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철도란에 일본의 동해(일본해)안 일주 철도에 대한 질문을 올리고 나니까 갑자기 우리나라에도 동해안 일주 철도노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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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울산-경주-포항 구간은 일부 구간이 해안에서 멀긴 하지만 철로가 놓여 있고 삼척-강릉 구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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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척 간 해안선을 따라 단선철로라도 부설하면 관광효과가 상당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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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구간은 관광열차만으로는 수익성이 없을테니 화물열차 수요가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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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통해 러시아의 시베리아 철도와 연결해서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하다면 꽤 활성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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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이나 경의선 복원의 경우는 DMZ를 정통으로 가로지르기 때문에 북한 쪽에서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은데, 동해북부선의 경우 해안가이기 때문에 경비부담이 좀 적지 않을까 싶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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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잘 풀려야 이런 계획도 추진될텐데 요즘 미국이 자꾸 북한에 위협을 가하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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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부시가 오판하고 선제공격을 하는 날이면 서울도 무사하지는 못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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