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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년4월16일-18일>
아들녀석이 휴가라해서 3박4일 제주행(마라도,가파도청보리밭,송악산,영실,사려니숲길,올레13코스) 을 예약했는데 예보상 비소식이 있어 전격취소 하고 2박3일 여정 으로 마이산에 입산해본다.
아들과 탑사을 찾아가본다. 전주이씨 효령대군15대손 나로선 5대조 할아버지 되시는 이갑용 처사가 쌓으셨다는 음,양탑의 위용 이 장대하다.
꽃비가 천지 입니다. 어제밤 광풍에 모두 흩날리더니 분분히 낙하 하여 또 이렇게 알흠다움을 보여 줍니다.
저녁을 먹습니다. 아들 녀석과 채끝살에 값나간 와인 한병 등갈비 두어판에 마이산 인삼 곡주 두어병 참으로 좋은 밤입니다.
마음도 하나 느낌도 하나 그렇게 아들 녀석과 대화를 나누다 야행을 가봅니다.
말로는 형언 할수없는 풍광에 매료되어 갑니다 아~~ 좋쿠나
탑영사 저수지가 너무나도 고요합니다. 사방이 전구빛에 가려 달그림자는 자취를 감추었나?
이퇴백이 온듯합니다. 술잔에 빠진 이퇴백은 혼자서 술독에 빠지건만 벗이 셋이였다던디 행여 오실려나 그대를 기다려 봅니다.
세월유수라더니 내 삶도 이리 빨리 지나쳐 갑니다.
칠흑의 밤하늘 달님도 울고 있나보다
어젯밤 타프를 두드리던 빗방울소리에 자장가 삼아 깊은 휴식을 취하여 참으로 감사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신록을 접해 봅니다.
어제밤에 내린 비,바람은 누구의 눈물이련가? 온종일 세상이 슬프고 어둡다 답답한 마음에 잔차에 올라타고 새벽길을 달려본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 동백섬 . . . . . .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다 인천발 제주행 6천톤급 크루즈 세월호 가 침몰하였다는 소식을 접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게 공무원 존재일터 수백명이 죽어가는 현 상황이 전쟁과 무엇이 다를까? 상황이 어렵다고,위험하다고? 전쟁을 포기하는 군대라면 없느니 만도 못한게 아닌가? 차가운 물속에서 어린 영혼들을 구하는데 목숨을 바쳐야 진정한 군인이요 경찰이며 나라의 녹을 먹는 공무원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아쉽다 천암함 사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북한 의 공격 이라면 막지못한 이들이 책임을 져야 하건만 일부는 승진 까지한 이런 가치전도의 사회에서 국민 각자가 어떻게 책임을 배울수 있을까? 답답한 마음이 사그러 들질 않는다.
박강수 - 바람이 분다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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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恒有産 恒有心 원문보기 글쓴이: 동백섬
첫댓글 좋은곳에서 좋은사람과 보내셔서 부러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아들 과 함께해서 좋았네요
지금~마이산인데...날씨도 좋고
딱^^*이네요~
그리고 불상에 조용히 빌었습니다.
오늘은 야영장 풀 이라던데
따사로움에 한층 분위기 좋을듯 합니다
철쭉이 흐드러지게 머물었던데
보기좋을듯.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생각뿐입니다
감사하고요
사진 잘 담으셨네요....!
감사합니다
꿈같은 시간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곳에서 아름다운 야영을 하셨네여
넵
근데 제가 당도한날은 70%정도가
낙화한. 직후라서 아쉬었답니다
5월엔 탑영사주변으로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꽃피웃다. 하네요
일정은 마이산청소년야영장으로
문의하심될듯. 허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