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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추억의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1997~2000)
"카키모토 씨한테서 치명상이 발견됐습니다."
"그 때문에 방이 온통 피투성이였던 거고요."
"사망 추정 시각은
사후 경직 상태를 봤을 때 사후 여덟 시간."
"어젯밤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살해당한 걸로 추정됩니다."
"10시에서 12시 사이엔
카키모토 씨 이외의 사람들은 모두
통나무집에 있었어요."
"전원 다 알리바이가 성립한단 얘기군."
"그렇게 단정 짓긴 이르죠."
"몰래 통나무집을 빠져나가서
카키모토 씨를 죽이고."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오면 되는 거니까요."
"그건 불가능해."
"왜 그렇죠?"
"아까 우리가 이와타 씨 말을 듣고
통나무집에서 카키모토 씨 숙소까지 가는 데
걸렸던 시간을 생각해 봐."
"가는 데만 20분 정도가 걸렸어."
"아무리 서두른다고 해도 최소한 왕복 30분은 걸려."
"그래서 그게 어쨌다는 거예요?"
"어젯밤 내가 기억하는 한."
"우리 중에 10분 이상 자리를 비웠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어."
"몰래 빠져나가는 건 불가능하구나."
"사망 추정 시각이 틀렸을 수도 있잖아요."
"만약 그렇다면
여깄는 사람 모두 다 알리바이가 없는 셈이지."
이와타 에이사쿠
크리스 아인슈타인
야오기 히사요시
야소지마 류조
히무라 코헤이
카야 쿄코
미마사카 미도리
비보도 살인 사건
File 2
"이 섬에 오고 벌써 이틀이 지났어."
"어."
"우릴 데리러 올 배는 닷새나 더 기다려야 되는 거지?"
"어."
"어밖에 할 줄 몰라?"
"어."
시발
"뭐야...!"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범인은 30분이나 걸리는 거리를
어떻게 10분 안에 갔다 온 거지?"
"이 섬엔 자전거도, 오토바이도 없는데 말이야."
"어... 근데 모두한텐 알리바이가 있어."
"하아... 모르겠다, 생각이 하나도 정리가 안 돼."
"그럼 우리 온천이라도 갈래? 기분 전환도 할 겸."
"온천?"
"그런 것도 있었어?"
"통나무집 뒤편으로 가면 노천 온천이 있대."
"그래?"
"아아아! 기분 좋다...."
"그건 그렇고
카키모토 씨가 살해당한 이유는 대체 뭘까?"
"병풍에 적힌 암호를 풀어서
보물이 있는 델 알아냈기 때문인가."
"가만, 뭐라고 적혀있었지?"
"커다란 배."
"아아, 맞다!"
"떠나는 항구, 외로운 붉은 새 한 마리.
지빠귀 목 놓아 구슬피 울 때."
갑자기 알몸으로 나타남;
이런 장면 최대한 자를 텐데
암호 얘기하는 장면이라 아예 빼버리긴 애매해서
감안하고 봐줘ㅠㅠ
"바닷물이 개펄을 가득 메우듯
마음속에 그리움 밀려드누나.
악마가 살며시 눈을 뜰 때면
달빛 쏟아지는 길 걸어가리니."
"산동이 지키는 보물이 있는 곳으로."
"쿄, 쿄, 쿄코씨...!"
"이 시에는."
"보물을 노래하는 시란 제목이 붙어있어요."
"보, 보, 보물이요."
"보물찾기의 열쇠인 거죠."
"그, 그렇겠네요...."
"이 시를 풀어 말하면 이렇게 돼요.
짐을 잔뜩 실은 배가 떠나는 항구에서
지빠귀가 구슬프게 우는데
밀물이 들어와서 개펄을 채우는 만조 때처럼."
"내 마음도 그렇게 그리움으로 벅차오릅니다."
"드디어 악마의 눈이 열리면
달빛이 내리비치는 길을 걸어갈 거예요.
산동이 지키는."
"보물이 있는 곳으로."
"그 악마의 눈이란 것이 보물이 숨겨진 장소, 맞나요?"
"그래요, 그것 말고 또 궁금한 거 있어요?"
"아, 아아, 아뇨, 이제 없어요!"
"저,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아... 다리 후들거려."
"지금 오십니까."
"노천 온천은 어떠셨나요."
"네...! 물이 아주 좋던데요?"
"그렇다면 아주 다행이군요."
"그렇게 훌륭한 온천까지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어요."
"이 섬엔 온천만 있는 게 아니에요.
광물 자원도 아주 풍부하답니다."
