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집에가보니 우렁이 각시가 다녀간 흔적이 ....
난 너무 놀라서 기절할거 같았다.
한데 아들이 웃통을 벗고 있는게 아닌가
"감기들어도 마마 시랑요"
"옷 젖어버렸는걸"
이런 바닥이 물투성이다
"마마 내가 설것이했다 밥도 해놓고"
밥통엔 쌩밥이 넘치고있었다.
"아이구 고마워라 정말 잘했네 근데 어쩌지 노리마끼 사왔는데"
천만 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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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각시
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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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0 11:5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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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도 사랑스러운 아드님이네요..우리 아이는 언제 그러려나..
ㅋㅋ.. 놀래라..(리나가 내 사촌동생 이름이라서리 )^^ 이쁜 아들 이네요
나도 놀래라..내딸인줄 알았네 ^^리나.
아들이 엄마 생각을 넘 많이 해주나봐요..^^기특해라.울놈들..설겆이 안해줘도 좋으니까 고미(쓰레기)나 여기저기 버리지 말아줬으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