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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추억의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1997~2000)
"전일아! 잠깐 내려와 봐, 어서! 이거야, 이거!"
"뭔데요, 엄마! 이른 아침."
"으아악!"(넘어짐)
"자, 이거 좀 보라니까."
"보물찾기 여행?"
"내용까지 꼼꼼히 좀 읽어봐!"
"뭔데요."
"암호를 풀고 보물을 찾아낼 인재를 모집합니다.
이번에 보물을 찾는 분께는."
"보물의 10분의 1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우와! 굉장해요!
10분의 1만 준다고 해도 2억 엔이나 된다고요!"
"그렇지? 그 돈만 있으면 우리 집 대출금 다 갚고
네가 그렇게 노래 부르던."
"오토바이까지 살 수 있다고."
"잠이 확 달아나네!"
"좋았어! 보물아, 기다려라.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널 찾고야 말겠어!"
"근데."
"그 전에 시험부터 쳐야 돼.
합격해야 참가자 자격 주어진다는데."
"그건 걱정 붙들어 매세요!"
"앗싸아아!"
"확실하게 넘어왔는데요, 아주머니?"
"만약 전일이가 보물을 찾아서
그 10분의 1을 받게 되면."
"꿈에 그리던 해외여행 떠나야지."
"그땐 꼭 저도 같이 데려가셔야 돼요?"
"그야 물론이지, 우리 다 같이 세계 일주하는 거야."
"그리스, 로마, 파리, 런던...!"
"생각만 해도 설렌다."
비보도 살인 사건
File 1
"엄마의 사탕발림에 속아서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
그 섬에 정말 보물이 있을까, 영 믿음이 안 가네!"
"80억 엔에 해당하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추정된대."
"이거 봐! 책에 다 나와있다니까?"
"정말이야?"
"어디 봐."
"자, 여기 써있지?"
"진짜네...!"
"야! 근데 네가 왜 여깄어, 여기까지 왜 따라온 건데?
보물찾기 참가자 시험에 합격한 건
네가 아니라 바로 나거든."
"이유가 있지! 난 네 보호자 자격으로 온 거야."
"보, 보호자라고?"
"내가 무슨 코흘리개 어린애냐?"
지금 완전 어린애 같음
"아, 안녕하세요!"
"보물찾기 여행에 참가한 분이신가요...?"
"아, 아니요, 전 여러분을 섬으로 초대한
미마사카 씨의 딸이에요."
"이번 여행에서
여러분들의 편의를 도와드릴 겁니다."
미마사카 미도리
"그,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저...."
"혹시 미도리 양 아닌가요?"
"네? 누구신지...?"
"역시! 아가씨가 미도리 양이셨군요.
집사 이와타라고 합니다."
"아! 이와타 씨."
"전에 유학 중이란 얘길 들었는데 돌아오셨군요."
"숙녀가 다 되셨네요, 길에서 만났다면 못 알아보고
그냥 지나쳤을 겁니다."
이와타 에이사쿠
"벌써 열일곱 살인걸요, 집사님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하나도 없으시네요...!"
"주인님께선 10년 만에 편지를 보내셨더라고요."
"이번 여행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름이 미도리라 그랬지, 오길 참 잘했다...."
"뭘 그렇게 잘하셨는데?"
"어?"
"아아, 아냐, 그냥 혼잣말이었."
"저렇게 어린애도 이번 보물찾기 여행에
참가하나 봐...!"
"참가자가 일행으로 데리고 온 거 아닐까?"
"아니요, 일행 없이 나 혼자 왔어요."
"어? 너 우리말할 줄 아네!"
"크리스라고 해요, 만나서 반가워요!"
크리스 아인슈타인
쪽💋
'치, 외국 애들은 발랑 까져가지고...!'
"이봐! 저쪽에 섬이 보이는데!"
카키모토 아사토
"주인님께선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겠죠?"
"저도 10년 만에 만나 뵙는 거예요."
"저 섬이 비보도구나."
"저곳에 가면
수십억 엔의 보물을 찾을 수 있단 말이지?"
"어? 저기 좀 봐! 저거 수호 문 아니야?"