"저기 저것도 광물로 만든 거죠."
"저 산동 말이에요."
"주인님이 직접 제작하신 건데
이 섬에서 나오는 붉은 광석을 사용해서
여기서 직접 만들었죠."
"붉은, 광석이라...."
"커다란 배...."
"이 붉은 새가 뭐지...? 정말 모르겠네."
"그건 새가 아니에요."
"크리스."
"붉은 새라는 건."
"아마도 붉은 수호 문을 말하는 걸 거예요."
"붉은 수호 문?"
"아, 그래! 그렇게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하지만 저 수호 문은 흰색이고
또 하나도 붉은 색이 아니라 녹색이잖아."
"통나무집에 가봐요, 거기 세 번째 수호 문이 있어요."
"세 번째?"
"정말이네!"
"하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무슨 색인지 모르겠는데?"
"가까이 가볼래요?"
"어, 그러자!"
"근데 어떻게 가면 되지?"
"이건 검은색이네."
"근데 통나무집하고 아주 가까운 데 있다."
뒷걸음 종종
"크리스!"
"어?"
"크리스!"
"야!"
"크리스!"
"방금 전까지 여기 있었는데?"
"무슨 냄새야, 이거. 썩은 달걀 냄새 같잖아."
동물적 감각으로 피함;
"쳇, 재수 좋은 녀석이네."
"으으윽!"
"아아아, 미안해요, 많이 쓰라린가요?"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상처가 가벼워서 다행이에요.
거기가 간헐천이 있는 자리거든요.
그래서 12시 정각만 되면
백이십 도나 되는 뜨거운 물이 올라온다고요."
"크, 큰일 날 뻔했어요...."
"거기가 워낙 위험한 곳이라
출입 금지 푯말을 세워놨을 텐데"
"푯말이요...?"
"김전일, 왜 이렇게 사람을 걱정시켜!"
"왜 그래, 천사 표 미유키가 왜 이렇게 무섭게 구시나?"
"뭐야?"
"화내지 마, 주름 생겨."
"좀 전에 울먹울먹하던 얼굴이 훨씬 더 예뻤거든?"
"뭐라고, 이게 정말!"
"아아아아악!"
"두 분 사이가 정말 좋으시네요."
"아, 네, 그렇다니까요, 하하하하하."
"괜찮아요, 연기 그만하셔도 돼요.
남매가 아니란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
"죄, 죄송해요, 그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둘 다 섬에 못 들어갈 것 같았거든요."
"괜찮아요."
"아아아, 그건 저희 아버지가 이 섬에 처음 오셨을 때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미도리 씨는 이때 같이 안 왔었나 봐요?"
"네...."
"아버지의 관심은 늘 딴 데 있었고
전 안중에도 없으셨어요."
"그저 생활비만 보내주셨죠."
"전 아버지한테 언제나 버림받은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마음속으로."
"아버질 원망하며 살았죠."
"아...!"
"내가 괜한 소릴!"
"가운데 계신 분이 저희 아버지시고
그 옆에 계시는 분이 사에키 아저씨예요."
"사에키 아저씨는 대학교수셨는데."
"예전에 이 섬에서 사고로 돌아가셨대요."
"저런...."
"얜 누구죠?"
"사에키 아저씨의 아들 코이치로예요."
"얘 혼혈아처럼 보이지 않니?"
"사에키 아저씬 미국인이랑 결혼하셨대요."
"그런데 코이치로를 낳으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코이치로는
친척 손에 자랐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열네 살이 됐을 거예요."
"설마...!"
"표정이 왜 그래?"
"이 사진 제가 좀 빌려 가도 될까요?"
똑똑
"누구야."
"저 김전일입니다!"
"무슨 일로 왔어."
"이 사진에 대해서 궁금한 게 좀 있어서요."
"돌아가!"
"잠깐만요, 이 사진에 나와있는 분은
살해당한 미마사카 사장님."
"야오기 씨."
"카키모토 씨."
"그리고 야소지마 씨 맞죠?"
자라나라 머리머리
"그래, 맞아. 그게 뭐 어쨌다는 거야."
"동료였던 사람이 벌써 두 분이나 살해당했는데
그런 말씀이 나오세요?"
"10년 전 이 섬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천하태평🎵
"뭐지? 어, 이건...!"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야."
"우린 일본에 숨겨진 보물에 얽힌
전설을 조사하고 있었어.
우리팀 리더는 사에키 교수였고.
그리고 10년 전 우린 이 섬에 도착하게 됐지.
