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35S의 기동력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전투기도 급이 있는데요 러시아권에서 쓰는 위 Su-35는 엄청 거대한 기체입니다
우리군의 F16보다도 1.5배쯤 크고 F15보다 더 크며 과거 2차대전때 폭격기정도의 크기이죠
덩치는 크지만 기동성은 세계최고라고 알려졌는데요 그걸 잘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큰덩치의 전투기가 잘 가다가 갑자기 수직으로 몸체를 세우더니 하늘에서 정지해 곧 몸을 요리조리 뒤틀고 방향을 바꿔서 나가죠
보통의 비행기들이라면 이때 실속이라고 중심을 잃고 그냥 땅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녀석은 뛰어난 기동성과 엔진힘으로 곧 자세를 안정시키고 어느방향으로돈 다시 날아갈수 있습니다
이녀석들은 SU-27의 코브라 기동을 시작으로 그뒤로 더 발전시켜 무중력 기동이라기도하는데요
적기와 근접전시 꼬리를 물리면 바로 미사일을 맞아 격추되기 쉬운데 이때 이런 기동을 함으로서 속력을 급속히 줄여 쫒아오던 적기를 앞서 보내고 오히려 내가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전술이지요
탑건2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마지막 적 스텔스기와 전투하는 장면중 적기가 이렇게 한순간 속력을 줄이고 다시 쫒아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보신분들은 암만 영화라도 저거 말도 안된다 하실텐데 사실 위 영상처럼 실제 러시아 전투기들만이 할수 있는 고기동 장면을 표현한 장면이었던것이죠
그간 전투기의 이런 고기동 전술은 별 쓸모 없다 지금은 멀리서 미사일 먼저 쏘고 도망가는게 최고다라고 평가절하되었습니다
그래서 엄청 비싼 스텔스 전투기들이 대세가 되었죠
하지만 이번 우크라 전쟁에서 보듯 실제 전투 상황이되면 기존에 생각하던것처럼 완벽한 정찰이나 탐지와 데이터 링크가 되지 않고 극도의 혼란 상황이 되기때문에 다시 전투기들간 꼬리를 무는 근접전이 엄청 많이 나게 됩니다
이번 우크라 공군에서도 구형인 MIG-29전투기로 러시아의 신형 SU-27기를 상대해 근접전으로 여러대 잡은 에이스의 신화가 만들어지기도 했죠
새정부에서 또 스텔스기인 F35를 20대쯤 더 사려한다는 기사가 났는데요
스텔스 전투기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엄청난것은 아닙니다 약간의 스텔스 성능을 얻기위해서 다른 모든것들을 다 포기하고 취약한 전투기죠
비유한다면 스텔스기는 스나이퍼 1명이라고 할수 있고 그돈으로 일반 보병부대 10명을 유지할수 있는 셈이지요
얼마전 우리군의 F5전투기가 이륙하자마자 야산에 추락해서 조종사들이 2명 사망한 황망한 사고가 이었습니다
그런 50년 다되는 구형 전투기가 아직도 200대나 있는데요 다 돈이 없어서 교체하지 못하는것이지요
스텔스기인 F35보다는 우리군 실정에는 F15같은 전세대 다목적 전투기가 여러모로 더 효율적이고 필요한것이지요
해군이든 공군이든 육군이든 군에서는 무조건 미국서 쓰는 최신무기 우리도 사달라고 보채는 경향이 있는데요
여기에 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정치권까지 가세하면 항모에다 원자력잠수함, 핵무기까지 완벽한 풀세트까지 말 나오게 되는거죠ㅎ
뭐 다사면 좋지만 국방비는 한정되있기에 골치아픈거죠
아무튼 너무 폼나는 무기들보다는 우리 실정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무기들을 서둘러 갖추는게 급선무입니다
또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ㅎ
첫댓글 키예프의 유령은 참고로 우크라 정부에서도 공식 인정한 가짜뉴스입니다
네 그런 뉴스도 있었지만 또한편에선 50대 곡예비행 전문 은퇴한 대령이라는 말도 있고 아직 전쟁중이라 우크라 정부에서도 완벽한 진실을 다 말못했을수도 있다봅니다 유가족의 안전등...
확실한건 실제 몇대의 구형전투기로 러시아 신형기를 여러대 격추한 에이스가 있다는것이지요
무기 수입하면 떡 고물이 있어서겠죠.
떡보다 고물이 더 많을 수도.
좀 힘들더라도, 우리 손으로 무기 개발해야죠.
필요하면 러시아하고도 손을 잡고요. (전차, 자주포. 미사일 처럼) 전투기에서도 한수 배우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주머니, 특정무리들의 주머니보다는
안보가 최우선 입니다.
후손들에게 등신같은 조상은 되지 말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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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고 무능력한 조상들때문에 온 국민이 도륙을 당하고, 퇴보하고도
임진왜란에 이어, 일본 식민지까지... 반복되는건,
탐욕에 빠진 무능한 정치인들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조상들도 제사밥은 후손들에게 꼬박꼬박 받아먹겠죠?
모든 무기는 원래 만들어진 목적이 있습니다.
말씀쳐럼 f-35는 저격수에 가까운 물건이죠.
동시에 필요한 수량이라는 것도 있죠.
미국처럼 보병을 전부 저격수처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오버겠지만 우리나라 40대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왜냐구요? 중국, 일본 때문이죠.
일본은 f-35 147대 사려고 합니다.
중국은 j-20, j-31을 붕어빵 찍어내듯이 찍어내고 있구요.
4세대나 4.5세대 전투리고 5세대하고 못싸우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만 무척 불리한 싸움을 강요받습니다.
적의 5세대 하나 떨어트리기 위해 우리 4세대 전투기가 몇대가 희생되어야 할까요?
결국 동급 이상의 전투기가 일정수량 이상은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죠.
개인적인 의견으로 일본의 60% 이상(약 90대 정도)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격수 1명 키울 값으로 일반병사 10명 유지비 나온다고 하셨는데 우리나라도 이미 일반병사 준비중에 있습니다.
kf-21말이죠. 얼마 전에 엔진시험까지 통과했다고 하더만요.
아마 이번달 말쯤에 이륙시험 한다고 하던데 이게 말씀하신 일반병사에 해당됩니다.
50년 넘어가는 구형 전투기 말씀하셨는데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스케쥴이 꼬여서 그렇게 됬습니다.
김대중 정부시절에 T-50 개발하고 국산 전투기 개발하겠다고 했죠.
염가판 스텔스기 만들어서 저개발국가에 팔거라고 했는데 자국에서 안쓰는 전투기 누가 사냐고 해서 공군이 120대 산다고 했습니다.
국산 전투기를 사야 하니까 전투기 조달일정을 조절했거든요.
문제는 노무현 정부 들어와서 국산 전투기 사업 하겠다고 하는데 KIDA에서 경제성 없음 판정을 내리는 바람에 좌초됩니다.
이 때문에 전투기 교체 스케쥴이 완전히 꼬여버렸습니다.
다른 무기도 마찬가지지만 전투기 하나 사는것도 소요재기부터 도입까지 10년씩 걸린다고 봐야 하거든요.
이후로 몇번의 경제성 평가를 하다 건국대 평가에서 스팩을 많이 낮춰서 경제성 있음 판정 받아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게 됬죠.
우리나라가 돈이 많이 없는 나라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국 대비해서 그렇다는 소리죠.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데 문제는 정치적으로 꼬이는 일이 다반사입니다.(우리나라만 그런건 아닌게 다행입니다만)
우리나라 kf21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