"어디?"
"정말이네? 왜 저런 데 수호 문이 있지?
게다가 색깔이 녹색이잖아?"
"붉은색이면 또 몰라도."
"녹색 수호 문만 있는 게 아니야.
저 섬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다양한 색깔의 수호 문을 볼 수 있다고."
야오기 히사요시
"그래요?"
"저 섬엔."
"신에게 제를 올렸던 흔적이 있어.
수호 문은 그 유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야소지마 류조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계세요?"
"여기 한가하게 놀러 온 게 아니라
보물 찾으러 온 거잖아.
사전 조사를 해 오는 건 당연한 거지."
"그러게요,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죄송하지만 초대장 좀 보여주세요."
"아아아, 이거 말이죠?"
"예, 감사합니다."
"자, 초대장이요."
'저 상잔 뭐지?'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아가씨."
"초대장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네? 저, 저요...? 그."
"아아아! 얘 말이죠, 얜 제 동생이에요!"
"여기 따라오겠다고 하도 졸라대는 바람에 그만.
하하하하하."
"학생의 동생이라고요?"
"네! 요즘 여자애들이 워낙
발육 상태가 좋아서 말이에요."
퍽!
"야, 이걸 맞춰야지 안 그럼 여기서 쫓겨난다고...!"
"아, 알았어."
"맞아요! 동생이에요.
오빠 혼자 보내는 게 너무 걱정돼서요!"
엉꼬집🤏
"아아, 그렇군요. 뭐, 봐드리죠."
"너무너무 고마워, 오빠!"
"근데 우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이상한데요? 아버지가 마중 나오시기로 했는데...."
"저도 주인님이 나오실 거라고 들었습니다."
"할 수 없죠! 그냥 걸어가죠.
손바닥만 한 섬이니까 금방 도착하겠지, 뭐."
"저 녀석! 선수 쳐서 먼저 찾으려는 거 아니야?"
"안 되지, 그럴 순 없어!"
"어떡하지, 전일."
"아, 오빠...!"
"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도 걸어갈까?"
"좋아! 그럼 여깄어! 내 짐 좀 들어줘!"
"그럼 미안하지만 내 짐도 좀 부탁할게요."
카야 쿄코
"아, 네, 네, 물론이죠!"
전일이 착하노
"그 상자도 이리 주세요."
"이건 됐어요."
"흰색 수호 문이네?"
"정말 근사하다...!"
"저 수호 문 대리석으로 만든 것 같아요."
"대리석? 굉장하다."
"대체 누가 저런 걸 만들었을까?"
"무거워...!"
"오빠! 사내대장부가 그것도 못 들어서 낑끼대냐?"
"뭐가 어쩌고 어째? 아으으, 정말...!"
"어머, 미안해라."
"아, 아니에요, 별말씀을요...."
"이런! 갑자기 비가 내리는군요."
"비가 오잖아...!"
"서두르죠."
"가, 같이 가요!"
"아이참, 나 이거."
"이런...!"
"이제 다 왔다...!"
"어휴...! 도착했다."
"고생 많았어요."
"오빠, 진짜 고마워!"
"미유키 너 두고 보자."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정말 이상하네, 아버지가 대체 어디 가신 거지?"
"이야아, 골동품이 엄청난데!"
"주인님께선 젊을 때부터 골동품을 수집했죠."
"와아... 이 많은 걸요? 전 골동품은 잘 모르지만요."
"뭐야...!"
"저 기분 나쁘게 생긴 조각상은 뭐지?"
"이건 인간이 아닌 것 같은데...?
아무래도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인
반인반수 같아."
라고 이누야샤 성우님이 말했다
"그리고 일본 인형까지."
드르르르르르륵
탁
드르르르르르륵
"아이, 시계 소리가 왜 이래!
혹시 시계 고장 난 거 아니야?"
"뭐야, 저 시계 정말 고장 난 거 같은데."
"미유키, 이상한 냄새 안 나?"
"썩은 낸데...?"
"아이, 이게 무슨 냄새야...!"
"설마...!"
'시계추가...!'
