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NH/이민재]
한전KPS -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원전주
[Buy 유지/TP 50,000원 유지]
본문보기: https://bit.ly/3oigM27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작년부터 이연된 매출 반영과 인건비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 한국과 미국의 협력 강화 가능성, 동유럽·중동의 확대 계획 등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 한전KPS는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한 상황. 2023년 실적 기준 PER 13배에 불과
■ 밸류에이션 매력 + 원전 관련주
- 한전KPS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3월 신한울 3·4호기 본계약에 이어 7월 폴란드 본계약, 12월 체코 입찰 결과 발표가 예정됨. 또한 한국전력·한수원이 주도하는 영국·UAE 신규 원전, 러시아·중국·프랑스와 경쟁하는 사우디·카자흐스탄 신규 원전은 올해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언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다만, 원전 관련주(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는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변동성도 높은 상황
- 안정적인 실적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원전과 관련된 뉴스나 이벤트가 부재해도 급격한 주가 조정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참고로 한전KPS PBR은 탈원전 이전 4.2배에서 5년 후 1.5배까지 하락했고, 현재 주가 기준 PBR은 1.3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
■ 영업실적은 결국 경영평가 등급
- 한전KPS의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 3,348억원(+11% y-y), 영업이익 569억원(+153% y-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이는 1) 화력과 송배전 부문의 이연된 매출(약 300억원), 2) 포스코 광양 발전소의 매출, 3) 인건비 절감효과(약 150억원) 등이 반영되기 때문. 원전 부문은 계획예방정비 일정 지연 등으로 1분기 다소 부진하겠지만, 연간으로 신규 원전으로 매출은 증가할 전망
- 연결기준 2023년 매출 1.4조원(+0.2% y-y), 영업이익 1,603억원(+23% y-y)을 추정하는데, 이는 증가한 정비물량과 인건비 절감효과 때문. 다만, 7월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최악의 경우 영업이익은 200억원 이상 차이날 수 있음. 그러나 이 경우에도 PER은 14.7배(기존 PER 13.0배)로 밸류에이션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