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련은 언젠가 자기복수가 끝나면 설아따라 가려고 처음부터 마음먹었을것같아. 로건때문에 흔들리긴 했겠지만 로건이랑 미래를 그렸다면 처절하게 극단적으로 목숨건 복수까진 안했겠지. 언젠간 떠날생각을 품고있었던것 같음. 그러다 죄책감도 점점커지고 최종보스 천서진을 확실히 빼도박도못하게 끝내야겠고 그래야만 아이들을 지킬수있다고 판단했을거임. 복수하며 희생된 이들의 죽음으로 아이들을 지킬수있었고 자신도 그 책임을 지고 죗값치루겠다 생각했을거같아. 심수련 자살=천서진 빼박살인자만들어 아이들지킴+자기도 죗값치룸 인듯.
그리고 심수련을 기준으로봤을때 실낙원 스토리랑 기승전결이 얼추비슷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라는 명령에 불만을품고 반란 -피칸파이가 쏘아올린공. 천서진 악행의 발단
>>죄와 죽음이 따르고 자손에게 삶을 줄수있는것으로 유일한 위안 -오윤희는 결국 죗값을 치뤄야하는 처지.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되지만 결론적으로 아이들만큼은 지켜냄
>>미카엘을 보내 아담과 하와를 낙원에서 쫒아내고 - 미카엘=로건 - 여기서 아담과 하와는 결국 죄를짓는 모든 인간들을 포괄적으로 뜻함 - 오윤희 비롯한 민설아죽음에 관련된 인간들 죗값치루도록함
>>미카엘은 두사람을 산위로 이끌고 가서 인간계의 불행상을 보여준다 - 천서진을 절벽으로 데려오고 은별이를 언덕위로 데리고가서 천서진의 만행을 지켜보게함
>>언젠가 그리스도가 강생하여 스스로 십자가에 매달려 죄를 속하고 - 결국 심수련이 복수에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뛰어내림.
>>인류를 구원 - 아이들만큼은 다 지켜냄.
>> 두사람은 자비에 감사하고 사랑하고 근신할것을 서약하며 낙원에서 쫒겨나 쓸쓸히 걸어가는것이었다. - 희생이 있었지만 어쨋든 아이들은 지켜냈으니 감사 - 로건과 심수련도 세상을 떠나 손잡고 걸어가는것으로 엔딩.
나는 실낙원 책을 읽어본건 아님. 근데 극중에 처음 실낙원 나왔을때도 강한 복선이라고 느낌 왜냐면 계속 "죗값"이 키워드였음. 선악과 민설아목걸이도 있었고. 대략 줄거리 요약으로 미루어봤을때 완벽한 일치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결이 닮아있는것같음. 그래서 심수련 자살 결말도 이해되고.
어이없는 결말에 과몰입해서 한번 써봄.... 그냥 재미로만 봐줘 태클안받음 실낙원 읽어본 여시 의견줘도 좋음
첫댓글ㄱㅆ 실낙원 책은 윤희가 불면으로 고생하는 수련이한테 10조 넣어 선물하면서 나왔었음~ 그때부터 드라마 관련 커뮤에 실낙원 관련해서 해석이 나왔는데 이 여시가 해석한거 보고 결말이 어느정도 납득가서 원글 쓴 여시한태 허락맡고 퍼옴! 혹시 해서 추가하는데 원글 여시한테 상처주는댓이나 태클은 사양하겠슴. 이런 해석이나 생각도 있다고 보고 넘어가줬으면 해!