멈춰있음
시계를 열자
안에서 검은 물체가 굴러떨어짐
땡 땡 땡
"이, 이게 뭐야."
"주, 주인님...!"
"틀림없어요, 주인님이십니다."
"아, 아버지!"
"미도리 씨!"
"시체가 부패된 상태를 봤을 때
죽은 지 일주일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당신 의사였어요?"
"네...! 원래 전 정형외과 전문의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검시를 의뢰받아
사체를 부검했었죠."
히무라 코헤이
"그래서 아까 그 냄새를 맡고
시체란 걸 알아채셨군요."
"대체 누가."
"주인님에게 그런 짓을...!"
"어쨌든 우선 경찰에 연락부터 하는 게 좋겠어요."
"연락을 불가능해요."
"주인님께서 워낙 대인 기피증이 심하시거든요.
그래서 이 섬엔 전화나 통신기 같은 게 전혀 없어요."
"외부와의 연락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죠.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핸드폰을 갖고 오시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드린 거고요."
"물론 배편도 없는 상탭니다."
"뭐라고요?"
"그럼 발이 묶인 거예요? 다른 배가 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야 된단 말씀이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가 타고 온 배는 이미 돌아갔기 때문에
다음번 배는 일주일 뒤에나 올 거예요."
"칫!"
"이제 정신이 드나 봐요, 몸은 좀 괜찮아요?"
"네, 정말 감사합니다.
손님한테 이렇게 폐를 끼쳐서 어떡하죠...?"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김전일 씨."
"일이 이렇게 돼서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역시... 그건 아버지 시체군요."
"그렇단 말이죠."
"이제 전 피붙이 하나 없는
혈혈단신이 되고 말았네요."
"아버진 형제도 없고 친척도 없는."
"그야말로 천애 고아였죠.
아버지가 이 섬 전설에 매달리신 건."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부터였어요."
"두 분 다 이리 와서 이 섬을 한 번 보세요."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닭을 키우고."
"채소를 재배하고 목장까지 만들었어요."
"이렇게 자신만의 왕국을 만든 아버진
이 섬에 틀어박혀 사람들을 멀리하셨죠.
하나밖에 없는 딸인 나조차도...."
"아아, 이 아가씨가 여기 있었구먼!"
"본론만 말하지, 병풍 좀 보여줘!"
"네?"
"보물이 있는 곳을 암호로 적어놨다는 병풍 말이야."
"그 병풍이 있어야
보물이든 뭐든 찾으러 나설 거 아니야."
"아가씨, 그 병풍 당장 내놔."
"꼭 지금 이렇게까지 해야겠어요?"
"미도리 씨의 아버지가 살해당했는데
이건 너무들 하잖아요!"
"그게 뭐 어쨌단 거야!"
"누가 죽든 살든
우리가 보물 찾는 거하곤 아무런 상관도 없거든?"
"이제 보물 주인은 죽고 이 세상에 없어.
다시 말하면 보물은 찾는 사람이 임자란 얘기지."
"자, 꾸물거리지 말고 얼른 보여줘."
"네, 알겠어요.
점심때까지만 기다려 주세요, 곧 가져오겠습니다."
"빨리 가져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저런 사람들이 다 있어...!"
"미도리 씨, 괜히 고생할 필요 없어요.
보물찾긴 여기서 그만둬요!"
"아니요, 여러분이 보물을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어요."
"미도리 씨...!"
"이게 보물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암호란 말이지?"
"커다란 배 떠나는 항구, 외로운 붉은 새 한 마리."
"지빠귀 목 놓아 구슬피 울 때
바닷물이 개펄을 가득 메우듯
마음속에 그리움 밀려드누나."
"악마가 살며시 눈을 뜰 때면
달빛 쏟아지는 길 걸어가리니.
산동이 지키는 보물이 있는 곳으로."
"오오오, 저 병풍에 있는 시의 암호를 풀어야만
보물을 얻을 수 있단 말이지?"
"완전 고전 문학 수업 시간 같다."
"전일아, 무슨 뜻인지 알겠어?"
"나한테 묻고 그래...!"
"여러분!"
"여러분이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개인별 숙소를 마련해 뒀어요."
