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에비후보 |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무소속 포항시장 예비후보 이창균후보는 지난 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혼탁하고 불합리한 경선 방식에 계속 참여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 무소속 출마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고향 포항에서 태어나 성장한 토박이다. 그는 포항 곡강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포항중학교,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이후 건국대학교를 거쳐 일본 국비유학시험에 합격해 세계적 명문대학인 일본 교토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생 자치행정과 재정분야를 연구해 온 학자로써 대통령직 인수위원,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장, 현재 박근혜정부의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 우리나라 지방자치 및 재정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이 후보는 "이런 경험을 살려, 포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고자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그러나 새누리당의 혼탁하고 불합리한 경선 방식에 계속해 참여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정책과 인물선거의 기치를 내걸고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으로 외로운 길을 걸어오고 있다"며 "이것만이 포항과 포항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새누리당의 포항시장 경선과정이 어떠했는지 뒤 돌아 보면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 후 표밭을 다져온 후보들은 일거에'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며 "'과메기에게도 새누리당 공천만 주면 당선시켜준다'는 식으로 새누리당은 민심을 왜곡하고 포항시민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주었다"고 경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강덕 후보가 모든 의혹을 깨끗이 밝혀 털어내고 이번 6.4 지방선거가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