그래서 다들 밑으로 떨어져 죽은건가? 민설아가 먼저 떨어졌고 대신 천사상이 받아줌=천국이나 낙원 주단태 총 맞긴했지만 암튼 펜트하우스에서 떨어져 최후 오윤희, 심수련 둘다 물속으로 떨어져 죽었고 하박사도 이층에서 떨어져 죽었잖아 사탄이 지옥으로 떨어진 것처럼 어른들의 최후를 그렇게 연출한건가? 천서진은 자살했지만 성당안으로 못들어갔고 성당이랑 은별이 바라보면서 죽었으니까 비슷한 맥락인가 그 배경으로 트립 투 파라다이스 같은 말 써있었던것같은데 낙원이 중요한 포인트는 맞는 것 같아
난 오히려 약간.. 단발머리 + 파란스포츠카 심수련은 저승사자 같았음. 사랑하는 사람 얼굴로 데리러 온다고들 하잖아? 근데 옷이 바뀌고 나서 빨간실 잡고 가는 거 보고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심수련이 돌아왔을 때 나애교 모습으로 돌아왔었으니, 로건리가 기다렸던 것도 그런 거 아닐까.. 약간 로건리는 본인이 죽은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았는데 스포츠카 타는 거 보니 왜 이제야 데리러 왔냐는 말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데리러 오길 기다렸던 것 같음.. 그래서 로건리와 수련이 만난 사람은 설아였을까, 윤희였을까…….
첫댓글 ㄱㅆ
실낙원 책은 윤희가 불면으로 고생하는 수련이한테 10조 넣어 선물하면서 나왔었음~
그때부터 드라마 관련 커뮤에 실낙원 관련해서 해석이 나왔는데 이 여시가 해석한거 보고 결말이 어느정도 납득가서 원글 쓴 여시한태 허락맡고 퍼옴! 혹시 해서 추가하는데 원글 여시한테 상처주는댓이나 태클은 사양하겠슴. 이런 해석이나 생각도 있다고 보고 넘어가줬으면 해!
이렇게 하면 좀 마지막화가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고마워
다행이네.. 그래도 아무생각없이 되는대로 막쓴건 아니라서.. 갑자기 뭔가 치밀해보여
헉 윤희가 준 책 제목이 실낙원이었구나.. 10조에만 정신팔려서 기억못했음ㅠ 낙원모텔 간판 계속 나온것도 그래서 그런가..
그래서 다들 밑으로 떨어져 죽은건가?
민설아가 먼저
떨어졌고 대신 천사상이 받아줌=천국이나 낙원
주단태 총 맞긴했지만 암튼 펜트하우스에서 떨어져 최후
오윤희, 심수련 둘다 물속으로 떨어져 죽었고 하박사도 이층에서 떨어져 죽었잖아
사탄이 지옥으로 떨어진 것처럼 어른들의 최후를 그렇게 연출한건가?
천서진은 자살했지만 성당안으로 못들어갔고 성당이랑 은별이 바라보면서 죽었으니까 비슷한 맥락인가 그 배경으로 트립 투 파라다이스 같은 말 써있었던것같은데
낙원이 중요한 포인트는 맞는 것 같아
펜트하우스가 그들의 낙원이었는데 사과 목걸이를 한 민설아가 들어왔고 그 민설아가 죽으면서 펜하에 가려져있던 악들이 전부 드러났고 결국 모두가 펜하에서 쫓겨났음
나름 납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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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죽을때 환상(?) 같은거!
거긴 하늘나라,,,,로건죽고서 심수련만난겨...
난 오히려 약간.. 단발머리 + 파란스포츠카 심수련은 저승사자 같았음. 사랑하는 사람 얼굴로 데리러 온다고들 하잖아? 근데 옷이 바뀌고 나서 빨간실 잡고 가는 거 보고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심수련이 돌아왔을 때 나애교 모습으로 돌아왔었으니, 로건리가 기다렸던 것도 그런 거 아닐까.. 약간 로건리는 본인이 죽은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았는데 스포츠카 타는 거 보니 왜 이제야 데리러 왔냐는 말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데리러 오길 기다렸던 것 같음.. 그래서 로건리와 수련이 만난 사람은 설아였을까, 윤희였을까…….
책이름이 괜히 노출된게 아닐거임
뭔가 책에서 따온거 같은 느낌은
석경이 석훈이 두고 죽은건 여전히 이해 안가…
나도 심수련 자살은 이해됐음.....근데 그 천국씬이 너무 이상해
오 해석 흥미롭다 재밌어
오 맞네 실낙원 펜트하우스에서 잠깐 나왔었구나
오 이런 의미가 있었구나..
연어하다 왔는데 흥미롭다 잘봤어 여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