"김전일 씨하고 미유키 씬 남매니까."
"두 분이 같이 쓰셔도 괜찮겠죠?"
"아, 네, 그야 물론이죠!"
"야, 괜찮지, 미유키?"
"너 표정이 왜 그래? 무슨 엉큼한 생각을 하는 거야!"
"아이, 내, 내, 내가 언제!"
"저, 아가씨.
한 가지 이상한 게 있는데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뭔데요? 집사님."
"지금 여기 초대장을 갖고 계신 손님은
모두 일곱 분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주인님이 저한테 보내신 편지엔 분명히."
"손님이 여섯 분이라고 적혀 있었거든요."
"이상하네요, 어떻게 된 거죠?"
"그거야 간단한 거 아닌가요?"
"우리 중에."
"초대받지 않았으면서 참가자로 위장한
일곱 번째 손님이 있는 거죠.
그리고 그 일곱 번째 손님이 바로."
"미마사카 사장을 죽인 거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단정해서 말할 수 있죠?"
"그야 미마사카 사장을 죽이면."
"누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인지 알 수 없게 되니까요."
"그러면 손님으로 위장해 들어오는 것도
수월해지고요."
"당신도 속으론 그렇게 생각하죠?"
"녹색 수호 문."
"흰색 수호 문."
"커다란 배 떠나는 항구, 외로운 노란 새.
아, 아니다, 붉은 새 한 마리."
"있잖아, 전일아."
"범인이 미마사카 사장님을 죽이려면
예전에 여기 왔을 텐데 어떻게 섬에 들어왔을까?"
"모터보트 같은 걸 타고 왔겠지."
"왕복하는 데 대여섯 시간이면 되니까
범인은 미마사카 사장을 죽인 다음."
"섬을 빠져나와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이 여행에 참가한 걸 거야."
"이쪽에 누가 있었어?"
"어, 틀림없어!"
"같이 가, 전일아!"
"으아악!"
"조심해!"
"고마워."
"다칠 뻔했잖아."
"으악!"
"뭐지?"
"그, 그거랑 비슷하게 생겼어."
"뭐?"
"그거 있잖아! 통나무집 거실에 있던."
"붉은색 조각상 말이야."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이게 대체 뭐지?"
사실 잘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산동이야!"
"누, 누구세요!"
"산동이라고 돗토리현에 전해 내려오는
민화 속에 나오는 괴물이야.
반은 사람이고 반은 원숭이지."
"야오기 씨였군요!"
"그리고 이 섬에 있는 보물을 지키는
수호신이기도 하고."
"섬에 있는 보물이요?"
"그래, 산동이 지키는 보물이 있는 곳으로."
"옛날에 보물을 찾기 위해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섬에 몰려들었지.
하지만 보물 가까이에 간 사람들은
산동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시체는 갈기갈기 찢기고 말았어."
"그래서 사람들은 비밀의 보물섬에 왔다가."
"다신 돌아가지 못했고
그래서 이 섬이 슬픈 비보만을 전해주는 섬
비보도라고 불리게 된 거야."
"너희들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아무것도 모르고 보물에 접근했다가
산동 손에 죽게 될지도 모르니까
미마사카 사장이 살해당한 것처럼 말이야."
"근데 야오기 씨는 방금 여기서 뭘 하고 계셨던 거죠?
이렇게 밤늦은 시간에."
"그거야 물론 보물을 찾는 중이었지."
"만약 방금 하신 얘기가 사실이라면."
"야오기 씨는 산동이 무섭지도 않으세요?
죽을지도 모르는데?"
"난 산동보다 훨씬 더 무서운 게 있어.
그건 바로 인간이야."
"보물을 지키는 반인반수 산동이라...."
"그렇군, 어딘지 알겠어."
"좋았어, 이제 보물은 몽땅 다 내 차지다."
"자, 여러분! 먼저 오신 분부터 식사하세요.
식기 전에 얼른 드셔야죠."
"아침부터 진수성찬이다! 우리 집하곤 딴판이네."
"여러분 기운 좀 내시라고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어 봤어요."
"으아악...!"
"아침부터
이렇게 기름진 음식을 어떻게 먹으란 겁니까...!"