그 사진은 그때 찍은 거야, 그때 생각이 밀려드는군."
"보물을 찾아 몇 날 며칠 섬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어.
하지만 그 어떤 실마리조차 찾을 수가 없었어."
"날씨가 무더웠던 탓에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지."
"그 무렵이었어."
"사에키 교수가 사고로 죽었군요."
"즉사였지."
"우린 이 섬의 권리를
미마사카한테 맡기고 여길 떠났어."
"그 이후로 이 섬에
발을 들여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야."
"카키모토와 야소지마도 10년 만에
처음 만나는 거라고."
"그런데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그래...!"
"드디어 알아낸 것 같군...! 오늘에서야 드디어
전설 속의 보물이 어디 있는지 알아냈어."
"10년 전에 고생했던 게 결국 결실을 맺는구먼."
"흐흐흐흐흐...!"
"감사했습니다!"
"이봐."
"그 크리슨지 뭔지 하는 꼬마 애 있지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낮에 그 녀석 때문에 죽을 뻔했잖아."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 꼬마 겉보기하곤 달라."
"속을 알 수 없는 녀석이야."
"뭘 보고 있는 거예요?"
"크리스! 여긴 어쩐 일이야?"
"보물 찾으러 나왔죠."
'사에키 교수....'
'만약 사고를 당한 게 아니라
팀원 중 한 사람한테 살해당한 거라면.'
'그래서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이.'
'복수를 하고 있는 거라면.'
'크리슨가.'
"카키모토 씨에 이어서 이번엔 야소지마 씨까지...."
'왤까....'
'왜 이번엔 살인도 모자라 불까지 지른 거지....'
"11시 10분.
야소지마 씬 시계가 멈춘 시간에 살해당했을 거야."
"11시 10분이라고요?"
"그 시간에 난 알리바이가 있어요.
통나무집에 있었죠."
"미유키 씨, 미도리 씨, 집사님하고 같이요."
"전일이 넌 어딨었어?"
"내 숙소에 있었어."
"우연찮게 서로의 알리바이를 대주게 됐군."
"전일이 형이 내 알리바이도 같이 증명해 줄 거예요."
"당신은요?"
"아, 난 내 숙소에 혼자 있었습니다."
"결국 여기서 알리바이를 증명 못 하는 건."
"당신 하나뿐이네."
"말도 안 돼요, 왜 내가 사람을 죽여요.
난 범인이 아니에요!"
"시침 떼지 마! 그런 변명은 안 통해!"
"말도 안 돼...!"
"아, 아니야! 난 모르는 일이야!"
"난, 난 범인이 아니라고."
"난 아니야, 아니라고!"
"히무라 씨!"
"히무라 씨! 잠깐만요!"
"아직 히무라 씨가 범인이라고
결론지어진 게 아니에요!"
"인형이 또 하나 사라졌어!"
"뭐라고?"
"이번엔 인형이 불에 탔어, 야소지마하고 똑같아!"
"아아악!"
"무슨 짓이야!"
"입 닥쳐!"
"히무라 씨!"
"가까이 오지 마...!"
"이, 이제 내 몸은 내가 지킬 거야...!"
"난 살아남을 거라고! 반드시...!"
"히무라 씨, 진정하세요!"
"시끄러워!"
"잘 들어...! 나한테 한 발짝이라도 다가오면."
"방아쇨 당길 거야!"
"히무라 씨...!"
"알았어?"
"히무라 씨는
계속 그렇게 숙소에 틀어박혀 있는 거지?"
"전일아.
너도 히무라 씨가 이 사건의 범인이라고 생각해?"
"모르겠어... 지금으로서 살아남은 사람 모두가
범인일 가능성이 있으니까."
"다들 알리바이가 있잖아...!"
"나도 그걸 모르겠어...."
"어떤 트릭을 써서 두 사람을 죽인 건지...."
"미, 미, 미유키!"
"그래도 기운 내, 전일아."
"우리의 김전일 군이 누구의 피를 물려받았더라?"
"그래, 맞아."
"내가 이러는 걸 보면
할아버지가 얼마나 실망하시겠니.
기운 내야지...! 그리고 반드시
이번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고 말 거야."
"우리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할아버지 이름 거는 데서 얼굴 붉히니까
좀 이상해 보이긴 하는데,,, 암튼 둘이 ㅁㅇㅁㅇ
"어어어엇!"
"오후가 되니까 밀물이 밀려들기 시작하나 봐...!"
"그러게!"
"뭐? 밀물이 밀려든다고?"
