈만한 식당이 있긴한가요...................
고가정책으로 가도 통할 식당이었으면 골목식당에 안나와도 장사가 잘 되지 않았을까요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장사 잘되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즉, 돈이죠
그런데 버는돈을 줄이는건 취지가 안맞는거같네요..
그럴거면 나오질 말았어야지요
님말씀이 틀린건 아니지만
프로그램 취지상 그럴거면 방송에 나와야되는 이유가 없네요..
10만원 짜리 음식 만들 능력 있는 사람들이 안 나오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5000원 짜리 만들면서 만원 받고 이러지 말라는 느낌입니다
100프로 옳지는 않아도?
우리들의 의견보다 옳을 확률이 압도적이겠죠
비싼 고급 음식 만들 수 있는 음식점이 몇이나 될까요...
본문글과 댓글의 입장이 다르지만 모두 공감합니다.. 황교익처럼 내로남불, 혹은 꼰대식 빈정거림만 아니면 백종원 관련 지지나 비판이나 다 수긍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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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장사가 안되서 이윤조차를 만들수가 없기에...
가성비라는 무기로 장사의 흐름을 골목식당에 가지고 오는게 목적이죠.
백종원의 말이 절대 정답일수는 없지만, 지금 골목식당에 나오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그만한 실력들이 없죠.
나오는 식당들중에 하나의 대박을 터트리기보다는.. 모든 식당들이 생활의 기반이 될수 있는 샐러리같은 이윤을 남기려면 백종원의 방식이 틀리지는 않은거같네요.
당연히 백대표가 항상 옳진 않겠죠. 하지만 누구보다 타겟고객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상품을 만들어 치열한 외식업 시장에서 해외에 프랜차이즈를 진출시킬 만큼 성공한 분이기에 일반인들보다 훨씬 정확한 솔루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말 요즘 사업체들이 많이하는말이죠 뭐든건 가격대비 만족성에서 결정나고 특히 음식은 가격대비 만족안되면 절대안가게되요.. 어설프게 올려서 손님을 덜받아도 마진 크게 남긴다는건.. 걍 뭣모르고 들어왔다 나가는 일부손님 받고 끝나는건데 거길 사람들이 다시안온다면? 걍 끝입니다.. 맛좋고양도좋은데 가성비좋다는 판단하면 꾸준히가죠...그만큼음식은 과잉상태이기에 어느순간 갈아타버릴수있죠..조금남겨도 많이 오래 이게 포인트죠..
요식업에 있어서 가성비가 떨어져도 장사가 잘 될려면, 음식이 다른 곳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맛있던가, 상권이 압도적으로 좋던가, 음식 외의 것(예를 들어 사진 찍기 찍기 좋은 데코나 인테리어, 전망 등)인데, 골목식당에 나오는 식당들 절대 다수가 여기에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가성비 자체는 선택이 아니고, 기본 옵션인 셈이죠. 다만 가격을 어디까지 낮춰야 하느냐가 문제인데, 기본적으로 죽은 상권이기 때문에 음식의 수준이 평균이라면 평균 이하로 낮춰야 하는게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처음에야 방송에 나오니까 부정적인 논란이 있어도 장사가 잘 되니까, 어떤식으로 솔루션을 하건 방송에서 맛있다고 칭찬해주고 가면 수입은
크게 오르겠지만, 이건 솔루션이 아니죠.
백대표도 스스로 말했듯이 자기가 항상 옳은 것도 아니고, 골목식당이 가능한 것은 방송의 힘 때문인 것은 맞지만, 원래 가게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해주고, 방송의 힘이 빠졌을 때도 운영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솔루션이고, 백대표의 목표겠죠.
현실적으로 실력이 부족한 사람을 데리고 가성비를 넘어설 메뉴 개발을 해고, 요리 교육을 해주는건 정해진 시간 안에 무리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서 백대표가 한 말이, 방송이 아니라 제대로 솔루션 할려면 최소한 6개월은 필요하다고 하죠.
집에서 밥해 먹는것보다 외식가격이 싸야 집에서 밥을 안먹고 사먹는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홍콩, 동남아가 아침도 사먹는 문화였나요? 평균의 사람이 하루 2-3끼 먹지 4-5끼 먹는건 아니니까요 백대표는 외식업체끼리의 경쟁이 아닌 집밥과 경쟁을 해야 시장이 커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집밥경쟁 동의하지만 당연히 외식경쟁력도 포함되지않을까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홍콩같은 경우 아침을 포함한 거의 모든 끼니를 외식으로 해결한다고 본 것 같습니다... 백대표의 목적이 정확히 그런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골목식당은 보통 엄청나게 맛있는데 장사가 안되는집이 아니라 요식업을 택한 자영업자들에 대한 솔루션인거 같은데,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이 맛집장인 처럼 본인만의 비법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생계수단용으로 요식업을 택합니다. 엄청 고가의 음식을 파는집에 가지 않고 말 그대로 골목식당에를 갑니다. 백종원 브랜드 자체가 그런 컨셉이잖아요. 제법 맛있고 대중성이 있으면서 많이 비싸지 않은 음식을 팔면서 성공한 본인의 비법을 그저 시작만 하면 잘되겠지란 마음을 가진 자영업자들에게 알려주는 거니깐 당연한 거라 봅니다. 맛있고 질 좋은 음식에 더 비싸게 프리미엄 붙여 파는건 백종원이 아니라 고든램지가 와야겠죠
죽은상권 살리는데 고가정책 피면 사람 안가죠. 서민을 상대하는 '골목식당'이잖아요.
갈비탕을 예로 들었는데, 누가 봐도 미끼메뉴 아닌가요?
일단 손님들이 죽은 가게들을 찾아 오게끔 하는게 목적이죠.
항상 옳을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적합한 혜안을 줄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숨겨진 재야의 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골목식당 운영자들보다 나을 것이고요. 실제 숨겨진 고수가 나타나면 백종원도 바로 인정하는 모습 보여주었고요. "그가 신이냐? 다 맞아?"보다는 "그가 나보다는 아무튼 더 많이 아니까 흡수할 것들은 해야겠다"가 더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맛, 가격, 메뉴, 분위기 등으로 식당을 선택했어요. 위 네 가지 중에서 몇 가지는 철저히 강점으로 만들라는 게 백 대표의 뜻이지 않을까 해요. 저는 동의합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5049071
이 글에 대한 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백종원 인터뷰입니다.
주고객층이 돈이 없는 사람들인데 당연히 가성비로 밀어붙여야죠 특히 컵밥같은 경우 돈아끼려고 먹는건데 비싸다? 그럼 아무리 맛있어도 안사먹겠죠.
말씀하신대로 돈까스집, 회냉면집 같이 자기맛을 가진 곳은 박리다매 솔루션을 주지 않았죠. 오히려 일일 판매수량을 한정하라는 조언까지 해줬었죠. 백종원씨 프렌차이즈가 그렇듯 가성비에 입각한 솔루션을 많이 해주는건 맞습니다만, 그런곳들은 윗분들의 말씀대로 자신의 특색이나 매력을 가지지못해 가성비 솔루션이 적절한 곳들이였던것 같습니다.
능력이 안되는데 당장 장사는 해야 먹고살고 가성비로 가야죠. 퀄리티가 솔루션 한다고 올라가는거도 아니고요.
프리미엄 받아도 될만큼 맛은 있는데 홍보가 안되서 안되는 집들은 가성비 운운하면서 솔루션 주지는 않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