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심을 살만한 상황이긴하네요.
제가 첨에 글을 쓸땐.. 몰랐는데...
설명을 하자면...
저희 집에 비숑이 있습니다. 짐 6개월지나 7개월째입니다.
첨에 데려오기전에 물품들을 구매했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물건중 제일 의심살만한 하네스 줄,
제가 2개 구매했죠. 소형견, 중현견 (비숑이 다 크면 5-6킬로라고 해서 털이 줄에 안눌리게 넉넉히 중형견용까지)
하지만, 저희 아가가 작습니다. 지금 3.2킬로 나갑니다. 아무래도 다커도 4킬로그램 정도...
게다가 결정적으로 무지하게 소심해서 산책불가입니다.
나가도 제가 안고, 혹은 가방에 넣어서....덕분에 소형견용 하네스조차 차량용 이동 가방에 쓰이기만..합니다.
하네스의 그동안의 사용용도는... 저희 아들 장난감..
거기에 인형 끼워서 끌고 다니기...등등 - -;;
홀리스틱레시피 램앤라이스 사료 4Kg 한컵 정도 사용한것.
저희 아가가.. 건조사료만 먹다.. 전에는 ANF홀리스틱 먹었습니다.
근데 피부랑 털에 좋으라고 램앤라이스를 시켰는데...하도 안먹어서 제가 캔을 몇캔 주문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뭘시킬때 배송료가 아까워서...한번에 배송료 물지 않을만큼 주문하다보니...
캔에 비벼주니 잘먹길래...사료반 캔반 먹였습니다.
지금 알러지로 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아무래도 먹는게 문제가 있다고 해서..
아까운 사료랑 캔... 그렇다고 캔이 나쁜상표는 아니랍니다. 아보덤 2어개랑 일본이나바사 꺼 랍니다.
저희 애가 많이 예민한게지요.
지금 캔이랑 간식은 개껌 외엔 완전히 끊고 사료도 병원용 처방사료 먹고 있습니다.
어차피..뜯은거 (8월 10일경쯤.. 뜯었습니다. ) 오래 놔두면 아까워서..
그리고... 개껌...이것저것 사기도 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육포들도 있고...
결론.. 울 아가는 딱.. 먹는 껌만 먹습니다. 다른 껌은 안 먹습니다. 오히려...갈비뼈(탕하고 남은 진짜 뼈)를 가장 좋아하지요.
그래서 이것들도 넣었습니다.
사람 샴푸 1
이건....제가 쓰지 않는 거라서요.
개 비누, 린스 사용한것....알러지땜에 샴푸도 바꿨습니다.
이제는 겁이 나서...그냥 알러지용이나 아주 순한것 외엔 겁나서요..
대형 개껌 1개....
이것도 화면으로만 보고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이렇게 클줄 몰랐습니다. 그냥 저희 아가한테 큼직한 뼈다구를 안겨주고 싶었을 뿐인데...
이토록 큰 뼈다구껌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을 따름입니다.
클리퍼 냉각소독 스프레이 원래...울 아들 머리 제가 깎아 줬습니다. (3세)
이사하면서... 쓰던 스프레이가 사라졌습니다. 이 스프레이로 가위, 숱가위, 바리깡을 소독겸..기름칠을..(올 4월 이사...)
첨엔.. 그대로 사용했었는데...이사후 비숑이를 데려왔습니다.
바리깡을 애견용으로 다시 사기 아까워서.. 어차피 발바닥 좀만 해서리...아들과 비숑이랑 같이 쓰기에는 좀 띰띰해서
냉각소독 스프레이 샀습니다. 근데.. 사고 나서.. 좀 있다...전에 쓰던 스프레이가 나타난겁니다.
졸지에 스프레이 2개가 되었습니다.
탈취제...반통...
첨에 무지 큰거 샀습니다. 장마철도 다가오고...근데....비숑이는 냄새가 거의 안납니다.
게다가 배변훈련 할 필요없이...뒷베란다 세탁기 앞...물청소 가능한 곳에 싸는겁니다.
결론은 제가 오바해서 큰걸 샀지요.. 그래서 반정도는 통에 담아서 놔두고.. 나머지 보냅니다.
털테이프...
이것도 마찬가집니다.
그넘에 배송료땜에 왕창 질렀습니다. 짐...집에 리필만 16개 있습니다.
그래서.. 5개 보냅니다.
이어파우더 2개, 이어클리너 1개...
이것도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전.. 브리더꺼 쓰는거 있습니다.
쓰다보니..그리 많이 쓰이는 것들이 아니라...어차피 집에 쟁여놓고 한참 두느니...보내드릴려구요.
대략.. 이정도쯤 보내드리는 거네요.
막상... 보내드릴려고 하니깐.. 이것저것 집안을 뒤져서..
지금 제가 쓰고 있지 않거나 여분이 있는것들은 넣게되더라구요.
이상.. 길고긴 해명글이었습니다.
첫 사진은 털 있을때 울 비숑이구요.
두번째는 알러지땜에 어제 털민 비숑이구요...
첫댓글 털 있을때 사진 인형인줄.............진짜 이뿌네욤~
우와~ 정말 인형같아요. ^^ 그리고 역시나 강아지를 너무 사랑하시는 분이시네요. ^^ 비숑... 실제로 한번도 못 봤는데 아...너무 보고싶어요.^^
ㅎㅎㅎ 비숑 구엽어요~ 글고 정말정말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답글해주셨네요 .......... 물품 감사드립니다........저의 행복의 집에 꾸준한 관심 부탁드리고요~~ 우리 친하게 지내삼~~ 요~~
ㅇㅎㅎㅎ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