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둔 커피 한 잔 카페에 들어가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뒤이어 두 사람이 카페에 들어왔다 "커피 다섯 잔이요 두 잔은 저희가 마실 거구요 세 잔은 맡겨 둘게요!" 그들은 커피 다섯 잔의 값을 내고 두 잔만 들고 카페를 나갔다 시간이 흐르고 허름한 옷차림의 한 남자가 카페에 들어와 수줍게 물었다 "저.... 혹시, 맡겨둔 커피 한 잔 있나요?" 이름 모를 누군가를 위해서 커피 값을 미리 냈던 것이다. 맡겨두는 커피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시작됐다 이 전통이 세계를 돌고 돌아 이제 사람들은 커피뿐만 아니라 샌드위치나 간단한 식사까지.... 대학로 마로니에의 어느 극장에는 맡겨두는 연극 티켓도 생겨났다 "오늘....누군가도 이 따뜻한 온기를 느끼겠지?"
One More Cup Of Coffee (커피 한잔만 더) / Bic Runga Your breath is sweet Your eyes are like two jewels in the sky Your back is straight Your hair is smooth on the pillow where you lie But I don't sense affection No gratitude or love Your loyalty is not to me But to the stars above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To the valley below Your daddy he's an outlaw And a wanderer by trade He'll teach you how to pick and choose And how to throw the blade He oversees his kingdom So no stranger does intrude His voice it trembles as he calls out For another plate of food one more cup of coffee for the road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To the valley below Your sister sees the future Like your mama and yourself You've never learned to read or write There's no books upon your shelf And your pleasure knows no limits Your voice is like a meadowlark But your heart is like an ocean Mysterious and dark one more cup of coffee for the road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To the valley below 달콤한 당신의 숨결과 하늘에 빛나는 보석같은 두 눈 베개에 머리를 대고 반듯이 누운 당신의 부드러운 머리결 하지만 나는 그 어떤 사랑이나 감사의 마음도 감지할 수가 없어 당신의 헌신은 내가 아닌 저 하늘의 별을 향하고 있지 저 계곡 아래로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무법자였던 당신 아버지는 방랑을 일삼는 사람이었어 그가 당신에게 어떻게 선택을 하는지 어떻게 칼을 던지는지 가르쳐 줄거야 그가 지배하는 왕국에는 이방인이 들어 오지 못해 음식 한 그릇을 더 달라고 외칠 때 떨리는 그의 목소리 저 계곡 아래로 길을 나서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당신의 자매도 당신과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미래를 바라보지 당신은 읽고 쓰는 걸 배우지 못했고 선반에는 책이 한 권도 없어 만족할 줄 모르는 당신 종달새 같은 목소리를 가진 당신이지만 마음은 바다처럼 알 수 없고 어둡기만 해 저 계곡 아래로 길을 나서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
출처: 어른이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호호맘
첫댓글 참
흐믓한 이야기입니다
한잔의 커피
갈증에
하기짐에 고마운 일이겠네요
저도 알아보고
좋은일 해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