탕탕
"이게 무슨 소리지?"
"전일아!"
"아아아아악!"
"아가씨...!"
"집사님!"
"김전일 학생!"
"미도리 씨!"
"미도리 아가씬 괜찮을 거예요.
잠깐 기절한 것뿐이에요."
"그보다도...!"
"무슨 일이야! 방금 총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네 번째 희생잔 이 녀석이 됐군."
"히무라 씨...!"
"제가...."
"들었어요."
"히무라 씨가... 바로 네가 범인이었구나라고
커다랗게 외치는 소리를...!"
"그런 다음 갑자기 총소리가 들리길래
서둘러서 달려왔더니...!"
"히무라 씨는 자기 숙소에서 혼자 지내기 위해
음식을 챙겨 가려고 나왔던 것 같아요."
"근데 범인이 누군지 짐작할 수 있는
단서 같은 걸 목격했기 때문에."
"살해당한 거죠...!"
"바보 같긴."
"너지!"
"네가 죽인 거지!"
"야오기 씨!"
"말해 봐! 네 녀석이 바로 사에키 교수의 아들이지?"
"지금 10년 전 일을."
"복수하는 거 아니야!"
"어서 대답해 봐!"
"사에키? 그게 누구예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요?"
"복수당할 만큼."
"10년 전에 그 사람한테
큰 잘못이라도 저질렀나 보죠?"
"흥!"
"크리스 무섭다...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
우당탕
"그 망할 놈의 꼬마 녀석 그놈이 범인이야, 틀림없어!
어디 두고 보자."
"반드시 꼬릴 잡고 말 테니까!"
똑
"누구야!"
"대체 뭐였지?"
"전일아! 거기 있어?"
"그래!"
"여기서 지키고 있을게!
그러니까 무슨 일 있으면 불러."
"고마워!"
"전일아, 해변에서 대체 무슨 생각 한 거야?
아까 밀물 들어올 때 말이야."
"아, 그거. 바닷물이 개펄을 가득 메우듯.
그거 만조 때를 말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그때가 악마의 눈이 열릴 때.
즉 보물이 있는 곳이 드러나는 때 같다고."
"어, 어어어!"
"왜 그래, 미유키!"
"괜찮아!"
"저리 가!"
"살짝 발을 헛디딘 것뿐이라고...."
"씨... 이건 너무하잖아."
"성질 머리 하곤, 그렇게 물을 끼얹을 것까진 없잖아!"
쏴아아아아아아
"아아이, 속옷까지 다 젖었네."
"으아아아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아뇨, 아뇨! 저, 저, 이건, 이건...!"
"변태!"
"미도리 씨...!"
"아하하, 하하."
"에라, 모르겠다."
"밀물이 저기까지 들어왔네.
그러니까 저기도 바다로 변하는구나."
"가만!"
"어떻게 된 거지...?"
"김전일!"
"어디 갔었어."
"얼른 숙소로 가자."
"그 머리핀 은색 아니었니?"
"뭐야, 색깔이 변했잖아!"
"온천 들어가기 전까진 은색이었는데...!"
"온천, 색깔이 변하는 머리핀."
"그렇구나!"
"으아아아아악!"
"무슨 짓이야, 너 미쳤어?
미도리 씨가 알면 엄청 화낼 거라고!"
"야! 김전일!"
"대체 왜 그래?"
"저걸 봐, 미유키."
"저거 왜 저래? 어떻게 된 건지 말해봐!"
"어...."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
첫댓글 재미따.....
아존잼~~~~♡
저거 나잇대 설정이 좀 이상해 10년 전이라는데 교수아들이 세월을 비껴간것처럼 ㅋㅋㅋ
크 머냐구 대체~~~ 수수께끼의 답은~~^
ㅋㅋㅋㅋ여시야ㅠㅠㅠ 존잼이야 진짜!!! 정성스럽게 올려줘서 고마워🥺
이편보니까 생각 날락말락하네 ㅋㅋㅋ 잼께 잘봤어!ㅋㅋ
고마워ㅠㅠ 3편은...아직 안 올라온 거지? ㅋㅋㅋㅋ 나 기다리는 중..
존잼존잼~~ 다음편 기다리는 중…,, ㅎㅎ
사족 존잼
넘 재밌다....고마워 여시!
크리스 무섭노...
여샤 너무 잘봐써!!!
이거 이후로 현실에서도 변기뚜겅올라간거 신경써서보게됨ㅋㅋㅋ
와 이거 범인은 대충 기억나는데 다시봐도 암호 뭔소린지 하나도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