"생각 좀 하고 만들어야죠!"
"죄송합니다."
주는 대로 처먹어
"우와아,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전일아, 천천히 먹어.
꼭 그렇게 게걸스럽게 먹어야겠어?"
"카키모토는 아직 안 온 것 같은데?"
"그렇잖아도 지금 집사님께서 모시러 갔어요."
"아침까지 굶으면서 보물 찾으러 갔나?
흥, 정말 지독한 녀석이군."
"보물이 아니라 산동이나 만나라."
"이상해."
"무슨 일이야?"
"일본 인형 말이야, 한 개가 모자라!"
"뭐?"
"하나, 둘, 셋... 어, 정말이네!
어젠 분명히 여덟 개 있었는데?"
"아아아악!"
"왜 그래?"
"뭔가 날 쪼는 거 같아!"
"어? 닭이잖아?"
"아아악!"
"동족을 먹었다고 화내는 모양인데?"
"그런 거 같다, 전일아."
"저 붉은 색깔은 뭐야?"
"피 아냐?"
"아니요, 이건 피가 아니에요."
"케첩이에요!"
"케첩이라고? 누가 그런 짓을 한 거야!"
"큰일 났습니다!"
"카, 카키모토 씨가...!"
"뭐요! 카키모토가."
"똑같아."
"미마사카 사장이 죽었을 때랑 상황이 거의 똑같아."
"그 일본 인형이 한 개씩 사라질 때마다
사람도 한 명씩 살해당하는 건가?"
첫댓글 헐 나 김전일 진짜 좋아하는데ㅜㅜ캡쳐로봐도 재밌다ㅜㅜ
집사아재 눈이 너무 동태눈인걸~☆
오 존잼이다!!!
넘 재미따,,,
존잼 이거땜에 요새 김전일 정주행중이쟈나
이거 재밌게 본 기억은 나는데 결말이 생각이 안나네 재밌게볼게여샤!
개존잼ㅠㅠ고마워 여샤
반인반수 좆본인 조상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이 편은 처음봐!! 개존잼ㅠㅠㅠ 여시야 고마워💚
혼자 보물 찾을거라고 나대니까 죽지 어휴.. 잘봤어 여샼ㅋㅋㅋㅋ
김전일 맨날 섬 가서 사건 만나냐고~~!!! 오랜만에 봐서 존잼ㅎㅎ
요즘 낙이다 ㅜㅜ너무 좋아 고마워
나 이거는 첨보는 편이당 재밌어~~ 헠헠
김전일 오랫만에보니깐 추억이다....💕 재밌게잘보고있어 고마웡
아가사 크리스티 열개의 인디언인형도 생각나는 에피네ㅋㅋㅋ 전잼 의사새끼 걍 주는대로처먹지ㅡㅡ
흥미진진......
또 갇혓어 저녀석.,,, 거리두기 좀 해라
사족도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 여시 고마워 존잼
개꿀잼이야ㅠㅠㅠ
넘 잘보고있어ㅜ 개꿀잼이야!!! 고마워😊
와 나 이거 보고싶었는데!!
오우.........
존잼....근데 집에 좀 있어 전일아
이번엔 일주일 고립...
글쓴여샤 나 요즘 이거 보면서 잠드는게 낙이야..새벽까지 계속 폰만지고 잠 안와서 미칠 것 같았는데 김전일 보다보면 기절함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다 봤던거라 범인 아는 놈들도 있는데도 넘 재밌다ㅠㅠㅠㅠㅠ글 써줘서 고마워🫶🏻
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아서 삭제하고 다른거 올릴까,,, 하는 중이었는데(원래 잘 이럼 조선컴 몇번이고 올렸다 밀었다 했어ㅠㅠㅋㅋ) 여시 잘 보고 있다니 당분간은 좀 둬야겠다! 재밌게 봐주고 댓까지 남겨줘서 나도 고마웡😚❤️
@추억의 만화 고마워여샤🥹🫶🏻 내가 댓 열심히 남길게!! (기절하기 전까짘ㅋㅋㅋㅋㅋㅋ) 사라지면 울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