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난소암 걸린 먹방bj

[효옷까따]

 출처 : 여성시대 효옷까따



BJ우앙
~1년6개월 지남





제목 자극적이면 미안
지인이 항암치료중이라 찾아보다가
알고리즘 떠서 보게됐다가 글 써봄.
(어제 본 초면 ㄹㅇ확실함 ㅠ 홍보❌❌)




이 bj분은 본인 하던 일 하다가
너무 갑자기 병 걸린 케이스인데
20대 여성들 발병 확률 높다는 난소암이라
더 알리고 싶었어

다들 건강의 조그만 변화도 주시하자구..


아래는
영상 내용

- 2020년 3월 7일 -

(며칠만에 방송을 킨 우앙)

제가 .. 방송을 되게
오랜만에 켰는데요..
커뮤니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뱃속에 혹이 발견돼가지구.
병원을 갔어요 근데

한 12센치의 혹이 있다고 하는데.
모양이 이상하다고 하는거예요

저는 단순히 혹을 떼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그 혹이 안 좋아 보인다고
큰 병원에 가라는거예요.

그래서 갔는데

이제 큰병원에서…혹이
MRI검사나 피검사 결과를 보니
“악성(=암)”인 것 같다. 해서

원래는 조직검사가 일주일 정도 걸리는데

일단 배를 갈라서 그 조직을 꺼내서
급하게 동결로 하는 조직검사를 하면 빠르게 나온다.
그래서 하려는데.

이제 난소암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여성 사망율 1위…

제가 최근에 아래 똥배가 좀 나왔다 싶은 거랑.

남편이랑 엄마가 “검진 받을 때 됐지 않아?”해서
받으면서 알게된 거고.
지금도 증상 통증이 하나도 없고 하니까

보통 이걸 발견했을땐 3기-4기 여서
사망율이 70%이상이라길래
가족들도 저도 충격 먹었죠.

아무튼
다행히 수술을 했는데.

저는 진짜 다행히도
이게 암세포가 15cm까지 자라긴 했는데
안쪽에서 자라서. 다른데로 전이가 안 됐대요

이게 밖으로 자라면 전이가 쉬운데

진짜 다행히도..

수박으로 비유를 하면
겉 껍질, 속살, 씨앗
중에 저는 씨앗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악성중에서도 순하고
항암치료 가장 잘 되는.

그래서
예후가 정말 좋고
죽을일 절대 없고…….

혹도 깔끔히 떼어냈고..

보통 수술이 2시간이면 저는 1시간에 끝났대요.

….

근데도
자꾸 눈물이 나는건
항암치료가 두렵고


머리카락 빠지는 것도 너무

무섭고.



[중략]



<영상 풀버젼>
내가 오랜만에 빙송을 하는 이유.간만에 소통방송. 울다가 웃디가~

https://youtu.be/2v7ULdAsP40

내가 오랜만에 방송을 하는 이유.간만에 소통방송. 울다가 웃디가~ 부제'내가 아파도 내 삶은 변

참고로
암걸리시기 전(숏컷 전)
- 2020년1월 -

요즘

2020년 7월

2021년3월

2021년 5월

2021년 8월

다행히
많이 건강해지신거 같아ㅠㅠㅠ


(+댓 보고 추가)
완치하셨대



모두가 암 걸리면
비슷한 심정일 거 같아서
…
나만해도 건강검진 받으면서
굉장히 많이 쫄았어서…


우앙님도 꼭 빨리 완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다 더 더 잘 되시길.

다들 아프지말자 여샤

[아니용 ㅎㅎㅎ]

나 이번년도 건강검진 대상자라서 신청하러 갔었는데 자궁쪽도 검사해달라고 체크했는데 그 데스크 접수해주시는 분이 자궁쪽은 안해도 된다고 하지말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그냥 네 했는데 흠.....

[따가운성게]

복부초음파에 아무것도 안잡히면 없는거겠지? 나도 똥배나오고 통증있어서 갔는데 배란통이 원인이긴 했는데 질로 하는거 너무 아파서 못하고 복부초음파만 했거든 항문이라도 시간내서 해봐야하나 싶다.. 이런 글 보면 너무 무서워

[따가운성게]

흑흑.. 트라우마 생길정도로 아팠는데 자꾸 무서워서 힘줘가지고 선생님도 힘들어하고ㅠㅠ 미쳐부리겠다 ..왜 2021년인데 아직도 이렇게 검사해야하는건지 몰겠어..

[Fosieb]

주변에 질초음파하면 혹은 거진 있는거같아;; 모양 안좋은 경우도 다반사고.. 난소가 존나 개복치인듯ㅠ
국가자궁경부암 검사 받을때 질촘파도 꼭 받길

[샤브샤브사랑해]

난 그냥 갈때마다 질 촘파 하고 있어! ㅠ 나도 아랫배가 많이 나와서 걱정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구

[나는 돈이 필요해]

아랫배 많이 나오는 것도 증상 중 하나구나? 나 진짜 심한데ㅠㅠㅠㅠㅠ

[빱빡이]

건강관리 잘하자!! 요즘은 암생존률도 진짜 높고 생존나이가 넘 길기때문에 암하나 없이 산다는거는 거의 벼락확률일듯 … 그치만 최대한 안생기게 건강하게 살고 빨리 발견하고 빨리 치료하는걸 목적으로 살기 ! 약속약속

[강북멋재잉]

너무 다행이시다 ㅠㅠ

[역삼역]

3주전에 난소 복강경수술하고온 1인ㅠㅜㅜ혹두개뗐다...다들 산부인과 무서워하지말구 검진 잘받고...!!보험 준비 잘해놓아!!!

[8월의연하남]

헉..어느 병원가야돼…?

[아오리쿵야]

여샤 질에 넣는 초음파랑은 다른거야??

[닭발개맵다]

그냥 산부인과가서 난소검사 하러 왔다고 하면 되려나 ㅠㅠ..

[웩 누구니]

헐 한번도 안받아 봤는데 걱정된다ㅠ
산부인과가서 난소 초음파 확인한다고 하면 될려나..?
보험 안되겟지..?

[유야호]

다행이다 ㅜㅜㅜ

[직장인하기싫다]

하 결말 다행이다

[춘배냥냥쓰]

우리엄마도 저분처럼 다 나았으면 좋겠다..!

[양요용]

와 초음파 한번도 안햐봤는데 한번쯤 해봐야겠다..... 자궁초음파랑 질초음파가 같은거야??

[생활리듬]

우리 엄마도 증상 하나도 없었는데
우연히 검사받았는데 3기였음..

[장영란네고왕]

나도 포궁쪽 별로 안좋아서 6개월에 한번은 꼭 가.. 왜 왔냐하면 그냥 건강검진겸 하러왔다고하고..

[대박집쥔장]

나도 난소 혹이랑 자궁폴립 발견하고 양성이라 걍 제거 수술만 함 ㅠㅠ 혹 커지면 의심해봐야해서 주기적으로 검진다닌다...나도 아무 이상없이 살다가 최근에 스트레스받고 면역력 약해지면서 부정출혈 계속하다 발견함 ㅠㅠ여시들도 주기적으로 다녀..ㅡ흑흑

[가만 있어보자아]

산부인과 살면서 한번도 안가봤는데ㅠㅠ 가봐야겠다.. 산부인과가서 그냥 건강검진 하러 왔어요 하면 알아서 해주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